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타이프Monotype는 평판화의 일종으로 평평한 금속이나 석판 등에다 잉크나 물감을 바른 뒤 그것이 마르기 전에 얼른 종이로 찍어내는 판화 기법을 말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판화처럼 물감을 계속발라 몇 장이고 원하는 만큼찍는 것이 아니라, 한두 장 정도만 찍을 수 있는, 회화와 그림의 중간 정도의 방식이다.
- P61

있다. 그의 그림 속 유디트는 예쁘고 연약하고 언제나 남성의 도움이 필요한 ‘소녀‘ 이미지다. 하녀는 어떤 도도 줄 수 없는 노파로, 그저 소녀의 젊음과 아름다.
몸을 돋보이게 하는 장치로서나 존체한다.
- P65

성상, 그림이 된 성서 - P66

프랑스어로 ‘눈을 속이다‘라는 뜻을 가진 ‘트롱프뢰유 Trientere는 보는 사람이 그림이라 생각지 못할 정도로, 실제와 가깝게 그리는 기법을 말한다.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자른 이유는 여러 가지면 추정된다. 우선은 고갱에 대한 배신감이 큰 원인으로 꼽히지만, 동생 테오의 결혼 소식을 듣고 감정적 - 재정적으로 버려졌다는 공포가 원인이라는 말이 있다. 더러는펜싱이 취미였던 고갱이 그와 싸우다 귀를 잘랐을 거라는 주장도 있다.
- P70

루브르 박물관에는 〈모나리자〉만큼이나 위대한, 다빈치의 또다른 초상화가 있다. 검은 배경위로 몸을 살짝 비튼 채, 창틀 밖의 무엇인가를 향해 시선을 치켜올리는 매혹적인 여인의 그림을 두고 프랑스 귀족들은 <라벨 페로니에르〉, 즉 ‘페로니에르Feronnier 를 한 아름다운 여인‘으으로 불렀다. ‘페로니에르‘는 여성의 이마에 두르는 금줄 달린보석 장신구를 의미한다.

카라바조(1573~1610년)는 1600년대 바로크 미술을 주도했다. 명암의 극단적인 대조, 그로테스크한 주제, 연극적인 분위기 등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한눈에사로잡는 그의 그림은 감정과심리에 집중하는 바로크 미술의특징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 P74

다행히도 발리는 아닙니다.
- P77

미술관에서 그림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다면 해볼 만한 가장 좋은 감상입은, 관람객이 많이 모인 그림에 먼지 다가가는 일이다. 현대인이 보아도 그 기발한 상상력에 혀를 내두를 정도인 이 그림 앞에는 언제나 인파가 몰려 있다.
- P79

아레스에 대항하는 아테나

쾌락의 정원

카메라의 시선으로 그린 그림 - P82

나는 누구이며, 누구의 것인가

〈피에타>는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으로, 미술에

그 두 사람의 조화가 둘로 나누게 된 이루는 한 그림을 대하는 것보다 두 조각으로 나누어 판매하는 폭이 더 경제적인 이득을 볼 수 있을 거라는 소유자의 판단 때문이었다. 비록 현실에서는 끝이 났지만, 그림으로라도 영원들 두 사람의 사랑은 이렇듯 어이없게 갈라서게 되었다.

거미가 된 자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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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0-12-10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민ngs01님, 올해의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축하드립니다.
따뜻하고 좋은 연말 보내시고,
항상 행복과 행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 그림 앞에 앉아 머물 수 있었기 때문에,
인생의 10년은 행복할 것이다.
빈센트 반 고흐GoghVincent van

세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에서 햄릿은 자신이 사랑하던 연인, 오필리아의 아버지를 실수로 죽인다. 그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숙부라고 착각한 것이다. 연인의손에 아버지가 죽자, 오필리아는 실성했고 실국 감에 빠져 죽는다.
- P9

원시미술은 이렇듯 상당 부분 주술적인 기능을 했다.

자식을 잡아먹는 크로노스

이 법관의 길을 준비하던 마티스는 말장 수술을 받고 밑밀해 있는 동만, 심심하지 않도록 어머니가 사준미출 재료 덕분에 미술가로의 길을 꿈꾸게 되었다. 아버지가 격노했지만, 기어이 미술가가 된 그는 자신의그림미 아름답지는 않더라도 기쁨을 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에밀 졸라는 우리에겐 소설가로 더 잘 알려졌지만, 프랑스에서 화가로 성공하기 위한 첫 관문 격인 살롱전을 신랄하게 비판한 진보적이고도 자유분방한예술비평가로도 유명했다.

전쟁 승리 후부터 마케도니아에 멸망하기까지의 고전기 그리스 미술가들은 인간의 봄이 가 아름답고 완벽하게 보일 수 있는 비율, 즉 퀴논을 만든 뒤, 그는 적용하여 작품을 제작했다. 군살 하나 없는 아폴론의 아름다운 몸은 다는 여린분위기마저 품긴다.
- P38

이 고흐의 해바라기는 현재 뮌헨과 런던을 비롯, 도쿄에도 있다. 이들 중 일본의 야쓰다 해운에 당시 최고,
가 2.470만 파운드에 낙찰된 그림은 그의 서명이 없다는 점, 평소 고흐가 사용하던 물감의 종류와 다르다는
점 등으로 인해 위조품이라는 의견도 있다.
- P51

 ‘내가 할 수 있는 한‘은 평소 얀 반 에이크의 좌우명이기도 했다. 액자 하단에는 얀 반 에이크가 나를 만들었다‘라는 글자가 제작 연도와 함께 그려져 있다.
- P53

아프로디테 앞에서 전쟁의 신 아레스가 완전 무장 해제 상태이다. 


중년은 자신과 로뎅, 뵈레의 이야기로 읽힌다. 한 남자가 노파의 손에 잡혀 마지못해 끌려가고 있고, 그 뒤로 한 젊은 여인이 무료을 품은 체 애원하며 매달리고있다. 물론 중년, 즉 젊고 싶지만 결국 늙어가는 존재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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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부동산은 공포였다.

서울에 방 한 칸 얻는 게 그렇게 힘들지는 몰랐다. 

되게 비싸고…. 용산은 놀랍도록 비쌌다. 내게 그 동네는 우리집이망했을 때 기어들어간 동네였는데? 결혼을 준비하는 일 년 동안 나

많게 살고 있다 해도 그녀가 가엾어진다. 어떤 종류의 기억은 사람을영영 망가뜨릴 수밖에 없기에

"나는 서울 애들이 동작구를 강남으로 안 친다는 걸 대학 와서야 할았다"고 했을 때 나는 이 일화를 들려주었다. 친구는 용산이 얼마나비싼데, 하며 웃었다. 게다가 내 기억에 그 아이는 복수동 아이였다.
고 하자 친구는 더 크게 웃었다. 옥수동 애를 두고 송파구와 강동구에 사는 애들이 강북 애라고 놀렸다니 코미디라며, 남편은 이런 이야

"일이 많아도 쉬어가면서 해라. 너무 조바심내지 말고,

예술이란 무엇으로 존재 가지를 유지하는가.

나는 나를 못 믿는 거예요. 분위기를 믿는 나를

어릴 때 어른스러워 보이려고 애쓴 적이 있다.


"계절이 효자다."
"봄은 떠나기에도 돌아오기에도 좋은 계절 같아요."
- P277

"해보면 알겠지만, 결혼은 낭만과는 거리가 멀어."

소유의 문법 최윤

소유와 탐욕의 시스템에 길들어 이 세상에 올바른 모습으로 거하는 법을 잊어가는 현대인에게 뜨거운 심의 진실을 깨우치는 수작이다. - 제1회 이효석문학상 심사평 중에서

기괴의 탄생 김금희

영원한 과제인 사랑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인간의 어느 시대에나 존재했지만 현실적인 선택을 해나갈 수밖에 없는 사람과 현실에 관한 질문이 인상적인 소설이다. - 방민호 평론가)

신세이다이 가옥 박민정


과거를 정리하는 현재의 이야기로,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소설이다. 공간의 역사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려는 시도도 미로운 지점이었다. - 강영숙(소설가)

동경 너머 하와이 박상영

퀴어 서사의 한계를 보여주면서 이제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는 분기점에 서버린 수작이다.
그간 하나의 양식이던 소수자 문학에서 하나의 최종점에 다다른 작품이다. - 윤대녕 소설가)

햄의 기원 신주희


예술로써 순교 할 것인가, 싶으로써 지탱할 것인가. 힘상 우리가 고민하는 예술과 생활의 문제를 잘 짚은 수작이다. 보들레르식의 야생성까지 느껴지는 작품이다. - 오정희 (소설가)

유진 최진영

간신히 살아가도 ‘한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사람을 그렸다. 계급적 우위와 편한한 삶을 등지고 사는 유진에게는 ‘진짜 삶을 살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 정여울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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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생각이 만드는 것이다.

응원을 뜻하는 영어의 ‘치어 cheer‘ 란 말이 얼굴을 뜻하는 희랍말의
‘카라 Kain 에서 나왔듯이 내가 웃는 얼굴을 하면 남도 즐거워하고그 기쁨도 또한 옮아간다. 물질은 나눌수록 작아지지만 마음은 나눌수록 커지는 이치와도 같다.

넘버 원‘ 이 아니라 ‘온리 원‘ 의

대학은 광산의 카나리아

낡은 시스템을 탈구축하라

자기 목적적‘ 이란 말은 영어로 ‘오토텔릭 autotelie‘ 이라고 합니다.
auto는 희랍어로 ‘자기 스스로의 것‘ 을 의미하고, telic은 ‘목적‘
을 뜻하는 teros에서 나온 말입니다. 

자연과학이든 인문학이든 해법 공식이 존재하지 않는 고차방정식에서는 전문분야의 과학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다른 학문 체계와 손을 잡아야 하지요. 학과 사이의 문지방을 낮추고 두

요.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의 유명한 대사가 의미하듯이 햄릿은 매사를 회의하는 물음표형 인간입니다. 그

Just do it! 불확실하지만 일단 무언가 저지르는 것. 

강을 건널 때 말한 것처럼, 우리는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순간순간 주사위를 던지면서 삶의 갈림길을 선택해 갑니다. 

곡선 속에 숨어 있는 직선을 놓치지 말자

변화의 원천에 인문학이 있다.

존재 가치를 깨우쳐주는 독창의 힘

인간은 깨지기 식은 유리 그릇

빈칸이 있다면 채워야 합니다.

융합 없이 홀로 설 수 없는 경제

새 젊음을 탄생시키는 것은 미래의 힘이라기보다 과거의 힘이라

선택은 결핍이고 후회며 아쉬움입니다.

기차는 직진하지 않고 좌우로 달린다.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

학교는 가르치는 곳인가 배우는 곳인가

젊음은 물음표와 느낌표 사이에서매일 죽고 매일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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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세상이 보는 불행이 실제로도 불행한 것일까. 

그러나 모든 선물이 다 행복과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것도 우리는한다.

고 앙상하게 마른 나뭇가지 같은 손가락으로 연신 손목을 긁는다. 

인생에 다가오는 모든 고난에는 이유가 있다

"언제나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인 거잖아요."
- P130

올라가려고 하면 내려가고, 내려가려고 하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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