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민주주의의 유산이 자동으로 우리를 폭정의 위협으로부터 지켜 줄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잘못된 생각이다.우리는 20세기에 민주주의가 파시즘과나치즘, 공산주의에 굴복한 것을 보았던유럽인들보다 결코 더 현명하지 않다.우리가 가진 한 가지 이점은 그들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이 바로그래야 할 때이다.˝2016년 미국 대선에서 모든 이의 예상을깨고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뒤, 미국 사회는한마디로 분열의 시대를 겪고 있다고 한다.열성 지지층을 선동해서 편 가르기를 조장하는 트럼프의 통치 방식이 정치적 양극화를 심화시켰고, 그의 집권 이후 인종 갈등이증폭하더니, 최근 경찰의 흑인 사살 사태에분노한 전국적 시위까지 초래하고 말았다.1920년에서 1930년대 유럽에서 전체주의가 득세하여 민주주의를 위기로 빠뜨린 역사가 오늘의 상황과 유사하다고 티머시 스나이더 예일대 사학과 교수는 강조했다.우리의 상황은 과연 다를까?6.25사변을 직접 겪은 얼마 남지 않은 세대들은 걱정들이 많다....그분들 말이 다 옳다는 것은 아니다.다만 열성 지지층만을 염두에 두고 내편은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는 식의 태도가 민주주의, 아니 진보주의는 아니라고 본다.잘못된 것을 정치적 편가르기로 몰고 가서도 안되는 것이다.잘못은 잘못인 것이다.잘못된 것을 바로 잡을 수 없는 사회는정의나 공정을 논할 수 없다....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 P15
이마에 난 흉터를 묻자 넌지붕에 올라갔다가별에 부딪친 상처라고 했다.
어떤 날은 그리움이 너무 커서신문처럼 접을 수도 없었다.
거리를 갖고 그냥 바라봐야 한다는 걸
나는 너에게전보가 되고 싶다. - P20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주인공은 처음부터 정해진 게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뤄낸 사람의 몫이다. 당신마음속의 꿈을 절대 포기하지 마시길.….
사랑은 기다림의 시작이라고 한다.언제 올까… 정말 와줄까….
첫눈 내리는 날이면댓잎처럼 푸들거리는 눈발 속에서늘 눈막걸리 냄새가 납니다. - P35
이 땅 위에 함께 숨쉬고 있다는이유만으로도 마냥 행복한
내가 그대에게 무엇이 될 수 있겠기에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 P44
사랑은 그렇게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고 싶어지는 것이다.
나는 눈을 감고도 볼 수 있습니다.사랑을 아는 눈부신 그대를 - P47
이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사랑 때문에 서로를 외롭게 하지 않는 일사랑 때문에 서로를기다리게 하지 않는 일
기다리면 별이 된단다.슬픔 한 조각으로 배를 채우고 오늘은 쓸쓸한 편지라도 쓰자사랑하면서 보낸 시간보다 외로웠던 시간이 많았을까
잊어버리자고바다 기슭을 걸어보던 날이하루이틀사흘,
피곤하고 피곤한 그리움이여
돌아서서 그리운 날이 많았는지… - P75
사랑은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 바닷물을 처음 마실땐 시원하지만, 돌아서면 갈증은 더 심해진다. 그래서 또다시 바닷물을 마시려고 하면, 그때부턴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채워지지 않는다. - P76
어른이 된다는 것, 그리고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어쩌면점점 겁쟁이가 되어 가는 게 아닐까 싶다. 주위의 시선을의식하고, 뭔가 지켜야 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그래서 책임이 무거워지는…. - P81
가끔씩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여유…. 달콤 가족들에게 우리 방송이, 한 곡의 노래가, 한 편의 시가 하늘빛을 전해줄 수 있었으면…. - P83
어렵고 골치 아픈 문제들… 더 이상 혼자만 감추지 말자.털어놓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 쌓아두면 감당할 수 없는 무게가 되기도 하니까.
그대여, 지금 어디 있는가.보고 싶다 보고 싶다말도 못할 만큼그대가 그립습니다.
우연이 계속되다 보면, 우린 그걸 운명이라고 믿어버리게 된다. 왜냐하면 우연이란 건, 필연이 되기 위한 하나의과정이니까. - P98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 건 무엇이나 너에게 주마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기억하리라나의 사람아
고인 물이 무겁다.
신발 끄는 소리를 죽이며
산들은 말을 하지 않는다.
보면 어김없이 나무들의 뿌리 보이지 않고, 오오, 숲은 우거져 어린 짐승들을 기른다.
당기는 저 아득한 불빛들의 속삭임, 불빛 속으로 까게 날아드는 날개들의 아름다운 산화.
저만큼풀숲 위의 무덤 가에쑥들이 쇠어가고 - P30
화분 속에서 난이 자란다.1센티미터를 허공 속에 밀어올리기 위해생명은 1억 톤의 피가 필요하다.온전히 살아 있는 생명이자라오르기 위해.
풀들은 늙지 않는다
집들은 스스로 허물어져 빈 자리를 만들었어
몸 밖으로 꽃이 지듯 세상의 모든 난간 너머로 달이뜬다. 천지 가득 서리 내리는 밤, 달 속으로 가는 새
아침 출근길 전철이 달린다.달리는 것은 습관이다. - P54
세월이 흘러갈수록갚아야 할내 빚은 늘어만 간다
눈을 뜨고 있으나 감으나마찬가지다. - P59
남대문에서 힐튼호텔 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단추 백화점이 있어
세상의 모든 단춧구멍을 메우는 일모두에게 사소하고 보편적인 일, 행위가 끝나면몽땅 잊어도 좋은 일을 위해
부제가 니체가 알려주는 후회 없는 인생을살아가는 법이다.인생을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전해준다...행복과 성공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않는다,세상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것,자신만의 규칙으로 살아간다 등 청년들이살아가며서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대철학자인 니체, 쇼펜하우어 등의 말을 빌려 답을해준다....사회의 강요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규칙에 따라 당당히 살아가라고 저자 시라토리 하루히코는 응원한다.결국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있어야한다. 오늘 실패를 하더라도 내일을 낙담에빠져 지내지는 말자~~~~하쿠나 마타타~~~코로나19 로 힘들지만,다 지나 가리라~~~~아자 아자 힘내자~~~~~~
말없이 건네주고달아난 차가운 손가슴 속까지나를 울려준눈물에 젖은 편지였네
내가 꽃이 되고산새가 날아들면우리 님의 사랑도넋으로 되살아나꽃으로 될까
차라리돌이었으면 좋겠네
가을이라 싶은 날계절보다 성급한 마음은머얼리)古家의 뜰을 서성인다
가을의 쌉쌀한 내음새
부드러이 내 몸을 스치는갈대
실바람 타고 올까꽃구름 타고 올까
차가운 돌에 피는외로운 꽃.
내 좋은 사람을그저바라볼 수 있다면서러움도 다 잊고서살아갈 수 있어요
당신에게선꽃내음이 나네요잠자는 나를그 꽃내음으로깨우고 가네요
당신의 모습이장미꽃 같아서나는 이제당신을 부를 때에는장미라고 할래요
사람은 누구도소유할 수 없는 것너와 나는 또다시 기억 속에서살아야만 하는 것
사랑은 아주 작은 일에도아이처럼큰소리로 웃게하고
사랑은 아주 작은 일에도금새 소리내어 울게 하지만
나 가진 것 하나 없지만사랑을 위해서 살게 하소서
사랑은 가장 고독해
하이얀 종이 위에곱게 써 내려간너의 진실을알아내고는난 그만 울어버렸네
차갑던 너의 손은멍뚫린 나의 가슴을이렇듯오랫동안 비워두게 할 줄이야
사랑은 슬픔의 시작이다그러면 이별로써 너의행복은 시작이려니모든 것을 잊으려므나
당신을 알고나서는넓은 바다.드높은 산으로내가 어느새 변해버렸네
우리가너무 빨리 사랑한 것이서로에게커다란 잘못일까요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사랑은살며시 스며드는 것커튼 사이로 스민희뿌연 달빛처럼 - P48
눈물같은 세월들을허공에다.버려야 하는가덧없이 끝나버린사랑의 세월들을.
미소와사랑과빛을 주어싱그런 꽃잎을다시 펴게 해준 사람. - P53
풀잎에 내린 이슬영롱한 들길에서내게 다가오는흰 옷을 입은여인 - P62
남이야 무어라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