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파이낸스 - 디지털 자산의 시대 ㅣ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45
이용재 외 지음 / 스리체어스 / 2019년 12월
평점 :
품절


쓰리체어스에서의 책들은 항상 재미난 감동을 준다. 다른 책들보다 작고 얇지만 그 안에서는 어디서도 읽을 수 없는 내용이 들어있어 재미난 감동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번 책도 마찬가지다. 이전에는 한중섭의 <비트코인 제국주의>로 포문을 열더니, 이젠 각 비트코인 분야의 전문가들을 총 통원하여 비트코인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이 책은 각 분야의 비트코인 전문가 8명이 자신의 분야에서, 혹은 자신의 자리에서 비트코인을 분석하여 비트코인이 왜 중요하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왜 지금은 비트코인의 시작 적기 인지 설명해 주고 있다.

프롤로그의 <모두가 출발선상에 서는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라는 문구는 그 어느때보다 시기 적절하며, 이 한마디로 비트코인을 요약하여 보여주니 비트코인이 왜 인기인지 긴 설명이 필요치 않다.

요즘처럼 개천에서 용이 나는 시대도 아니고, 흙수저 부터 금금수저 아니 다이아몬드 수저까지 시작점이 하늘과 땅 차이가 나는 요즘같은 세상에 모두의 출발점이 같다면 이는 멈저 시작하는 서럼이 이기는 기회인 것이다.

비트코인이 무가치 하다고 말하는 사람을 지적하는 저자는 돈보다 더욱 중요하며 이시대에 가치적인 것은 비트코인이라고 말한다. 비트코인이 사회적 합의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사회성을 논하면서 그때의 위험성을 바탕으로 더이상 비트코인이 위험자산이 아닌 안전자산을 변모하고 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금 모으기 열풍이 일어났든 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말이다.

이렇게까지 비트코인의 장점을 열거해도 비트코인때문에 한번 크게 자산을 잃었던 사람들은 다시금 비트코인은 생각도 안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위하여 점점 갈수록 비트코인이 왜 중요해 지는지 다른 자산들과의 비교로 알려준다.

비트코인 뿐 아니라 더이상 화폐가 중요치 않아지는 세상에서의 디파티 서비스를 언급하여 디파이 적용 사례를 통해 수요 증가가 의미하는 바를 설명해 준다. 더이상 비트코인은 눈에 보이지 않는 화폐로 자리 잡은 것이다.

변호사인 한 저자는 자금 조달 방법으로서의 ICO를 통하여 그 이면에 자리잡은 위험성을 보여준다. 위험성을 보여줌으로 역설적으로 이러한 현행 법률의 적극적인 집행이 있기에 블록체인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으리라는 메세지를 알려준다.

비트코인, 블록체인, ICO, 이리더움 등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접해보지 못했을 비트코인의 세계를 알게 되었다. 비록 많지 않은 자료이자 정보이지만 비트코인을 시작하여 실패한 사람이라던지, 아니면 이제 비트코인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꼭 읽어보며 비트코인의 감을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과 함께 쓰리체어스의 비트코인 관련 책도 같이 읽어 본다면 더욱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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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한가운데 영원의 길을 찾아서 -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신앙 에세이
김형석 지음 / 열림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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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시대가 아무리 100세 시대라고 해도, 현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다. 내가 힘들어서도 있지만 주위에서의 시선도 무시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 아직까지 존경받으며 열심히 글을 쓰고 계시는 100세 철학자가 계신다.

연세대에서 강의를 하셨던 김형석 교수님이시다. 철학을 가르치셨던 고학자가 이젠 자신의 종교 철학을 보여주고자 한다.

신앙 에세이 라고 하면 보통 개신교의 목사님들이 통한 글을 많이 접하게 된다. 그래서 종교적 냄새가 물씬 나고, 개신교를 믿지 않고 다니지도 않는 사람들이 읽기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받아 들이기도 힘들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이신 김형석 교시님의 쓰신 이 책은 비록 개신교에 적을 두고 계시지만 종교적인 접근 보다는 모든 종교를 아우르며 종교와 우리 삶을 연결 시키는 글을 쓰셨다.

처음 부분은 아무래도 자신의 종교적 철학을 먼저 얘기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개신교적 표현이 많아서 읽을때 힘들었다. 하지만 고 김수환 추기경님이나, 정진석 추기경님을 이야기 하는 부분 이후로는 나의 마음속에 있던 의심을 거두고 비로소 개신교가 아닌 전체적인 종교를 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종교적인 관점 뿐 아니라 철학적 관점으로도 우리가 인간답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등을 알려주어 여러 종교에서 인감다움에 대해 언급했던 부분들을 알려준다. 

자칫 다름사람들에게는 종교적인 문제로 야기될 수 있는 이야기들도 가감없이 알려주어 과거 사회적 경종을 울렸던 함석헌 학자의 이야기를 실어 종교의 잘못된 점도 꼬집어 말 하는 속시원한 이야기도 담고 있다.

100세 철학자 답게 남들은 50대 후반에 좋은 문장가로 선정될때 김형석 교수님은 97세때 같이 오르셨다. 그러면서 90 이후에 사람은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성장 할 수 있는지 조목조목 알려준다.

한가지 놀라웠던 점은 우리는 책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강연을 직접 들었던 일화이다. 크리스천들이 어떻게 이 사회에서 중요한 구실을 해야 하는지 더욱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100세의 철학자. 이 책을 읽음으로 그의 100년의 역사를 다 알 수는 없지만 그가 책을 통해 우리에게 말해주고자 하는 바는 정확히 알 수 있었다. 

또한 개신교만을 꼭 집어 말하지 않고 모든 종교를 아울러 종교의 특수성과 장점 단점등, 우리사회에 실로 이로울만한 다양한 점들을 설명하여 어떻게 종교를 대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 내면의 생각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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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문법 개념 드릴 1 ㅣ 초등 영문법 개념 드릴 1
심재원.양지원 지음 / 사람in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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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참 일찍부터 아이들을 영어에 노출시키고 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부터 영어를 꾸준히 하고 있으니 말이다. 

아직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까지 영어노래를 외우며 그렇게 아이들의 영어는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영어 유치원은 대학 등록금과도 맞먹는 수업료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그들의 영어 실력을 높여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릴때는 마냥 듣고 노래하고 따라하면 되지만 초등 고학년이 되면 슬슬 문법도 익혀야 한다.

우리가 말을할때는 그저 들은대로 말을 하면서 따로 문법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영어는 다른 나라의 언어 이기에 문법도 따로 배워야 할만큼 배울것이 많다.

중학교때 처음 영어를 배우게 된 지금의 중년 세대는 영어를 듣고 말하는 것이 아닌,문법부터 배웠다.

그래서 영어를 10년 이상을 배워도 언어가 아닌 학문으로 접근을 했기에 아직도 영어공부는 빠지지 않는 신년 계획이 된것 같다.

하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3학년부터 영어를 배우고, 또한 영어를 접하는 시간이 늘면서 영어는 학문이 아닌 언어로 받아들이고 있는것 같다. 그렇지만 중학교에 가게 되면 문법을 배우게 되므로 지금부터 문법을 공부하는 초등학생들이 늘고 있다.

나도 고학년 아이의 문법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차에 초등 영문법 개념드릴1 을 받게 되었다. 

처음엔 국어의 문법부터, 즉 문법을 무엇인지 쉽게 설명을 해주어 문법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되어 있다.

말을 할때와 글로 그 말을 분석할때는 그 어려움이 다르다. 그래서 그런지 말을 잘하는 아이들도 막상 문법으로 들어가게 되면 어려워하며 문제를 풀게 된다.

이 책은 그런 어려움을 차근차근 상쇄시켜 준다. 먼저 문장 전체를 익힐 수 있도록 하고 그리고 문장을 완성하게 되면 하나하나 차근차근, 주어, 목적어, 보어 , 품사등의 개별 학습을 진행한다.

특히 기초 문장을 넓히는 수식 개념 깨우치기는 아이들이 영어를 하면서 들어는 봤지만, 쉽게 설명 될 수 없는 개념들을 알려주고 있어 아이들은 더욱 쉽게 문법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빨리빨리 문제를 풀었으면 좋겠지만 아이들은 그런마음을 모르고 느긋하니 문제를 푼다.

그래서 아직 아이도 많은 진도를 나가진 못했지만 문법이 무엇인지는 감을 잡고 있는것 같다.

이 책 한권을 다 끝낼때쯤은 문법의 기초를 확실히 적립 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1권을 끝내고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2~3권 까지 쭉 공부할 수 있으면 아이의 문법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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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선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 하움출판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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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빛나는 선물 같은 책이다. 책의 표지도, 책의 내용도 그리고 책을 쓰고 다듬은 모두가 선물이다.


세상을 살아 가면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일, 그리고 내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는일. 그러나 누구도 쉽게 할 수 없는일.

그런일중 하나가 바로 장기기증이 아닌가 한다. 

특히 뇌사자의 장기 기증은 환자뿐 아니라 환자 가족의 슬픔이 더욱 크므로 환자 가족들은 자신이 아플때 보다 더욱 큰 아픔을 느끼며 장기 기증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선물" 에세이 이 책은 한국장기조직기능원에서 펴낸 책으로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는 귀중한 책이다.

장기 기증을 한 환자 가족들의 이야기 부터, 그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의 곁에서 그들을 지켜보고 보호하던 코디네이터의 이야기까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슬픔을 간직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죽음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 중 나이가 들어 노화로 인한 죽음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을때는 누구보다 더 큰 슬픔과 아픔을 견뎌내야 한다. 
그런와중에 뇌사까지 받는다면 남아있는 환자 가족들의 슬픔은 어느 누가 알 수 있을까.

그런 환자 가족들이 자신의 가족에게 쓴 편지는 읽지 않아도, 아니 읽고 있어도 감당 할 수 없는 밀려와 차마 빨리 읽고 끝낼 수가 없었다.

딸을 그리워하고, 아빠를 그리워하고, 동생을 그리워하고.. 등등

내 곁을 떠난, 그러나 모르는 타인을 위하여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고 떠난 가족들을 보낸 환자 보호자의 편지는 받는 사람에게 닿을 수 없어서 더욱 슬픈 것이다.

동생이 떠난 자리를 그리워하며 쓴 언니의 편지는 남겨진 가족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절실히 남아 있다.

그리고 15년 만에 얻은 귀한 아이를 보낸 아버지의 글 또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가슴 무너지는 내용이었다.

그런 가족들을 곁에서 지켜본 코디네이터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때의 상황을 설명해 주어 환자본인, 환자 가족들의 현실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장기 기증. 그 어떤것보다 숭고한 이름이다.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할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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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제도는 처음이라
이철권 지음 / 꽃씨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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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솔로몬 제도는 처음이다. 솔로몬 제도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직접 솔로몬 제도로 다녀온 사람이 쓴 책을 보는것도 처음이다.

이 책은 KOICA에서 솔로몬 제도로 태권도로 봉사활동을 떠났던 작가의 경험담을 그린 책이다.

KOICA라는 단체를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태권도로도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등 많은 것을 알게 해준 책이다.

그런 사람이 있다. 한곳에 오래 정착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다니면서 견문을 넓히며 사는 사람. 

이 책이 저자가 그런것 같다. 미국에 있었으면서 다시금 솔로몬 제도로 봉사 활동을 떠나는 그 추진성.

보통은 한 국가도 여행을 제외하곤 가보기 힘든제, 저자는 봉사활동으로 이름조차 생소한 솔로몬 제도로 떠났다.
솔로몬 제도라는 나라가 있는 것은 듣기만 했지 어떤 나라인지는 솔직히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솔로몬제도도 사람이 사는 따스한 도시이고, 사람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시기와 질투가 존재하는 평범한 나라라는 것을 알았다.

태권도로 봉사 활동을 갔기에 누구보다 태권도에 대한 애정이 많아서 솔로몬 제도의 태권도인들에게 잘 전달해주고자 했던 저자의 마음이 물씬 풍기는 내용이 많았다.

태권도 협회가 잘 꾸려지지 않아 자신이 있는 동안에 협회를 정상적으로 되돌려 놓기 위한 안간힘. 그리고 그런 그를 도와주기 위해 노력했떤 현지 태권도 사범들.

빈 수업시간을 이용해 사람들을 가르치지만, 사범들을 먼저 교육하여 수업을 진행했던 일화들.

그리고 이런저런 이유로 따로 떨어져 있던 협회를 한곳으로 모아 마샬아츠 협회를 창설하고 태권도 시범을 하게 된 사연들.

어느곳에나 사람이 모이면 있는 시기와 질투가 여지없이 보여지는 대목에서는 사람사는곳이 다 똑같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1년여의 짧으면 짧고, 길면 기 시간동안 솔로몬 제도의 태권도 부활을 위해 애쓴 이철권 작가는 자신이 돌아온 후에도 계속적인 연락을 취해 그들의 태권도 협회를 돕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태권도 뿐 아니라 솔로몬 제도의 환경적인 부분도 알려주었다. 더운 날씨, 그리고 그 곳 사람들의 특성까지. 특히 아나본 섬에서 본 아기 거북이의 사진은 다른 어떤것보다 기억에 남았다.

또한 KOICA에 대하여 마지막 부분에 설명 함으로 KOICA가 하는일, 그리고 어떤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어 추후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은 순간은 내가 알지 못한 지식을 얻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맞춤형 책으로 추천한다. 이 책을 읽은 후 기회가 되어 솔로몬 제도에 가게 된다면 난 두번째로 방문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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