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맨발
한승원 지음 / 문학동네 /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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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아버지 한승원님의 작품

길 위에서 태어나 평생토록 길 없는 길을 ‘맨발로 걸어다니다가 그 길 위에서열반하신 석가모니의 그 두 발, 부르텄다가 낫고 또 부르텄다가 나으면서 옹이같은 굳은 살이 박힌 그 맨발. 그 맨발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길, 그것이다. 세상의 모든 길이 열려 있는 것은,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걸어가도록 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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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듣는 강물
김진태 / 해냄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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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2탄

그림자 없이 살다가 바람처럼 흔적도 없이 가버린수월스님에 대해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모든 것이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에 수월스님은묵묵하게 실천 수행하면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던 숨은 성자이다.
경허스님의 제자로서 만공, 혜월과 더불어 경허의 세 달‘로 일컬어지던그이지만, 스님들조차 잘 모르는 그림자 없는 선사였다.
남이 보기에는 나무하고 불이나 때는 불목하니 같은 스님이었지만일상의 노동 자체가 수행이었던 그 분의 법력은 감추려 해도 저절로 드러나수많은 사람들에게 한 줄기 빛이자 광명이 되었다.
내 나라에서 살기 어려워 고향을 등지고 떠나야만 했던 이 땅의 백성들에게평생 묵묵히 짚신을 삼아주시고, 배고픈 이들에게 주먹밥을 만들어 주시던 분끊임없이 일하는 수행자로 살다간 수월스님의 자취를이제야 찾아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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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트 메시지 - 그 곳에선 나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었다
말로 모간 지음, 류시화 옮김 / 정신세계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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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삶이라는 거미줄을 짜는 거미가 아니라, 그 거미줄을 이루는 한 올의 줄일 뿐이다. 인간이 거미줄에 하는 짓은 모두 그자신에게 하는 짓이다.
- 시애틀 추장

말보다는 마음의 대화를 더 중시하고, 대자연의선물을 진정으로 받아들일 줄 알며, 모든 존재의참다운 가치를 이해하는 삶의 방식을 그녀에게가르친 그 원주민 부족은 스스로 문명사회의시민으로 편입되기를 거부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자신들을 ‘참사람‘ 이라고 부르며, 그녀를 포함한 모든문명인을 ‘무탄트(돌연변이)‘ 라고 불렀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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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사랑 에세이 작가총서 212
이해용 지음 / 에세이퍼블리싱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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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 있었던 이해용교수님의 수필집...
책을 받고 이제서야 읽었다....

지금은 정년퇴직하시고 원하시던대로
시골에 가셨을까?

2년 내리 대학에 낙방하고 하루짜리 거지 노릇을 하게 된 사연,
7년 동안 사귄 여자 친구에게 실연을 당하고 좌절한 내막,
30여 년 전 직장에서 만난 부인과 알콩달콩 살아가는 이야기가36편의 에세이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가 사용하던 안방이었다. 우리가 지냈던 침대 머리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부부십계명이 붙어있었다.
(1) 자기 짝이 세상에서 제일임을 믿어라.
(2) 사랑을 표현하라.
(3) 항상 주의하라.
(4) 다 이야기하라.
(5) 잘못의 책임을 자기가 져라.
(6) 칭찬하기를 잊지 마라.
(7) 그날의 문제는 잠들기 전에 해결하라(8) 부부만의시간을 가져라.
(9) 함께 기도하라.
(10) 그리스도께 가까이 가라.

나는 사랑도 생긴 대로 사랑하고 좋은 대로 표현하는 유치한 사랑을 좋아한다.
만들어지는 애교도 좋지만 몸에 밴 자연스러운 애교가 좋다.
가꾸고 만든 얼굴도 좋지만 타고난 자연 그대로의 야성미 넘치는 아름다움이 더더욱 좋다.
좋으면 그냥 좋은 것이다. 당신의 있는 그대로가 좋으니 좋다고 하면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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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키우기가 가장 쉬워요
박상호 지음 / 나라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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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좋은 책을 선정해주고 많이 읽게 하는 것 이 상으로 책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도 가르쳐 주어야 한다. 또한 책이 우리의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아주귀중한 ‘보물창고‘라는 설명도 해주고, 찢거나 구기는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도 알려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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