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영양학 교과서 -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의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인체 영양학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장은정 옮김, 가와시마 유키코 외 감수 / 보누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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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매일 다양한 음식들을 매 끼니마다 꼭 챙겨 먹는다.


단순히 배가 고파서 먹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은 자신에게 부족한 영양을 채우기 위해 먹기도 하기에 음식이란 배고픔, 허기를 채우기 위해서만 먹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먹는 음식들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사람이 모두 건강한 게 아닌 만큼 우리는 조금 더 우리가 섭취하고 있는 음식 그리고 영양소에 대해서 알아갈 필요가 있다. 그 시작은 바로 영양소 흡수와 영양소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인체구조에 대한 다양한 의학 서적을 만날 수 있는 보누스 출판사에서 이번에는 영양학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인체 영양학 교과서』가 출간되었다.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알고 찾아볼 수 있는 의학도서.

책은 '영양'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시작한다. 그 뒤로는 음식으로부터 얻는 다양한 영양소의 소화, 흡수, 작용 그리고 영양소에 따라 생기는 질병에 대해 꼼꼼하게 보여준다.






아로마테라피를 공부할 때 해부학도 같이 공부했었는데 그때 장기와 흡수에 대해 하나씩 외웠던 내용들이 책에 고스란히 들어있어서 반가웠던 『인체 영양학 교과서』






공부했을 때는 대략적인 내용만 파악하느라 깊이 다루지 못했는데 책에는 내가 알던 내용보다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되어 깊이 있게 담아 좋았던 거 같다.

​보누스의 인체 시리즈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내용뿐 아니라 다양한 그림이나 표 이미지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인데 시험 보기 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공부할 때 이해하기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닌 가까이 두고 계속해서 읽고 찾아가면 읽게 되는 책. 해부학에 대해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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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많은 어른들을 위한 화학 이야기 - 엄마 과학자 윤정인의 생활 밀착 화학 탐구서
윤정인 지음 / 푸른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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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다르게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 알고 싶어하고 많은 것을 알고 있기도 하다.

특히나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화장품의 경우 어떤 성분이 함유되었고 나에게 잘 맞는지 아닌지도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화장품을 고르는 기준도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누군가가 좋다더라- 하면 한 번 사볼까 하는 게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혹은 공부를 한 후에 구입하는 경우도 더욱 많아진 거 같다.


나의 경우에도 우연히 사용한 화장품이 맞지 않아 조금씩 성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 생각해 보면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진 것은 화장품 외에도 우리 주변에 수많은 것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사람들이 성분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건 역시나 생명을 앗아간 크나큰 사건들을 겪으면서 일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학물질에 대한 두려움. 특히나 그것이 가족에게 해를 입힌다고 생각하면 더욱더 예민하게 성분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질 것이다.






『걱정많은 어른들을 위한 화학이야기』

이 책은 과학자이자 엄마인 저자 윤정인 님이 '화학'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사는 어른들을 위해 쓴 책이다. '생활 밀착 화학 탐구서'라는 말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화학 물질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내용들을 책에서 읽어볼 수 있다.


책은 1부. 지키는 화학(소독제, 환기, 자외선 차단제 등등), 2부. 안전한 화학(독성, 중금속, 플라스틱, 슬라임 등등), 3부 쓸모 있는 화학(계면활성제, 화장품 등등) 이렇게 3부로 나뉘어 내용이 진행된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에 남았던 것 중 하나는 '슬라임'에 대한 내용을 다룬 부분이었다. 실제 슬라임을 만져보거나 경험해 본 적이 없이 랜선으로만 접해본 1인으로서 슬라임 자체에 굉장히 궁금증이 있었는데 책에 실린 내용은 무척이나 흥미롭게 다가왔던 거 같다.


사람을 전문가 - 준전문가 - 비전문가로 나뉜다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준전문가 정도의 내용을 담아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딱 사람들이 관심 있고 필요한 정보만 골라 독자에게 보여주는 느낌이랄까. 화학성분에 대해 정보를 이제 막 접하고 알아가는 단계라면 아- 이런 것들이 있구나 하고 알아가기 좋은 『걱정많은 어른들을 위한 화학이야기』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맞춤형 조제 관리사 공부와 함께 화학성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보니 조금 더 깊은 내용을 담아내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던 책이다. 이번에 사람들에게 화학성분에 대해 무조건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걸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면 다음에는 조금 더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룬 책이 나오기를 바라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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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많은 어른들을 위한 화학 이야기 - 엄마 과학자 윤정인의 생활 밀착 화학 탐구서
윤정인 지음 / 푸른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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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화학 제품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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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홈스토랑 - 보통의 일상을 특별하게 해주는 계절의 요리
이혜영(루루흐) 지음 / 책밥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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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끼게 만드는 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하늘, 공기, 꽃과 식물들 그리고 사람들의 옷차림을 통해 우리들은 사계절을 느낀다.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수많은 것들이 있지만 가장 와닿는 건 역시나 음식이 아닐까. 더 자세히 얘기해 본다면 계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식재료가 아닐까 싶다.


그 계절에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들. 더불어 그 식재료로 즐기는 풍성한 음식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날, 그 순간을 또렷하게 기억하게 만드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재료는 똑같아도 그걸 다루는 사람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는 음식!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여러 레시피북을 여러 권 보아왔지만 이런 요리가 있구나 싶을 정도로  『사계절 홈스토랑』은 뻔하지 않은 색다른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책 제목이 '사계절'이라는 말이 들어간 것처럼 『사계절 홈스토랑』은 봄부터 하나하나 계절의 흐름에 따라 책이 이어진다.


봄에는 입맛을 돋아주는 상큼한 요리, 여름에는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요리, 가을에는 농염하고 짙은 맛의 풍성한 요리 그리고 겨울에는 추위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요리 레시피.



실제로 요리해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다채로운 요리 사진들과 레시피를 보다 보니 마치 직접 먹어본 듯한 기분이 든다. 대체적으로 난도가 높지 않은 레시피들이라 요리에 솜씨가 없더라도 차근차근 도전해 볼 수 있을 듯하다.


올해는 이미 봄과 여름이 지나가 가을을 맞이했지만 가을부터 한 계절, 한 계절의 음식을 즐기다 보면 또 새로운 계절이 올테니 앞으로 만나볼 식재료와 요리들이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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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홈스토랑 - 보통의 일상을 특별하게 해주는 계절의 요리
이혜영(루루흐) 지음 / 책밥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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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계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식재료와 요리들은 계절을 직접 맛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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