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 천국편 - 단테 알리기에리의 코메디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52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박상진 옮김, 윌리엄 블레이크 그림 / 민음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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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힘들게 읽은 책은 간만이네요.
지옥편은 읽을만 했는데 연옥편 천국편 갈 수록 읽기가 힘드네요.
천국편은 주로 그리스도에 대한 예찬과 베아트리체에 대한 사랑을 말하는데 아직도 결혼한 유부남이 왜그렇게 베아트리체를 노래하는지 이해가 잘 안 가네요. 그정도로 간절한 사랑을 못 애봐서 그렇겠죠?
불교 신자라 그런지 가슴에 와닿는게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구절 하나하나가 정말 아름답게 느껴진 33곡이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듣네요.

그를 육신의 충동에서 지켜 주소서.
모든 복자들과 함께 베아트리체가 저의 기도를 위해
두 손을 꼭 맞잡고 기도하고 있음을 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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