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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ㅣ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2
올더스 헉슬리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199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1932년에 이런 생각을 하고 글을 썼다는
사실이 놀랍다.
모든 아이가 인공수정을 통해 공장에서 생산되며, 부모나 부부가 무엇인지 모르는
세상.... 그래서 그곳 사람들에게 가장 큰
욕은 너희 어머니 혹은 너희 아버지이다.
책의 서문에는 ‘인간의 자발적 노예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라는 명제와 함께
멋진 신세계는 과학의 진보에 관한 이야기
가 아니라, 과학의 진보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한 이야기라고 밝히고
있다.
간혹 요즘 결혼은 하기 싫은데 아기는
갖고 싶다는 여성들이 주변에 꽤 있다.
섬뜩한 현실로 다가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동차가 공장에서 대량생산 되듯이
표준화된 인간이 대량생산 할 날이 오면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