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를 읽는 오후 - 시인 최영미, 생의 길목에서 만난 마흔네 편의 시
최영미 지음 / 해냄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우리는 앞을 보고 또 뒤를 보며,
우리에게 없는 것을 갈망한다.
-퍼시 비시 셸리
살아 있는 동안 우리는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노력을 그만 두지 말라는 시인의
말에 격하게 공감한다.....
끊임없는 자기를 키우는 힘이 필요한 사회
다. 호봉이나 연차로 연봉을 결정하는 것은
공직사회나 대기업 제조업등 일게다....
어쩌면 그래서 더 힘든 세상일지도 모르겠다.
끊임없이 노오력을 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저 밀림에 쌓인 깃털들, 저 동물의 눈, 네가 말한 그대로이지.
저 사나운 불꽃, 그 자손들, 네 맘대로 해.
세상은 추하고, 사람들은 슬프다.
고통과 시간을 견디게 하는 힘, 낭만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