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현실 달관의 세계

작품은 곧 발언이다.

1차 있다. 그러니 집 짓는 사람은 처음부터 제 생각대로짓는 일에만 집념하면 될 것이다. 따라서 누가 아껴서그

죽음은 바람처럼 홀연히 우리를 찾아온다.

것이 죽음이다. 인간은 일순간 앞이 암흑이다. 내일을모르고 어둠 속에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다. 그런데도우리는 혼자서 난 것처럼 혼자 죽어야 한다. 아무도 나

었다. 사랑도 미움도 뒤집으면 그게 그게 되고 그게 그게 되는 게 아니던가 하는 생각이었다.

"유학자의 집안이라면 훈도가 제일 중한 것일 텐데당신은 불효한 사람이오. 당신 부친이 아직도 못 나가고 있는 건 당신이 입을 열지 않아서 그렇게 되는 거란말요."

,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다.

죽음은 바람처럼 홀연히 우리를 찾아온다.

죽음은 그림자처럼 삶을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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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은 또한 제자들이 떠나 있으면서도 언제나 되돌아가고 싶은 고향과 같은 곳, 즉 제자들의 정신적 고향인 것이다.
- P11

바라는 음악은 없고 흥분한 듯한 목소리가 무슨 연설을 하고 있었다. "..… 그러기에 우리는 조국 근대화의 경제부흥의 이 영광된 시대를 사는 행복과 기쁨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 P19

사람의 건강도 다름이 없다. 온갖 종류의 약을 먹고 갖은형태의 고약을 온몸에 발라야 겨우 살아가는 사람이란 산 사람이라기보다는 죽지 않은 사람이다. 주사를 안 놓고 고약을 - P23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힘으로써 민(民)을 안정시킨다는 명분으로 인(仁)을 가장하는 자는 패자(覇者)다. 패자는 반드시 대국, 즉 큰 권력을 가지려 하고 그 큰 권력의 힘으로 민을 굴복시키려 한다. 이와는 반대로 덕(德)을 가지고 민을 사랑하고 다스리는 자는 진정한 왕자다. 왕자는, 민이 스스로 따르고 복종하는 까닭에 나라, 즉 권 - P25

무슨 그리도 많은 이론가가 있고 그리도 훌륭한 정치가가있어야 할까. 어찌나 많은 정치학설, 경제이론, 사회학적 조사, 종교적 설교, 문화적 철학....… 이 쏟아져 나오는지 머리가 어지러워질 정도다. 미국 박사 , 영국 박사, 늙은 교수젊은 이론가, 큰 사쿠라 - 작은 사쿠라....…. 왜 이리도 학설과 이론이 많은가.
- P27

상식이 지배하는 사회

사람이 사람을 판단하려는 것부터가 어쩐지 오만인 것만 같다. 






- P42

에머슨이라는 이가 ‘simple life, high thinking‘ 이라고 말했었기, 물질생활을 간소하게 할수록 인간정신은 충족되고높이 솟을 수 있다는 의미요.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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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중년이어도 괜찮습니까? - 중년 여성 사용 설명서
강안 지음 / 이후 / 2018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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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아무도 주목해 주지 않았고
아름답다고 말해 주지 않았던 중년 여성 스스로 자신의 삶을 말하는 책이다...

건강하고, 당당하며, 때로는 귀엽기까지
한 중년 여성들...
맞벌이하는 자식들을 대신하여 손주를 돌보고, 치매 걸린 시어머니를 돌보고,
퇴직한 남편과 일상을 공유하는 그녀들이야
말로 고부 갈등, 세대 갈등을 풀어낼 열쇠다.



일인가족이 점점 늘어나는 요즘
이 책을 읽는 젊은 세대들은 결혼이 더 하기
싫어 질지도 모른다...
결혼이란 둘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리라...

그럼에도 가족의 사랑과 행복은 이런 것이
아닐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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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나 새는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 P99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

오늘날 우리는 얼마나 허약한가

어진다. 그것은 흙으로부터 자꾸 멀어지기 때문이다. 대지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에 허약해지는 것이다.

하나가 필요할 때 하나로써 만족해야지 둘을 가지려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그건 허욕이다. 하나로써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넉넉할 줄 알면 항상 풍족하다.

모든 것이 다 필요한 존재이다.
- P87

미국의 철학자 마르쿠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풍요로운 감옥에 비유하고 있다. 감옥 속에 냉장고와 세탁

열린 눈으로 사물을 대해야 한다.

자기 안을 들여다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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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펄펄 날리는 벌판을 끝없이 걷고 싶은 때가 있다.

양인대작산화개 (兩人對花開)" 친구와 술을 마시며 정담(情談)을 나누고 싶고 "독좌경정산(獨坐敬亭山)"
산악이 그리운 때면, 책상머리에 도사리고 앉아 책갈피를제쳐가며, 회심의 글귀와 쾌재의 문장을 찾아보는 것이다.
- P20

방 소파의 어린이 예찬에는 "어린이는 천사외다. 시퍼런칼날을 들고 찌르려 해도 찔리는 그 순간까지는 벙글벙글웃고 있습니다. 얼마나 천진난만하고 성스럽습니까. 그는천사외다" 했다. 그렇다면 나도 "염소는 천사외다" 할 것이다.
- P23

니해도 좋으니 그만 달라"고했더니, 화를 버럭내며 "끓을 만큼 끓어야 밥이 되지, 생쌀이 재촉한다고 밥되나." - P26

내 봄을 사랑함은 꽃을 사랑하는 까닭이요, 겨울을 사랑함은 눈을 사랑하는 까닭이요, 가을을 사랑함은 맑은 바람을 사랑하는 까닭이다. 그러나 봄을 사랑하고 꽃을 사랑함은 실은 추운 겨울을 벗어난 기쁨이요, 맑은 바람을 사랑하고 가을을 사랑함은 뜨거운 여름에서 벗어난 기쁨이다.
- P33

정(情)이란 하나의 면면히 흐르는 리듬이다.
- P47

"나무는 다 탔으나, 불은 다하지 않는다"는 장자(莊子)

예전에 최북(崔北)이라는 화가는 산만 그리고 물은 그리지 아니했다. 그 이유를 힐난했더니, 눈을 부릅뜨고 "산밖이 다 물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했다는 것이다. 

애주가(愛酒家)는 술의 정(情)을 아는 사람, 음주가(飮酒家)는 술의 흥을 아는 사람, 기주가(酒家), 탐주가(酒家)는 술에 젖고 빠진 사람들이다. 이주가(酒家)는 술맛을 잘 감별하고 도수까지 알지만 역시 술의 정이나 흥을아는 사람은 아니다. 같은 술을 마시는 데도 서로 경지(境 - P61

"정신적으로 위대한 사람은 거리가 가까워올수록 평범하고 작아져서 우리의 눈앞에까지 오면 결함과 병통투성이의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다. 그러나 이것이 곧 위대한소이(所以)이다." 이것은 위의 말을 적의적(適意的)으로인용한 노신(魯迅)의 말이다.
- P63

평범한 생활이란 곧 위대한 생활이다.

인생의 걸어온 자취 그것이 수필이다.

"저녁에 살구나무 위에 달뜨는 것만 보면 정든다"는

미는 균형과 조화에서 이루어진다.

나무는 해를 거듭하면 연륜이 하나씩 늘어간다.

인간이 사는 곳에 비환(悲歡)이 있고, 비환이 있는 곳에정회(情懷)가 있다. 그러므로 비록 알지 못하는 고도(孤

인간이란 신과 짐승의 사생아라고 한 이가 있다.

수필은 재(才)로 쓰는 것이 아니고 정(情)으로 쓰는 것.
이다. 재주는 겉으로 광채를 발하지만 정은 속으로 속으로스며드는 것이다. 그런데 수필을 쓰는 이들이 재치로 쓰려한다.
- P120

사람이란 살아 있는 동안은 어딘가에 정을 붙이고 살아가는 모양이다. 그리고 그 생에 항상 안주하게 마련인지모른다. 인생 백년이란 하는 말이요, 60이 넘으면 노경에 - P122

미의 관조란 제 마음의 관조다. 이것은 시적(詩的) 관조의 경지다. 거울이 없으면 물건은 비치지 않고 물건이 없으면 거울에는 비치는 것이 없다. 이렇게 밝고 고요한 아 - P129

남자의 의복에서 가장 사치스러운 호사가 마고자다. - P134

마고자는 방한용이 아니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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