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 서양의 대표 철학자 38인과 시작하는 철학의 첫걸음
안광복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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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서양 철학 38인에 대한 책입니다. 좀 더 깊이 알고 싶었는 부분이 약간 부족하지만 그건 따로 책을 사는게 좋겠죠. 여러 학자들을 두루두루 볼 수 있다는 점과 읽기 쉬운 문체가 좋았어요

부담스러운 자유로부터 도망치지 말고 스스로 결단하며 당당하게 맞서라는 샤르트르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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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 천국편 - 단테 알리기에리의 코메디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52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박상진 옮김, 윌리엄 블레이크 그림 / 민음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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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힘들게 읽은 책은 간만이네요.
지옥편은 읽을만 했는데 연옥편 천국편 갈 수록 읽기가 힘드네요.
천국편은 주로 그리스도에 대한 예찬과 베아트리체에 대한 사랑을 말하는데 아직도 결혼한 유부남이 왜그렇게 베아트리체를 노래하는지 이해가 잘 안 가네요. 그정도로 간절한 사랑을 못 애봐서 그렇겠죠?
불교 신자라 그런지 가슴에 와닿는게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구절 하나하나가 정말 아름답게 느껴진 33곡이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듣네요.

그를 육신의 충동에서 지켜 주소서.
모든 복자들과 함께 베아트리체가 저의 기도를 위해
두 손을 꼭 맞잡고 기도하고 있음을 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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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 오렌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12
앤소니 버제스 지음, 박시영 옮김 / 민음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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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폭력적이었지만
사람이 망가져 가는 과정 묘사가 좋았어요.
빌려 읽었는데 사 읽을껄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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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 연옥편 - 단테 알리기에리의 코메디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51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박상진 옮김, 윌리엄 블레이크 그림 / 민음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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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제 2편인 연옥편입니다.
지옥편에선 반 기독교적인 사상을 지닌 사람들과 단테의 적들이 나와 고통받는 이야기를 했는데 연옥편에서는 자기와 좀 친했던 사람들이 간간히 나오네요.
기독교 지식과 그리스 신화, 당대 정치와 문학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각주랑 번갈아가며 읽기가 많이 힘드네요.
나중에 다시 한번 더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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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6-07-25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심오한 고전은 한번에 읽고 이해하기 힘들어 보이네요

독서하자곰 2016-07-25 17:50   좋아요 0 | URL
제 미천한 뇌가 잘못이죠
머리 좋은 분들은 한번에 이해하실지도요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을 때 샀었다가 증상이 호전되고난 뒤에야 이 책을 읽네요.
공감과 성장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이신 김현철 작가님께서 쓰신 책입니다.
부정, 분노, 우울, 허무, 주저, 초월, 치유. 이렇게 마음의 7가지 상태에 대한 설명과 원인 등을 짧은 글귀형식으로 설명한 책입니다.
힘들면 정신과에 가보는게 좋다는걸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가만히 있으면 낫기도 하지만 적절해 처치를 하지 않으면 너무 커져버리니까요.

죄책감으로 인해 적당한 분노조차 억압되면 가끔 미칠 듯이 심장이 뛸 때가 있다. 이것이 바로 공황이다.

화살촉에 분노라는 글씨를 쓰는 순간 그 화살은 부메랑으로 변해버린다.

불안은 의구심에서 비롯되며 의구심이 단정으로 굳어지면 우울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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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6-07-15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치유까진 아니더라도 글을 읽으며 어느정도 진정은 될것같다고 봤습니다. 한편 주변인들 반응을 보니 케바케가 심하네요.

독서하자곰 2016-07-15 10:28   좋아요 0 | URL
사실 저도 그리 재밌게 읽진 못 했어요.

비로그인 2016-07-15 10:35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패러디가 어느정도 있기에 그 배경지식이 없으면 흥미도가 떨어지긴 하겠더라구요. 2권에선 그 컨셉도 흐지부지됐지만.. 개인적으로 패러디나 컨셉을 잡으려면 대충하지말았으면 합니다. 3권은 아직 안읽어봤지만요. 왠지 불안합니다.

독서하자곰 2016-07-15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랬군요.
그럼 2권째는 잠시 쉬고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먼저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비로그인 2016-07-15 10:43   좋아요 1 | URL
이게 2권이예요 ㅋㅋㅋ
1권은 노란책입니다
1권은 은하수컨셉이고 2권은 은하수도 데스노트도 아닌 애매한 컨셉이더군요

비로그인 2016-07-15 10:44   좋아요 0 | URL
솔직히 읽는 내내 패러디고뭐고 의미가 없단 느낌이들었습니다.
통탄할노릇

독서하자곰 2016-07-15 10: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ㅡㅡ 순서가 엇갈렸군요. 뭐 안타깝긴 하지만 크게 순서가 상관있는 책은 아니여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