마법천자문 1 - 불어라! 바람 풍風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1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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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가 붐이다보니 요즘 만화로 한자를 가르치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초급자를 위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단, 한자를 어느정도 접하고 학습적인 면을 좀 더 강조하고 싶은 엄마라면 말리고 싶다. 한권에 나오는 한자가 대략 20여개 정도? 투자한 비용에 비해 얻는 것은 조금 적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 초등학교에서 1천자 정도 배운다면 대략 50권은 읽어야 1천자를 만화 안에서 소화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과연 이 만화의 스케일로 50권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50권은 너무나도 길고 지루하지 않은가! 만화의 내용은 그다지 흥미진진하지 않다. 학습을 생각하는 엄마라면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고 부록으로 딸려나오는 한자카드나 한자학습장으로 한자와 친해지기, 한자 맛뵈기 정도를 생각한다면 강추이다. 특히 정성스레 그린 그림과 한자카드,한자학습장은 책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울 아이, 저녁마다 아빠와 한자카드로 게임을 하는데 옆에서 보면 흐뭇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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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날마다 읽는 행복한 동화 3
윤수천 외 지음, Atlier Moon Stone 외 그림 / 배동바지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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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존 행복한 동화라고 명명된, 감동을 주는 동화와는 좀 다른<행복한 동화>이다.

1년365일 하루에 한편씩 그날의 특별한 역사적인 상황이나 분위기에 맞춰 읽도록 만들어진 동화인데 그 발상 자체가 재미있어서 한권 구입했다. 정말 날짜 별로 3월1일,3월2일 ...이렇게 한편의 동화가 실려있다. 요즘 부쩍 소홀해지고 있는 듯한 큰 아이에게 매일매일 한편의 동화를 읽어주면 좋겠다 싶어서다. 읽어보니 감동을 주는 글 이외에도 전래동화,과학동화, 역사 이야기들이 맛깔스럽게 섞여서 색다른 재미를 준다. 진즉에 이런 동화집이 한권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었는데...예를 들면 3월1일에는 유관순 열사에 대한 글이 들어있는 식이다. 글도 단정하고 깔끔해서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기도 하고 과학동화 같은 류의 글에서는 상식을 넓혀주기도 한다. 글의 길이도 그리 길지 않아서 오히려 읽는데에 부담이 없다. 매일매일 아껴가면서 야금야금 읽어줄 생각이다. 글읽는 습관을 들이는데 좋은 책이다.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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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과학마술 1
고토 미치오 지음, 현종오 옮김 / 웅진주니어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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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마술책이 절대 아니다. 제목은 마술이지만 사실은 과학에 포인트가 맞추어져있는 책이다. 아이가 초등 3학년이 되어 교과목 중에 실험관찰이라는 과목이 들어가게 되었다. 시중에 나와있는 여러가지 실험관찰관련 책을 비교해보았는데 내용이 그럴듯해 보이면 실제로 실험 도구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고 어떤 책은 실험관찰에 비중을 두었다기 보다는 너무 어려운 과학의 원리를 설명해 놓은 책 같았고...아이는 아직 실험관찰에 익숙하지 않은데...그러다가 발견한 책이 바로 이 도전 과학마술이라는 책이다. 1,2권 두권으로 되어있는데 만화형식으로 내용이 한장면 한장면 나뉘어있어서 한눈에 내용을 파악하기도 쉽고 실험에 필요한 도구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거라서 직접 따라해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실험관찰의 입문서라고나 할까, 쉽고 재미있는 접근을 할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한 책이다. 절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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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일발! 셜록 홈즈의 추리대작전 - 명탐정 따라잡기 6 명탐정 따라잡기 6
두그루 지음, 이상인 그림 / 대원키즈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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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알려진 셜록홈즈가 등장하는 추리소설을 소재로 한 책인데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책들에 비해 구성이 독특해서 눈길을 끈 책이다. 그냥 만화로만 된 것이 아니라 만화가 일단 한가지 주제로 나오고 나서 그 뒤에 추리의 결말을 논술식으로 엮었다는 점. 그리고 만화로만 된 것이 아니라 추리동화가 가운데 끼어있고 사건이 일어난 시대의 교육제도 등 시사상식에 대한 내용이 만화로 또 이어져있다. 이를테면 이 책은 한가지 맛을 냈던 기존 재료를 갑지고 여러가지 다양한 맛을 내고자 무던히도 노력했다는 점에 일단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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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만지고 싶은 임금님
마가렛 마요 글, 제인 레이 그림, 김태환 옮김 / 국민서관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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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래동화는 구하기가 쉬운데 외국 전래동화를 찾기가 참 어렵다. 그나마도 그림책으로 된 것이 대부분이라 초등학교 저학년용으로 나온 책이 참 드물었는데 이 책을 구하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삽화가 너무나 예뻐서 눈길을 끈다. 내용을 읽어보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외국 전래가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의 전래동화들이라 내용이 독특하다. 어찌보면 낯설다고 해야할까? 원래 전래동화는 그 나라 사람들의 민족성의 원류를 잘 알 수 있는 지표인만큼 오늘날의 살아가는 모습들과 비교해보면서 읽어보니 아주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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