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 - 아빠와 딸, 두 사람의 인생을 바꾼 베이킹 이야기
키티 테이트.앨 테이트 지음, 이리나 옮김 / 윌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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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을 찾아낸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읽는 내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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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란 무엇인가 - 모두가 알고 싶은
‘원소의 모든 것’ 편집실 지음, 김승훈 외 옮김 / 북스타(Bookstar)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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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발견된 118개 모든 원소에 대해 하나씩 소개하는 책 『모두가 알고 싶은 원소란 무엇인가』

 

원소기호, 원자번호, 원소명 외에도 각 원소별로 원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같이 읽어볼 수 있어 보다 재미있고 흥미롭게 원소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책.

 

 


 

 


 

 

 

 


 

 

제1주기부터 제7주기까지 118개 원소에 대한 상세 페이지. 원소주기표만 보고 원소를 기억할 때는 단순 암기처럼 느껴지지만 각 원소에 대한 다양한 예시와 정보를 통해 이미지로 기억되고 여러 번 반복해서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암기가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 페이지가 컬러로 되어있어 생생한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점도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책. 특히나 『모두가 알고 싶은 원소란 무엇인가』 이 책은 우리나라 교육과정에 맞게 번역 감수했다고 하니 공부할 때 참고도서로 선택해 보아도 좋을 듯싶다.

 

우리 주변의 모든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원소'들. 평상시에는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모두가 알고 싶은 원소란 무엇인가』을 읽고 나니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조금 다르게 보이는 느낌이 드는 거 같다.

 

어려운 내용이지만 하나씩 알아가며 기억하고 싶은 원소 책. 자녀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고 싶다면 이 책을 함께 읽어보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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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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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잘 읽지 않더라도 이 작가를 모르는 이는 거의 없지 않을까. 이름부터 남다름이 느껴지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첫 자전적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모든 책을 읽은 건 아니지만 『타나타노트』를 시작으로 작가의 신간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일까 하는 기대감에 매번 설레었던 거 같다. 항상 픽션으로만 만나오던 천상 이야기꾼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이번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니! 그 한 가지 이유만으로 이 책이 얼마나 기대되었는지 모르겠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대부분이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는데 자전적 에세이 『베르베르씨, 오늘은 뭘 쓰세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페이지의 압박이 조금 느껴지지만 책을 펼치면 신기하게도 부담되었던 마음은 금세 누그러지고 어느덧 책 속에 푹 빠져들게 된다. 만약 이 책의 두께에 책을 펼칠 자신이 없다면 일단 앞 부분 몇 페이지를 읽어보길 권해보고 싶다. 분명 책을 펼쳤다면 책 읽기를 쉽게 멈추진 못할 테니 말이다.

 



 


『베르베르씨, 오늘은 뭘 쓰세요?』은 정말 어린 시절부터 내용이 시작된다. 기억의 한계는 없는 것일까? 어떻게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것들을 다 기억할 수 있는지.. 신기한 마음부터 역시 타고난 재능은 어린 시절부터 드러나는구나 하는 부러운 마음까지, 책을 읽으며 참으로 다양한 감정을 느꼈던 거 같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작가.

  

평소 책을 읽는다면 보통 작가보다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이 책은 작가를 중심으로 내용이 펼쳐지는 에세이 장르이다 보니 『베르베르씨, 오늘은 뭘 쓰세요?』을 통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 기분이 드는 거 같다. 내 안의 내적 친밀감이 두터워진 느낌!

 

작가가 쓴 이야기가 재밌다 하더라도 자신의 이야기는 흥미롭게 쓰지 못할 수도 있는데,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다운 책이라고 느꼈던 책. 두껍고 빽빽한 글씨로 읽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애정 한다면 시간을 들여 읽어보면 좋은 책이 될 거 같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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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사라진 세계에서
댄 야카리노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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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세상에서 책이 사라진다면 과연 사람들과 세상은 어떻게 될까?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그리고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이 생각을 한 권의 책에서 만나보았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일러스트레이터 댄 야카리노의 최신작 『책이 사라진 세계에서』

 

최근 등장한 챗 GPT의 등장으로 언젠가 마주하게 될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시키는 것만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저자는 마치 그런 모습을 미리 상상이라도 하듯이 『책이 사라진 세계에서』에서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책이 사라진 세계에서』의 간략한 줄거리를 얘기해 보자면 이렇다.


커다란 눈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들을 도와주는 도시. 그리고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스스로 하는 걸 좋아하는 주인공 빅스가 등장한다.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내고 싶은 빅스는 우연히 거대한 고대 도시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책'을 발견하며 일어나는 일들을 하나씩 이어지는 동화. 조금은 예상이 가능한 이야기였지만 떠오르는 내용을 이미지화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위화감 없이 그려낸 점이 마음에 들었다.

 

 


 


페이지를 펼쳐 보다 넓은 공간을 표현한 4페이지 게이트폴드는 내용을 훨씬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주었고 세련된 색감과 디자인의 일러스트는 한층 더 책에 빠져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던 『책이 사라진 세계에서』


선택한 자유를 잃어버린다면 어떤 상황들이 발생할 것인가, 그리고 그런 상황을 마주했을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던 시간이었던 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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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사라진 세계에서
댄 야카리노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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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는 자유가 없이 시키는 것만 한다면 편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그게 살아있는 게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주체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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