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김부건 지음 / 밀리언서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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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속 한 줄의 지침서.

왜 고전문학이, 그중에서도 인문고전이 오랜시간동안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는가.

우리는 은연중에 고전속 말들속에서 위안을 얻기도 하고, 때로는 살아갈 힘을 얻기도 한다.

이런 인문고전을 아주 쉽게 전하는 책이 있다.

인문고전의 대표적인 맹자의 글로 이 책은 시작한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하지 못한다' 어쩌면 새해를 맞이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 아닐까.

이 책의 특이점을 꼽자면 인문고전뿐 아니라 기존의 베스트 셀러의 인용문이 종종 눈에 띈다는 것이다. 맹자와 스티븐 코비의 이야기를 한곳에서 읽으니 더욱 마음에 잘 와닿는것. 그것이 책의 장점이 아닐까.

좋은 이미지와 진정 어린말, 그리고 깨진 유리창 이론. 언뜻 보면 서로 연결되지 않을 구문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엮여 삶의 지침을 줄 수 있으니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걱정을 통해 걱정을 더 덜어낼 수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것이 현실이니, 우리는 걱정에 얽매이지 않고 그저 더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바쁘게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보내야 할 한해를 위해 두려움 없는 삶을 영위해야 겠다.

말로 사람을 살릴 수 있지만, 또 반대로 말을 하지 않고 침묵함으로 논쟁을 해결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구화지문'의 참 뜻을 잘 새기며 지내야 겠다.

자업자득, 인과응보, 길흉화복등의 말들을 마음에 새기며 새 해를 맞이한다면 우리는 우리 삶을 더욱 아름답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마음의 위안을 얻고 싶을때, 언제고 마음에 위안을 주는 시간을 가져다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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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게임 - 유동성과 부의 재편
이낙원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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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대에 필요한 경제 상황의 필요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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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게임 - 유동성과 부의 재편
이낙원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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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대에 필요한 경제 상황의 필요한 진단.

경제관련학 책들이라면 용어의 어려움이 상당하다.

용어를 공부해야 하고, 다시 그 용어가 어디에 쓰여 있는지 알아야 하고 .

하지만 이 책은 인플레이션 게임이라는 아주 명확한 제목으로, 용어의 설명이 쉬우며 간결하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그 상황을 아주 잘 알 수 있다.

또한 현 시대의 경제 상황을 아주 필요한 정보만을 알려준다. 가령 정부와 중앙은행의 대응적 관계의 설명이 그러하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상황 설명이 쉽게 이루어져 세계적인 경제 지식도 쌓을 수 있다.

각 경제상황의 설명을 그림으로 쉽게 풀이해주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그림만으로도 이해가 되도록 했다.

금리인하, 금리인상의 파급 효과등 두가지의 상황에 대한 그림 설명은 정말 이해하기 쉽다.

또 각장마다 학습 요약을 두어 앞장에서 읽었던 내용을 다시금 되내어 볼 수 있다.

인플레이션 시대의 투자를 위한 준비로 도심 부동산을 소개한다.

부동산이 자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투자가 어렵기만 했던 사람들에게 투자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작금의 경제상황을 2008년도의 경제상황과 비교하여 설명함으로써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중간 중간의 말풍선의 지식은 궁금했지만 너무 작은 내용이라 의문이 풀리지 않았던 내용들로 이루어져 유용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작금의 경제상황을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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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지적이고 싶을 때 꺼내 읽는 인문고전
유나경 지음 / 모들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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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기만 했던 인문고전의 색다른 읽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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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지적이고 싶을 때 꺼내 읽는 인문고전
유나경 지음 / 모들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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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기만 했던 인문고전의 색다른 읽기 방법.

인문 고전은 그 시작부터가 어렵다. 학창시절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하려했더니 너무 방대해서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 책은 이런 인문고전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배경지식을 짧지만 콕콕집어 넣어준다.

고전 철학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소크라테스 시대부터 시작한다. 그 시대 배경을 짧게 이야기 하며 왜 소크테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어야 하는지, 소크라테스의 말을 빌어 이야기한다.

흐르는 역사의 증거가 인문 고전임을 다시금 강조하며, 서양 사상의 논리적 발전성을 알려준다.

이 책의 특징은 문학작품을 시작하기전 그 시대의 흐름을 알려주어 왜 이 문학이 중요한지 설명을 한 후 그 작품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을 알려주기에 학창시절의 철학이 이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역사적 사건과 인문사상은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 받는지 쉽지만 정확하게 집어내며 정리한다.

인간 천성은 타고나는것인인지, 교육되는것인지 두고두고 화자되는 이 이야기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성선설과 성악설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인문고전이 지금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그 안에서 배울것이 아직도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이러한 이문고전속에서 우리가 다시금 생각해 볼 문제들을 지적하는데, 잔혹한 범죄자들에게 삶을 연장해 주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를 물어보며 범죄자들의 인권이 과연 얼마나 중요한지 되묻는다.

파우스트를 통해 인간의 본성이 선한지, 악한지 다시금 되집어보며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 명확하게 이야기 해준다.

어려운 인문 고전을 짧게 설명하고 넘어가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우리가 찾을 수 있다면 짧은 글에서 얻는 만족을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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