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우화
류시화 지음, 블라디미르 루바로프 그림 / 연금술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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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실수로 바보들만 모여사는 마을이 생기고 거기서 일어나는 일들을
쓴 우화집이다.
˝나는 때때로 이런 우화를 쓰고 싶었다.
내가 몸담고 살아가는 세상의 엉뚱한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라고 작가 류시화는 말한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설명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 세상에서는 어떤 것도 숨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바보란 무엇일까?
그들만이 모여 사는 마을도 그들 나름의
규칙과 해결방안이 있다는 사실은 무엇
을 의미하는가?

바보들의 마을, 헤움에서 벌어지는 기발
하고 엉뚱한 일이 웃으면서도 여운이 남는다....

걱정을 대신해 준다는 워리돌을 500원
주고 특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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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 2018-09-11 13: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문득 톨스토이의 ‘바보이반’에서 이반이 다스리던 나라가 생각나네요:-)

2018-09-11 1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설 보다 : 봄-여름 2018 소설 보다
김봉곤.조남주.김혜진.정지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의 새로운 시도로 만들어진 책이다.
젊은 작가의 신작을 계절마다 만나는 기회로 계획되어 봄,여름 편이다.
김봉곤의 시절과 기분
조남주의 가출
김혜진의 다른 기억
정지돈의 빛은 어디에서나 온다
네편이다.
이중에서 굳이 나에게 와닿는 작품을
하나만 꼽으라면 김혜진의 다른 기억이
라는 작품이다. 대학 신문사 주간교수
였던 임선생님이 연구비 횡령, 논문 표절 등의 이유로 신속하게 교수직을
잃게 된다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나와 너의 갈등을 유발하는 임선생님의
실수인지 학교 신문의 기사처럼 위법행
위가 정확하게 정리 된 것인지에 대한
설명은 불분명하다. 임선생님의 가정폭
력을 암시하는 목덜미의 멍자국은 가슴
을 아프게 한다.
한순간에 대학교수의 자리를 잃고 이혼을 하게 되고 학원강사로 전전하다
옛 제자들앞에서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나타난 임교수의 모습은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뉴스에서 특종식으로 떠들어
대던 연구비 횡령과 성추행내지 성폭행
교수들의 말로가 소설속의 임선생님과
는 사뭇 다른 경우를 내 눈으로 보았기
때문이리라.... 물론 최근의 일도 아니고
여자교수가 아니라는 다른 점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교수 사회 역시 보수적인게 사실이다.
그리고 개혁이라는 칼을 꺼내기 힘든 이유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러기에 더더욱 개혁이 필요한 집단
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소위 잘 나가는 직업 군들의 비양심적이고 비도덕적인 일이
왜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전부 흐지부지
되는지는 깊이 반성하고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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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9 09: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9-09 1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지음, 김성미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왜 베스트셀러 1위인지 알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영이사건의 조두순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피해자보다는
가해자가 반성도 없이 형량을 채우고
나온다는 것이 이유가 될 지도 모르겠다.
끝부분에 반전이 있어서 추리소설의
묘미까지 있다.
술술 잘 읽혀지는 책으로 강력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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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란 무엇인가 - 2017 개정신판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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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란 무엇인가의 개정판이지만 저자
유시민의 말대로 내용은 거의 같다.

소득이 적을수록 세율이 높아지는 간접세를 많이 납부한다.
시장이 정의를 실현하지 않는다.
조세부담이 정의롭게 분배되고 있는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
자연은 목적 없이는 아무것도 만들지
않는다는 말이 요즘들어 가슴에 와닿는다...
올바른 삶이 아니면 진정한 행복은 없다고 칸트는 말을 했던가?

오늘 뉴스를 보고 불법청약 통장으로
떼돈을 번 범죄자의 범죄 수익60억은
몰수 할 수 없다는 내용을 보고 황당했
다. 주택법은 사각지대라서 그렇다고 한다. 여기서 의문 한가지 국개의원넘들
이 이 사실을 몰랐을까???

정치꾼들이 싫어지고 정치는 쇼라는 말이 떠오르는 씁쓸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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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 우리 시대 페미니스트 4인의 도발적 젠더 논쟁
해나 로진 외 지음, 노지양 옮김 / 모던아카이브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남자의 종말의 저자 해나 로진,
유아츠 교수 커밀 팔리아,
퓰리처상을 수상한 컬럼니스트 모린 다우드,
영국 페미니스트 작가 케이틀림 모란
네명의 찬성, 반대의 의견으로 토론
한 것을 엮은 책이다.
이미 모계사회로 들어섰음을 애써서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미국이 유급출산휴가가 없는 나라
라는 사실이 의외였다.
역시 스웨덴은 유급출산휴가가 1년...
남자가 시대에 뒤처지고 최신 경향을 따라 오지 못한다는 단정에는 동의하기
쉽지가 않다. 물론 지금의 대한민국도
법대나 약대를 졸업하는 학생의 수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아직은 남학생이 더
많지 않은가? 토론의 내용에는 여학생
이 60프로라는게 당연하게 여기지는 것은 내 스스로 모순이지만 말이다.

남자들은 퇴물인가?의 토론전 투표
결과는 18% 반대가 82%에서 토론후
찬성이 44% 반대가 56%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우리나라도 아직까지는 여성이 넘어야
할 구조적인 장벽이 심하다.
국가가 책임지고 해야 할 부분을 국민
개개인에게 떠 넘기고 있으니 말이다.
이제 저출산률 1위인 사실이 놀랍지도
않다. 좀더 특단의 노력이 필요한 듯 싶다.

억압된 사회에서 남성과 여성이 마치
성대결 구도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인간이라는 종족의 멸망은 결국
인간끼리의 싸움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더군다나 성대결이라니...

좀더 이성간의 배려와 이해가 더더욱
필요한 시대인 것 같다....

그리고 전 정권의 과오는 조속히 정상화 시켜야 한다. 하나씩 하나씩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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