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그림 사이 - 수의 역사부터 함수까지, 그림이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홍채영 지음 / 궁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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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채영은 대학에서는 수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미술사를 전공했다...



예전에 아는 형이 최고의 대학인 S대학 수학과를 나와서 뒤늦게 다시 한의예과를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의아해 했었다...

나중에 그 형의 행적을 알고는 고개가 숙여
졌다. 시골의 병의원이 없는 곳에서 저가로
동네한의사가 되었다는 소식이다.....

수학이라는 과목은 내가 제일 싫어하던 과목이다. 그렇다고 수포자는 아니었지만,
꼼수가 통하지 않는 과목이었기에 정말
내가 한 만큼 그 이상의 성적이 나오지 않았기에 말이다...
그런데 웃긴 일은
아이러니하게도 숫자를 다루는 직업으로
살아가고 있다. ㅎㅎㅎ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산수만 잘 해도 된다는 것을 요즘 새삼 깨닫는다...



요즘 버닝썬 문제로 뉴스가 연일 승리, 정준영 단체카톡방 얘기로 난리다.
보다 중요한 것은 경찰고위직의 연관문제가
아닌가 싶다. 그동안 그랬듯이 꼬리 자르기
나 흐지부지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앞선다...

제발 죄 지은 것만큼 제대로 처벌을 받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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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을 함부로 말하고 싶을 때 - 젊은작가 앤솔러지 시집
김기형 외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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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을 함부로 말하고 살면 좋겠다.




국회라는 곳은 막말해도 용인되는 곳인가?

무엇때문에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쉽게 말해 튀어야 사는 세상이 되어 버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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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yo 요요
이동은 지음, 정이용 그림 / 애니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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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속에 갇혀버린 경호와 희진의 사랑의
요요 게임을 만화로 표현한 책이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내가 아는 곳이 배경으로 나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 서울로 7017 장면이 말이다...

"내일을 왜 걱정하는데요?"
"진짜 내일이 되면 그 어제를 책임져야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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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16: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13 17: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휘 늘리는 법 -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다 땅콩문고
박일환 지음 / 유유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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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대로 영어단어 숙어집은 있는데
우리말에 대한 관심이 덜한 것이 사실이다.

요즘 젊은 층의 신조어는 그래서 흥미롭다.

오놀아놈
오우~ 놀 줄 아는 놈인가?의 줄임말.

갑분싸
갑자기 분위기 싸해짐의 줄임말.

믿거페
믿고 거르는 페이스북

만반잘부
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

혼틈
혼란을 틈타

자만추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스라밸
study and life balance
공부와 삶의 균형을 뜻한다.

뽀시래기
부서러기의 방언으로 귀여움을 표현하는 단어라고 한다...

독일 사상가이자 언어학자인 훔볼트는 
"우리는 언어가 우리에게 보여 주는 대로
 현실을 인식한다"라고 했다.

지배 계층일수록 언어를 통한 상징 조작을 많이 한다.

국어사전은 사전을 만든 사람이 정한 기준에 따라 어희를 모아서 풀이해 놓은 것일 뿐, 그것이 절대적인 기준이될 수는 없다. 내게 도움을 주는 참고 도서 정도로 활용하면서 나만의 기준을 따로 만들어서 쓰는 게 주체적인 언어활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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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어떻게 세계를 흔들고 있는가 - 한국인이 절대 알 수 없는 중국 기업의 허와 실
에드워드 체 지음, 방영호 옮김, 김상철 감수 / 알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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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년 전에만 해도 중국산은 싼 맛에 사는 제품이었다.

공산주의라는 특수성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추진했던 조치들이 중국 기업들만의 특별한
전략이 숨어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중국이라는 공산주의 국가,
중국인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중국 기업가들의 특별한 가치관을 살펴보며
산업전쟁의 패권을 노리는 중국 글로벌 기업들에 대해 언급한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가오펑 창립자인 저자
에드워드 체는 중국 기업들이 기초 기술
연구에서 뛰어난 성과를 발휘하거나,
탁월한 비지니스 프로세스를 정립한 적이
없다고 해서 혁신적이지 않다고 해석하는
것은 큰 오산이라고 지적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각국의 열강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동분서주중이다.
우리는 과연 어떠한가?
잘 하고 있는 것일까...?







또 버닝썬 사건에서 보듯이 경찰과 클럽과
의 유착의혹등이 과연 어제 오늘의 일이었
을까?
더 이상 대한민국이 마약청정국이 아니라는
사실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엉킨 실타래를 푸는 법은 두가지이다.
가위나 칼로 자르던가...
아니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 하나씩
풀어가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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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9-03-12 17: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나하나씩 풀려고 하면, 그걸 막으려는 세력들이 있을 거예요... 첩첩산중이네요.. ^^;;

2019-03-12 2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