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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 바로 지금 여기에서, 고유명사로 산다는 것
최진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3월
평점 :
공자의 책은 많이 접했어도 노자하면 도교
사상이라는 어설픈 지식에 잘 알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어찌 보면 노자의 사상
이 더 현실에 와 닿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
겠다.
그동안 너무 안이하게 살고 있었다는 생각을 새삼 한다.
오늘 뉴스를 보니 아버지가 막노동꾼이라고
밝힌 임희정아나운서 얘기가 화제다.
개천에서 용이 나와야 한다.
좋은 현상이다. 부끄러워 하기보다는 정직하게 살아 온 부모를 인정하고 존중하
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데 대단하게 느껴
진다. 아니 대단하다!
그런가 하면 민주원이라는 안희정와이프의
행동은 개인적으로 이해는 하나 미투를 불륜으로 몰아가는 꼴이 어처구니가 없다.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노자가 말했듯이 ˝인을 주장하면 주장할수
록 인에서 멀어진다. ˝
그것은 인을 말하고 또 말하는 것은 말하지
않고도 실천되는 인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거룩함은 결코 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지금 자신이 서 있는 바로 여기가 거룩함이 등장하는 원초적 토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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