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저널리즘 - 뉴욕타임스 혁신 보고서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6
뉴욕타임스 2020그룹 보고서 지음, 강진규 옮김 / 스리체어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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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의 2020 보고서를 번역본으로 읽다니...

쓰리체어스의 책들은 항상 내 상식을 벗어나며, 항상 놀라움을 안겨준다.

뉴욕타임즈를 들어보긴 했어도, 가까이 에서 놓고 보는 사람들은 드물 것이다.

물론 계통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늘 가까이 하겠지만, 평범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뉴욕타임즈를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그만큼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우리나라에서 출판되는 신문이나 잡지를 보면, 정치색에 따라 같은 내용이라도 전혀 다른 생각을 갖게 만든다.

각 정권의 눈치를 보는 것이야 말로 출판의 자유를 억압하는 행위 이지만, 이런것들을 지키는 언론인이 얼마나 될까.


 

독보적인 저널리즘은 요즘 대두되고 있는 유료 서비스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한다.

사람들이 돈을 내고서라도 사서 볼 수 있는 기사.

사람들이 흥미를 끌 수 있는 기사..

이런 기사들을 쓸 수 있는 기자와 편집자와 디자이너가 있는 곳이 바로 뉴욕 타임즈 이다.

이 2020 보고서는 그들이 어떻게 이러한 권위를 가진 언론사가 될 수 있었는지 여실 없이 보여주고 있다.


우리도 해외에 번역되어 팔리는 이런 언론사의 기사가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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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사용설명서 - 치과에 갈 때마다 속는 것 같은 당신을 위한
강혁권 지음 / 라온북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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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듣기만 해도 오싹(?)해지는 기분이다..


나만 하더라도, 아직 치과는 두려운 곳이다. 아무리 친한 치과 의사가 있다 하더라도 치과를 가는것은 너무 어려울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이라도 아프다고 하면 덜컥 겁부터 나는것이...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입장을 너무 잘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자기책을 읽는 순간부터 속는것 같은 기분은 없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각 장마다 사람들이 왜 치과를 두려워 하는지, 왜 가기 싫어 하는지, 어떻게 하면 치과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는지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한다.

각 환자들의 실명을 들어( 물론 가명이겠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신뢰를 하게 만든다.


지금도 큰 치과 체인은 문을 닫고, 그 과정에서 많은 피해를 입은 환자들이 생겨난다. 저자는 무조건 원장을 비판하지도, 환자를 비난하지도 않는다. 그떄의 상황에 따라 원장편을, 환자편을 들기도 하는데 현명한 처사라는 생각이 든다.



아~ 나 같아도 그랬을 텐데, 이 원장은 잘 케어해 주는구나.. 라는 믿음이 무한정 샘솟는다.

 

치과 뿐 아니라, 모든 병원의 과잉 진료를 두려워 한다. 그래서 더욱 믿을 수 있는 치과와, 원장이 필요 한지도 모른다.

믿을 수 있는 치과, 그리고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치과 의사..

저자의 병원이 1시간 이내에 있다면 난 바로 가서 치료를 받을 것이다.

물론, 지금 동네에도 치과는 많이 있다.


아직도 나처럼 두려움에 떨고 있을 수 많은 치과 치료를 미루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읽어 보기를 권한다.

치과는 무조건 무서운 곳이 아니다. 치과 자~~알 골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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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는 나를 피해가지 않는다 - 여성의 안전을 위한 범죄 심리
오윤성 지음 / 지금이책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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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듣기 싫고, 나에게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말이다.

오윤성 박사는 범죄들이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미연에 방지 하고자, 좀더 조심하게 지낼 수 있게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이 책은 총 6장의 범죄 유형으로 범죄를 나눴으며, 각각의 장에서 상세 설명을 한다.

먼저 범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어떻게 하면 그 범죄에서 벗어 날 수 있는지, 또는 예방할 수 있는지, 예방법및 예방 기관등을 설명 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또는 가장 무서웠던 2장의 성범죄 이다.

나도 여자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 범죄중 성범죄는 특히 무서운 내용이다.

책에 나오는 실제 사례를 읽을때는 나도 모르게 인상을 쓰면서 화를 내며 읽었다.

오윤성 박사는 실제 사계를 예로 들음으로써 좀더 범죄 예방에 쉽게 대처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 상황에 맞는 기관의 정보를 주어 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지 코멘트를 달기도 하였다.


"당신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어찌보면 책의 집필 이유라고도 할 수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하나부터 세세하게 살피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

범죄는 뿌리 뽑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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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인간, 회사를 떠나다 - 꼰대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4
김종률 지음 / 스리체어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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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스리체어스 답다..

나의 고정 관념을 확 깨는 책의 전개 방식이 새로웠다.

돈을 벌기 위해 회사를 다니고, 다시 여러가지 이유로 회사를 떠다는 사람들..

그런 회사 인간이 회사를 떠나는 당위성을 설명할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우리 주위의 회사인간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말을 직접 옮겨적으며 

회사 인간들이 왜 회사를 떠날수 밖에 없는지 설명하고 있다.


회사 인간이란 일본에서 유래된, 회사 생활을 하던 사람들, 특히 베이비붐 세대로 이제 곧 퇴직시기가 다가오는 사람을 뜻하는 용어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전 세대적으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진, 그리고 이제 곧 그들의 퇴직시기가 도래되는 세대이다.

이런 회사인간은 지금의 젊음 세대보다 특히 직장내에서의 유대관계가 대단히 높았다.

그때만해도 평생직장이란 말이 있었고, 퇴직을 앞둔 사람들도 거의 20~30년 동안 일한 회사에서 퇴직을 하는 것이니까..

하지만 현대는 평생직장이 아닌 돈을 벌수 있는 공간만이 남아 있다.

 

 

회사 인간들이 회사를 떠나면서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또 어떤 생각으로 퇴직 이후의 삶을 살 예정일까..

저자는 10여명의 퇴직을 앞둔 회사인간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말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었다.

그리고 왜 그들이 그런 말을 할수 밖에 없었는지 설명을 해 준다.

그 글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으며, 퇴직자들의 생각을 좀더 깊이 있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공무원부터 대기업의 임원을 지냈던 사람들 모두 퇴직이라는 시기를 거친다.

퇴직을 하게 되면 그들은 회사에 몸담고 있을때보다 자기의 지위나 위치가 낮아 졌음을 직감하며, 이런 사회적 위치들에 약간의 실망도 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그들에겐 더 나은 생활이 기다리고 있으니, 꼭 퇴직이 인생의 끝은 아닐 것이다.

회사 인간은 언제든 꼭 회사를 떠날 수 밖에 없으나, 그 후의 삶은 각자가 어떻게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분명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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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독서 - 마음이 바닥에 떨어질 때, 곁에 다가온 문장들
가시라기 히로키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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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절망의 시간에 독서를 한다고~


절망독서... 책 제목만 읽으면 아주 무의미하고, 어렵고, 짜증나는 일일것이다..

절망의 순간에 독서를 한다니..


하지만 절망독서의 저자인 가시라기 히로키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절망의 순간에 꼭 독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독선뿐 아니라, 영화나 다른 문학도 포함된다..

저자 자신도 20세때 불치병에 걸려 세상을 비관하고 살았지만, 자신의 절망만큼 사람들의 위로가 별로 달갑지 않았다고 한다.

이럴때 위로가 되어준것이 절망으로 다가온 절망을 설명한 다른 책들이라고..

절망한다고 무작정 절망에 취해있을 것이 아니라, 다른 절망으로 절망을 이겨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2장의 절망과 무자하기 부분은 절망을 느낄때 보면 내 절망이 다소 수그러 드는 느낌이 든다.

저자가 일본인이라 주로 일본 문학이 소개 되었지만, 한국에도 나와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보고 싶다.

특히 카프카의 책들이 소개될때는 내 절망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져서 위안이 된다고 말하고 싶다.

소개된 책들이 모두 절망만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절망하지 말고 살아라~ 고 읽히는 것은 내 자신만이 아닌것 같다.


에필로그에서 서둘러 절망을 극복하지 말라고 한다.

절망은 어느순간 오듯이 그렇게 어느순간 떠밀려 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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