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 바로 지금 여기에서, 고유명사로 산다는 것
최진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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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책은 많이 접했어도 노자하면 도교
사상이라는 어설픈 지식에 잘 알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어찌 보면 노자의 사상
이 더 현실에 와 닿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
겠다.

그동안 너무 안이하게 살고 있었다는 생각을 새삼 한다.

오늘 뉴스를 보니 아버지가 막노동꾼이라고
밝힌 임희정아나운서 얘기가 화제다.
개천에서 용이 나와야 한다.
좋은 현상이다. 부끄러워 하기보다는 정직하게 살아 온 부모를 인정하고 존중하
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데 대단하게 느껴
진다. 아니 대단하다!

그런가 하면 민주원이라는 안희정와이프의
행동은 개인적으로 이해는 하나 미투를 불륜으로 몰아가는 꼴이 어처구니가 없다.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노자가 말했듯이 ˝인을 주장하면 주장할수
록 인에서 멀어진다. ˝
그것은 인을 말하고 또 말하는 것은 말하지
않고도 실천되는 인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거룩함은 결코 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지금 자신이 서 있는 바로 여기가 거룩함이 등장하는 원초적 토양입니다.

 ‘안다는 것은 결국 ‘모른다는 것

살아 있는 나무만이 흔들린다.

‘생각의 틀을 버리는 것‘이 무소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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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 32년 경력 윤영미 아나운서의 #누구도가르쳐주지않았던 #술술읽히는 말하기 안내서
윤영미 지음 / 어나더북(Anotherbook)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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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영미는
최초의 여자 프로야구 캐스터
최초의 아나테이터
최초의 고등학생 지하철역 아나운서라고
한다.

가끔 TV에서 본 것 같은데 아나운서라기
보다는 예능인으로 착각한 듯 하다.

가려운 곳을 긁어 주듯 시원시원한 지적과
팁이 있는 책이다.

가볍게 읽히지만 꼭 실천하리라는 다짐을
안겨 주는 책이다. 나에게는 말이다...

누구나 말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발음을 정확하게 하고, ‘~요, ~같아요‘ 처럼 습관적으로 쓰는 말만 고쳐도 말이반듯해진다. 좋은 표현을 익히면 말이 풍부해진다. 똑같은 말도 속도와 높낮이에변화를 주면 전달력이 좋아진다.

잘 말하려면 비언어를 챙겨라
말이 매끄럽지 않아도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고, 말을 잘해도 인기 없는 사람이 있다.
바로 비언어의 힘! 잘 말하려면 따뜻한 눈빛과 표정, 자세, 공감의 리액션 등비언어를 신경 쓰라.

지금 나의 말버릇은 무엇인지 한번 되돌아보세요. 
혹시 ‘재수 없어, 짜증 나.‘는 아닌지요? 
어쩌다 뱉으면 속 시원해 질지도 모르지만 자꾸만 반복하다 보면 슬그머니 나의뇌에 자리 잡아 진짜 재수 없고 짜증 나는 인생으로 나를 몰아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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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걷기 동네 계획 - 걸어서 좋은 동네, 걷기가 좋은 동네
박소현.최이명.서한림 지음 / 공간서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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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걷기라는 책 제목에 이끌려 읽은 책이
다.
요즘들어 일부러라도 두,세정거장은 걸으려
고 노력한다.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도 가져본다.

제프 스펙이 제시하는 10단계의 걷기 좋은 도시 제안은 아래와 같다.

 1. 지나치게 커져버린 자동차의 위상을 되돌리자. (Put Cars in their Place.)

2. 용도를 혼합하자. (Mix the Uses.) 

3. 주차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자. (Get the Parking Right.)

4. 대중교통체계를 작동시키자. (Let the Transit Work.)

5. 보행자를 보호하자. (Protect the Pedestrian.) 

6. 자전거를 적극 받아들이자. (Welcome Bikes.)

7. 공간을 만들자. (Shape the Spaces.) 

8. 나무를 심자. (Plant Trees.)

9. 친근하고 특색 있는 입면부를 만들자. (Make Friendly and Unique Faces.)

10. 걷기 좋은 중심부를 선택적으로 집중공략하자. (Pick you Winners.)

걸어서 많은 것을 권하게 할 수 있고,
그러다 보니 많이 걷게 되어 좋은 동네만들기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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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한 하루하루 - 일상과 여행, 인간관계에서 꼭 필요한 101가지 행복 처방전
빅토리아 조이.카를라 지머맨 지음, 이경 옮김 / 안그라픽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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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를 정말 즐겁게 살아야 한다.

머리는 이해하고 알아 듣겠는데...
여전히 실행이 문제인 듯 싶다.
나에게는 말이다.

긍정 더하기 긍정
초긍정의 마음으로 하루를 지내자!

많이 웃고
크게 웃고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하자...

선곡이 심리 상태를 좌우한다.
듣는 음악에 따라특정한 정서적 반응이 뒤따를 수있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다시 말해, 적절한 플레이리스트가 당신의 마음 상태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계단 운동의 효과를 한층 더 높이고 싶다면? 한 번에 두 계단씩 오르는것은 피하자.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 번에 여러 계단을 빨리 오르는 것보다한 계단씩 차근차근 오를 때 칼로리가 더 많이 소비된다. 좁은 보폭으로여러 걸음을 걸을수록 몸 속의 에너지 순환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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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1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2-13 1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9-02-13 21: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조금 밝고 명랑한 음악을 들으면 기분도 조금은 좋아지는 것 같아요. 계단은 한번에 하나씩 올라야 겠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우민ngs01님 따뜻한 밤 되세요.^^

2019-02-14 0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 생계형 마르크스주의자의 유쾌한 자본주의 생존기
임승수 지음 / 서해문집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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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이력이 특이하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반도체 소자 연구로 석사..
연구원으로 직장 생활을 하다가 그만 두고
전업 작가가 되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불량품? 이라는 책 제목을 단 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삶이 과연 행복한 삶일까?

행복을 미루면 행복은 오지 않는다는 저자의 말에 동감을 한다......

돈 잘 버는 직업이 행복한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는 정해진 틀에 맞추어 그것이 전부인 양 살아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괜한
의구심도 가져 본다.

다름을 인정하기 보다는 틀렸다며 타인의
삶에 간섭을 하는 것은 아닌지?하고 말이다.

책을 읽는 내내 불량품이라기 보다는 색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에 부러운 감정도
들었다.

결국 하루 하루 우리는 시간을 빼앗기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물건이
아니라
시간을 사라

어했든 형식적으로는노동자와 자본가가 대등한계약관계다. 그런데도상상도 할 수 없는어마어마한 빈부격차와다수의 빈곤층을 목도하며,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가과연 착취가 존재하지 않는공정한 사회인지 되묻지않을 수 없게 된다.

아무것도 모를 때는 직업이란 그저 ‘돈 버는것이라고만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중요한 사실을잊는다. 그 돈을 벌기 위해서 갖다 바쳐야 하는 것이있다는 사실을. 바로 ‘시간(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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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9-02-12 16: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술을 마시면 소모되는 게 제일 많아요. 돈과 시간, 그리고 재수 없으면 한 번뿐인 목숨까지 달아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