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을 때 샀었다가 증상이 호전되고난 뒤에야 이 책을 읽네요.
공감과 성장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이신 김현철 작가님께서 쓰신 책입니다.
부정, 분노, 우울, 허무, 주저, 초월, 치유. 이렇게 마음의 7가지 상태에 대한 설명과 원인 등을 짧은 글귀형식으로 설명한 책입니다.
힘들면 정신과에 가보는게 좋다는걸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가만히 있으면 낫기도 하지만 적절해 처치를 하지 않으면 너무 커져버리니까요.

죄책감으로 인해 적당한 분노조차 억압되면 가끔 미칠 듯이 심장이 뛸 때가 있다. 이것이 바로 공황이다.
화살촉에 분노라는 글씨를 쓰는 순간 그 화살은 부메랑으로 변해버린다.
불안은 의구심에서 비롯되며 의구심이 단정으로 굳어지면 우울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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