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잘 보면 둥근고딕투성이

교통표지는 새로운 것이 설치되면 오래된 것은 철거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주차금지‘
럭셔리한 정도로만 따지면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1위입니다. 네덜란드에서 발견한 주차금지의 손글씨 안내판입니다. 상가 뒤편의 조용한 도로를걷고 있을 때 차고문 옆에서 발견했습니다.
네덜란드어와 독일어는 비슷해서 얼추 의미가 짐작됩니다. ‘Untrit‘는 ‘자동차의 출구‘, ‘Vrijlaten‘는 ‘주차금지‘라는 뜻입니다.

바젤의 손글씨 글자

아일랜드의 우체통은 녹색

맥도널드가 사용하는 폰트는?

폰트 디자이너가 세계의 거리를 누비며걷고 보고 관찰하고 발견한 글자 디자인 견문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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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연대는 반드시 정의인가

정상 국가는 장애인의 몸으로 표상되어야 한다

철학은 인간 해방의 머리이며 프롤레타리아는 그 심장이다.
--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인간의 본질은 몸의 사라짐

그날은 생일이었어 지나고 보니
나이를 먹는다는 건 나쁜 것만은 아니야
세월의 멋은 흉내낼 수 없잖아
멋있게 늙는 게 더욱더 어려워

관객의 경험
우리들의 블루스

나는 인간이며, 그것만으로도 비참하기에 충분하다. 메난드로스-

삶은 인간관계다. 그것이 전부다

배제된 사람이 없는 사회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 배우는 영화 산업의 권력 구조를 이용한 성폭력 가해자, 조직범죄자다. 나는 영화계 미투 운동을 지원하면서 그 실상을 ‘일반인‘보다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장애인, 여성, 동성애자, 난민으로 사는 것은 힘들다.

세상은 비밀로 가득하다

‘생각을 해야 한다"

언어는 언제나 현실보다 늦게 당도한다.

공부는 생존이다
우리는 매일매일

여성에게 유일한 무기는 언어밖에 없다.

우리는 매일매일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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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밤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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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작가세계]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최은영의 작품이다.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한 지연은 도망치듯
내려간 ‘희령‘에서 우연히 외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할머니를 통해, 증조할머니부터
자신에게까지 4대째 이어진 여성들의
삶에 대하여 듣게 된다....



페지지 299의 다음구절이 마음에 와닿는다.
˝별것 아닌 듯한 그 마음이 때로는 사람을
살게한다.˝

곁에 없으면 죽을 것 같은 불같은 사랑이
있는 반면에 별것 아닌 것 같은 잔잔한 사랑도 분명히 존재한다....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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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의 관심은 외모 관리와 올바른 행동에 있다

필요한 것을 충족하는 효율적 방법을 배우고.
힘과 자신감을 느끼게 되며
진정으로 원하는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그는 아내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는 남편이다.
그는 친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정작 자신의 생활은 엉망이기 마련이다.

선남은 남에게 뭔가 주기를 좋아한다. 

선남들은 해결사를 자처하고 남을 배려한다.

선남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자 한다.

선남은 마찰을 피한다.

선남은 자신의 결함이나 실수를 숨겨야 된다고 생각한다.

선남은 일 처리의 ‘올바른 방법을 찾는다

선남은 감정을 억누른다.

선남은 흔히 아버지와는 다른 사람이 되려고 애쓴다.

선남은 통상적으로 남자들과의 관계보다는 여자들과의 관계에 편안함을 느낀다. 어린 시절의 성장 여건 때문에 동성

선남은 자신의 필요 충족을 최우선으로 삼지 못한다.

선남은 흔히 파트너를 감정 축으로 삼는다.

•선남은 흔히 자신을 방어할 방법이나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할 방도를 궁리하느라 너무 바빠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선남은 마찰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솔직하지 못한 경우가 많으며한 가지 문제를 끝까지 처리하지 못한다.

선남은 무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분으로, 또는 ‘다이아몬드원석‘을 가공하는 기분으로 파트너를 사귀는 경우가 많다. 그 프로젝트가 생각대로 제대로 되지 않으면 파트너가 행복을 가로막고 서 있다고 비난하기 쉽다.

융화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모든 측면을 수용할 수 있게된다는 것이다. 융화된 남성은 자신을 독특하게 만들어 주는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다. 힘, 고집, 용기, 정열, 그리고 결함들,
실수들, 어두운 측면 등등.

패러다임이란 우리가 인생 여행에 사용하는 도로 지도다.

쓸모없는 선남 패러다임

●성실성과 정직성을 개발한다.

●한계를 설정한다.
No (1

감정을 표현한다.
●· 문제에 직접 대처한다.

변화하는 인생의 복잡성에 잘 적응한다.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실수를 소중한 배움의 도구로 이용한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으려고 애쓰지 않는다.

자신을 잘 돌보면자신을 승인하는 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

Had다른 사람들이 베푸는 것을 어렵게 만들면자신의 필요를 충족할 수 없다

자신을 긍정하면자신을 승인하는 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

혼자서 시간을 보내면자신을 승인하는 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

●성실성과 정직성을 개발한다.
●한계를 설정한다. 

다른 남성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한다.
●여성들과 좀 더 건강하고 더욱 만족스러운 관계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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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는 특히 오랫동안 "남에게 민폐 끼치지 않을 것"을 요구하는 도덕적 법칙이 앞세워져왔다. 그로 인해 끼니를굶으면서도 다른 이에게 ‘감히‘ 도움을 청하지 못하고, 심지어 어떤 이들은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도 "죄송합니다"라는 마지막 유언이 적힌 쪽지를 남긴다. 이들이 왜 우리에게 죄송하다는말을 남겨야 할까. 오히려 사죄해야 할 쪽은 이들을 살리지 못한 사회가아닐까?

보편적 정의: 모두가 온전히 평등한 세계

인터넷에 올라온 글이라면서 "연봉 6,000 만원 대기업과 연봉 1억 라이더 중 어떤 게 나을까요?"라고 묻는 어느 청년의 고민을 소개하는 기

긱 이코노미 14뮤지션들이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던 긱(gig)이라는 단어를 차용해서 만들어진 개념이다. 뮤지션들에게 긱은 임시로 얻은 일시적인 일을 뜻했다. 예를 들어, 다음 주 토요일 밤 어느 재즈 클럽에서연주할 기회가 생겼을 때 "일을 하나 잡았다"고 표현하는경우를 떠올려보면 된다. 이단어는 이제 뮤지션 사회 밖에서도 쓰이게 되어, 직업을통칭하는 구어적 표현이 되었다. "그거 꽤 괜찮은 직업이야!" (That‘s quite a nicegig!)

정의로운 조직: 모두가 인간답게 일할 수 있는 곳

갑질은 왜 이렇게 흔할까

새로운 종류의 ‘개새끼론‘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심지어 ‘실리콘밸리형 갑질 모델‘을 상징하는 ‘유능한 개자식‘brilliant jerk 이라는 새로운관용어까지 탄생했는데, 기존의 개새끼론 앞에 ‘똑똑한‘ 혹은 ‘유능한‘

첫번째로 분배정의distributive justice

(1) 대표성: 해당 절차에 영향을 받는 모든 구성원들의이해관계가 반영되어 있는가?

(2) 일관성: 해당 절차는 모두에게, 그리고 언제나 동등하게 적용되었는가?

(3) 편견 억제성 : 해당 절차는 의사결정권자의 개인적이해관계나 선입견으로부터얼마나 자유로운가?

(4) 정확성: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어진 모든 정보가 가능한 한 정확하게 활용되었는가?

(5) 수정 가능성: 의사결정이 잘못된 경우 구성원들이이의를 제기하고 절차를 수정할 수 있는가?

(6) 윤리성: 해당 절차는 구성원들이 합의한 규범에 부합하는가?

조직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상황에서 어떻게조직을 신뢰할 수 있을까? 실제로 절차정의가 분배정의보다 조직 신뢰도와 헌신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많다." 그뿐만 아니라 절

정보정의는 특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매우 중요하다. 사

해고와 처벌이 진정한 해결책은 당연히 아니다. 

언제나 바쁜 것이 마치 사회적 지위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명문대 출신 인재들이 모여들고, "돈은 많이 버는데 쓸 시간이 없다"고 투덜대는것이 자랑으로 여겨지던 악명 높은 월스트리트에서도 변화의 흐름이 감지될 정도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에 입사한 1년 차(흔히 ‘주니어‘라고

변혁정의의 비전: 더 나은 세계는 가능하다

‘자유‘와 ‘공정‘을 부르짖는 이들에게 당장 읽히고 싶다. 이 책은 ‘공정‘을 납작하게 해석하여구분짓기에 혈안이 된 한국사회가 놓치고 있던 정의의 개념과 논의를 소개한다. 공정이 어떻게 능력주의와 만나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고 누가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지 치밀하게분석한다. 공정을 넘어 정의와 돌봄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논의 또한 놓치지 않는다. 공정 이후의 세계를 고민하는 청년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싶다. 능력주의에 지친 아들과 함께 관계와 돌봄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출발점으로 삼고 싶다. 미래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김정희원의 말을 지침 삼아 나아가고 싶다.
이길보라 (영화감독, 해보지 않으면 알수 없어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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