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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여 안녕 ㅣ 범우문고 87
F.사강 지음, 이정림 옮김 / 범우사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저자 프랑수아즈 사강이 교양과목을 낙제하
고 1주일 만에 완성한 소설이다...
성장기 소녀의 대담성과 냉소 그리고 슬픔
저자가 19살에 쓴 작품이라 소녀의 감수성
이 잘 표현된 작품인 듯 싶다...
50대에 마약혐의로 법정에 섰을 때 한 말은
너무나 유명하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어제 시인 황병승이 죽었다....
나와 같은 나이이다.
지인들의 말대로 Me Too의 희생양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슬픔이여 안녕 너는 천장 모서리에 새겨져 있고 사랑하는 내 눈망울 속에도 새겨져 있어라. 슬픔이여, 너와 비참함과는 무엇이 다르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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