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독서 - 마음이 바닥에 떨어질 때, 곁에 다가온 문장들
가시라기 히로키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절망의 시간에 독서를 한다고~


절망독서... 책 제목만 읽으면 아주 무의미하고, 어렵고, 짜증나는 일일것이다..

절망의 순간에 독서를 한다니..


하지만 절망독서의 저자인 가시라기 히로키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절망의 순간에 꼭 독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독선뿐 아니라, 영화나 다른 문학도 포함된다..

저자 자신도 20세때 불치병에 걸려 세상을 비관하고 살았지만, 자신의 절망만큼 사람들의 위로가 별로 달갑지 않았다고 한다.

이럴때 위로가 되어준것이 절망으로 다가온 절망을 설명한 다른 책들이라고..

절망한다고 무작정 절망에 취해있을 것이 아니라, 다른 절망으로 절망을 이겨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2장의 절망과 무자하기 부분은 절망을 느낄때 보면 내 절망이 다소 수그러 드는 느낌이 든다.

저자가 일본인이라 주로 일본 문학이 소개 되었지만, 한국에도 나와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보고 싶다.

특히 카프카의 책들이 소개될때는 내 절망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져서 위안이 된다고 말하고 싶다.

소개된 책들이 모두 절망만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절망하지 말고 살아라~ 고 읽히는 것은 내 자신만이 아닌것 같다.


에필로그에서 서둘러 절망을 극복하지 말라고 한다.

절망은 어느순간 오듯이 그렇게 어느순간 떠밀려 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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