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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안녕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ㆍ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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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태어난 둘째에게 엄마로서 처음 사준 책이다. 이틀에 한번 정도는 읽어주고 아기 침대 곁에 놓아두고 보여주고 있는데 일단 별다른 컬러가 없이 둥그런 달과 밤,고양이,집 이 모든 것들이 등장하는 요소의 전부이다. 그냥 보기에는 너무도 단순해 보이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맛이 나는 책이다. 이 책으로 하야시 아키코의 팬이 되어버렸다. 다른 책들도 하나하나 구입해서 국내에 나와있는 작품을 모두 다 살 예정이다. 글씨가 아주 큼직큼직해서 좋고 내 경우는 읽으면서 그림을 보고 마구마구 연기를 해준다. 아기가 좋아하는 책임에는 틀림없다. 절대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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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위치 1
예림당 편집부 엮음 / 예림당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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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에 한창 재미를 붙인 딸아이가 고른 책이다. 처음에는 디즈니에서 만든 책이라고 해서 고개를 갸웃했다. 어디에서고 디즈니같은 느낌이 보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본만화의 영향을 엄청나게 많이 받은 디즈니라고 할까. 지금1,2권을 다 읽고 얼마전 알라딘에다가 3권을 주문했는데 스토리가 너무나도 탄탄하다. 한번 읽으면 손을 떼지 못할 정도로 탄력있는 줄거리,박진감 넘치는 구성이 참 마음에 드는 책이다. 엄마인 나도 그래서 아이와 즐겁게 읽고 있는 책 중의 하나. 스토리의 전개상 앞으로 아주 긴 이야기가 이어질 거 같은데 가능하면 다 구입해서 보고 싶고 특히 마음에 든 것은 그림체다. 컬러링을 한 색채가 참 아름답다. 아이가 참 좋아하는 신화를 소재로 한 장편 만화가 있는데 그 책은 그림의 컬러링이 조금 평면적인 것이 늘 마음에 걸리곤 했었다. 그런데 마법소녀 위치 속의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컬러와 선은 정말 깔끔하고 환상적이다. 다섯소녀들이 펼치는 모험 이야기가 엄마인 나도 소녀시절을 회상하며 설레게 할 정도로 흥미롭다. 절대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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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200으로 키우는 마술사 오은영의 마술학교
오은영 지음 / 이가서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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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둔 학부모다. 요즘 초등 학교에서는 마술이 한창이다. 아이들도 장기자랑 시간에는 으레껏 마술하나쯤은 보여줄 줄 안다. 아이가 마술을 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부러웠던지 마술책을 하나 사달라고 해서 사이트를 뒤져보니 이 책과 다른 책이 하나 눈에 띄었다. 다른 책은 마술 도구가 없는대신 가격이 조금 쌌고, 이 책은 마술카드도 하나 준다기에 가격은 비쌌지만 목차도 꼼꼼히 비교해본 뒤 골랐다. 결과는 실망. 마술 카드는 그냥 일반 트럼프였고 마술의 내용은 그다지 흥미있는 것이 아니었다. 마술사가 연예인들에게 마술을 가르친 유명인이라는 것이 아주 많이 부각되어있는 것이 거슬리기만 했다. 마술카드를 빼고 나니 책도 얇아서 들인 돈이 조금 아까웠다. 지금은 아이 책꽂이에서 잠자고 있다.차라리 요즘 만화로 꾸며져있는 다른 마술책을 사거나 과학의 원리를 알도록 해주는 마술책을 구입하는 편이 나을뻔했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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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받아쓰면 말할 수 있다 - 김정호의 왕초보 대탈출
김정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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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그만 두고 영어공부나 할까 하고 이리저리 둘러보다 사게 된 책이다. 받아쓰기를 하는 것이 영어실력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어떤 교재를 가지고 할까 고르는데는 별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 중요한 것은 텍스트의 내용이 아니라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교재의 프로그램이 문제인 것 같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활회화책도 무척 많지만 선뜻 손이 안가니 말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일단 받아쓰기를 꾸준히 하도록 만드는데는 성공이었다. 이 책을 구입한지 한달 반이 되었는데 아직도 매일 아침 받아쓰기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은 원래 매일 두개의 회화문장이 묶어져있는 것을 공부하면 3주만에 끝나도록 되어있는 책이지만 내 경우는 매일 하나씩 받아쓰고 있다. 그러니까 전혀 부담도 없고 걸리는 시간은 약 10분 정도. 그냥 한번 들으면 잘 안들리던 단어가 주의 깊게 듣고 받아쓰기를 하면 정말 들린다는 것이 일단 학습자의 입장에서는 기쁨이다. 그리고 그 효과인지 얼마전 아이와 영어비디오를 보고있는데 전과는 달리 문장 하나하나가 선명하게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오랫동안 영어를 손에서 놓았었는데 다시 기름칠을 하는데는 아주 훌륭한 교재라고 말하고 싶다. 책의 모양이나 편집도 깔끔해서 기분좋게 공부할 수 있는 흘륭한 교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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