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


내버려둠이 인정함이 된 것인지
어느 순간 잊혀져감과 동시에
편해졌다.

안식安息


우주와 그대 경계는 無요
자유라고 칭한 건 누구요

먼빛에도 뚜렷했소
평생을 고이 담을 터이다

아름다운 우리잖아


죽어가다 죽지 말고
살아가다 죽자

주전자


버림에 악다구니 쓰며 찾지 않아도 돼
채움에 흘러넘쳐 잠겨 있지 않아도 돼

말에는 독소가 있어

흔들리는 물살에 맡긴다

수요일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나름 근거 있는 낡은 얘기

물은 흩어지는가 싶지만 곧장 함께가 되어요
바위에 흠집 내고 뭐든 깎아내리죠

플라스틱은 누워
천장의 등불을 사랑했어

멍하니 너를 생각해


멍하니 너를 생각했어

시력을 뒤로만 돌렸어

뒷걸음질 치면 닿을까

모기향


숨죽인 칠흑 속에서
스스로 죽어가는 여정

재를 남기고
자신은 온전히 없어지는 것

좋아하는 색들을 짜두었을 뿐인데
어느 샌가 섞여 다른 색이 되었다

오늘 널 보면

오늘 널 보면 더 홀가분히 뜰 수 있겠다

방향성


그대 옷깃 다듬어 줄 사람이 나이기를,

이미 손댈 수 없게 날이 서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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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인생에 늘 엄마의 삶이 그림자처럼 숨어 있다.

문화는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다.

딸아, 처음부터 너는 너였단다.

그런데 한 가지 명심할 것은, 혹 너를 사랑한다는 사람들이너의 선택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건 너를 사랑하는 게아니란 걸 분명히 알아두렴,

네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육아와 집의 화목을 이유로,
남편의 일과 딸같이 여긴다는 시부모의 권유로너의 선택이 침해된다면그건 사랑이 아니란다.

이 세상엔 쉬운 탄생도, 힘들기만 한 탄생도, 누구보다 귀한 탄생도, 누구보다 슬픈 탄생도, 고통 없이 기쁘기만 한 탄생도 없으며, 그저 자기 생의 소중한 탄생‘ 만이 있음을 탄생의 시간 속에서 알아가길 바란다.

"바쁠수록, 힘들수록 대충하면 안 돼요.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해야죠."

등가교환의법칙

딸을 저희 집에 보내주신다거나,
딸같이 여기겠다는 마음을 이제는 갖지 않았으면 한다.
아들과 결혼한 며느리든, 딸과 결혼한 사위든그들에겐 선언이 아닌 시간이 필요하다.
서로를 알아가고 존중할 시간 말이다.

남편이든, 부모든, 자식이든 서로 간의 사랑과 존중은말이 아닌 행동으로 표할 때만진정한 의미가 있음을 겪어서 알고 있다.

사랑은, 사랑하는 관계는,
는사랑하는 관계로부터 형성된 가족은행동이 축적된 시간 속에서만 탄생됨에도우린 너무 쉽게 사랑을 선언하고,
해야 할 행동은 잊어버린다.

가끔은 나도 모르게 서른 된 조카를 만나면
"너는 언제 결혼하려고 그러니, 그러다 때 놓친다" 라고말해놓고 스스로 놀란다.

문화는 무섭다.
부지불식간 보고 듣고 배우는 것은 정말 무섭다.
생각을 조심하고, 말을 조심하고,
나의 과거를 조심해야 함을 다시금 깨닫는다.

삶은 사상이 아닌 생활이고,
하루하루가 모여 이루어진 것이다.

무수한 딸들의 하루가 모여,
딸들의 양보와 선의가 모여조상들은 남성 중심 문화를 형성했다.

여성들이 하루의 양보를 허락하지 않고 살았다면,
지금의 문화는 달랐을 것이다.

엄마가 말한 무서운 가난을 나는 모른다.

세상엔 어두워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나는 나의 딸이 밤을 무서워하고어둠을 두려워하는 사람으로 자라길 원치 않았다.
밤을 직시해야 어둠 속에 빛나는 것들을 볼 수 있다.

딸들이 어둠 속이나어느 곳에서나 자유로울 수 있게 하는 것이우리 세대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이 아니라면한 인간의 자유와 선택을 제약할 근거는누구에게도 없다.

고단한 삶을 살았지만엄마는 고래같이 크고 단단했다.

딸이어서 서운했다는 말이 다 지나간말이었으면 한다.

사랑의 과정을 즐기길 바란다.

2020년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이태오는 "사랑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요?"를 외쳐 온 국민의 미움을 받았다. 그 말

나이가 어리든 많든, 남자든 여자든내가 키워야 할 자식이라 받아들이면잠이 부족해도,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려도,
시간에 쫓기듯 살아도 아이를 키울 수 있다.

살면서 말에 행동으로 답해야 할 때가 있다

니다. 그만큼 한 인간은 자신이 알든 모르는 의미 있는 존재이고 귀중한 존재이니, 다름을 발견하고 다름을 분석하는 일이야말로 해볼 만한 일이다.

"사람이 죽고, 세상이 변하고, 변한 세상에서 사는 애들에게 우린 그냥 부모고, 지나가는 보호자야. 우리끼리 잘 살면되는 거야! 애들은 우리가 거쳐온 과거에 사는 게 아니라 미래에 사는 거니까, 아이들에겐 우리의 말이 정답일 수 없어."

시간을 거슬러 살 수 없는 것이 삶이다. 

모든 생명체가 이기적이듯사랑에 있어 나의 사랑하는 딸도이기적이었으면 한다.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만이가족과 타인을 사랑할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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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자극과 휴식, 노력과 게으름 사이의정확한 균형을 제공한다."

"명백해 보이는문제일수록더 시급하게 물어야 한다."

"모든 여행은 정확히 그 속도만큼 더 따분해진다.

다. 속도는 상대적인 것이다.

가끔은 한 번의 산책이 모든 것을 바꾼다.

불규칙적이거나 너무 격렬한 움직임은 우리를 꿈에서 깨어나게 한다."

놀랍게도 철학자이자 황제인 마르쿠스가 대답을 해준다. 상상속에서든 현실에서든 역경을 만나면 자기 연민이나 절망에 빠지지 말고 그저 다시 시작하라. 이런 식으로 바라보면 삶은 더 이상 실패한

걷기는 평등하다.

혼자 걷는다. 집중해서 걷는다.

 걷기는 움직임 속의 성전이다.

소로에게 간소한 삶, 고독, 자연주의는 더 큰 것,
바로 시력을 위한 것이었어요.

숲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에 관한 책이 아니다. 《월든》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 관한 책이다.

 소로는 그러한 경향을 경계했다. "보편 법칙을 너무 성급하게끌어내지 말 것." 소로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한다. "특수한 사례를 더 명확하게 들여다볼 것." 눈앞에 보이는 것을 바로 규정하지 않고 기다리면 더 많은 것을 보게 된다.

"현실은 너무나도 멋지다."

보는 행위는 의도적이다.

소음에 정신이 팔린 사람은음악을 듣지 못한다.

"삶은 삶을 가장 덜 인식할 때 가장 행복하다."

의지는 끝없는 노력이다.

음악은 다른 예술과 달리 개인적이다.

및 정신 건강에 서서히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서던메디컬저널Southern Medical Journal)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소음공해는 불안, 스트레스, 신경과민, 구역질, 두통, 정서 불안, 호전성, 성기능 장애, 기분 변화,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증가, 노이로제, 히스테리, 정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14 또 다른 연구에서는

"사람들은 해롭지 않은 것을 두려워하고필요하지 않은 것을 욕망한다."

우리는 습관의 폭압에서 벗어나려고 여행을 한다.

삶에 체계를 부여하는 것 중 음식만 한 것은 없다.

장소는 중요하다. 장소는 생각의 보고다.

의 부재다. 쾌락은 고통의 반대말이 아니라 고통의 부재를 뜻한다. 에피쿠로스는 향락주의자가 아니었다. 그는 평정주의자 였다.

"존재하는 데서 오는 순수한 기쁨

고통 없음, 즉 아타락시아에서 오는 쾌락.

"나는 집중하고 있었지만 관심을 기울이진 않았다.
나는 발견하기도 전에 내가 무엇을 찾는지 알았다."

속도는 조급함을 낳는다.

관심의 질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관심은 집중이 아니다. 

모든 부주의는 이기심의 한 형태다. -

가끔은 시작보다 끝이 더 많은 것을 드러낸다.

‘상실‘은 짧지만 위협적인 단어다.

"모든 폭력은 상상력의 실패를 나타낸다.
비폭력은 창조성을 요구한다.

마음을 녹이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친절은 어떻게 전염될 수 있는가?
누군가는 시작을 해야 한다.

친절은 힘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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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보다 두 배 더중요한 노력

나이가 들수록
그릿도 성장한다.

열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 끈기 점수도 높을 것이다.

"모든 완전한 것에 대해 우리는 그것이어떻게 생겨났는지 묻지 않는다. 니체는 말했다. 대신 "우리는 마치 그것이 마법에 의해 땅에서 솟아난 것처럼 현재의 사실만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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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최소 50권의 책을 읽는다.

먼저 가장 중요한 사실부터 인지해야 한다.

"IMF 사태 때 이미전자 주식을 샀더라면..."
200년대에 코인을 샀더라면..."
"OO아파트를 그때라도 샀더라면..."

승리는 습관이다. 불행히도 패배도 그렇다.
- 빈스 롬바르디-

습관보다 강한 것은 없다.
- 오비드 -

혀를 내두를 만큼의 성실함

2. 자신에 대한 엄격함

3. 끊임없는 도전정신

4. 무의식적 노력

변화의 시작은불편함이다.

모두가 바뀌고 싶어 한다.

1. 나이를 계급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2. 무언가를 계속 배운다

3.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어준다

작은 기회로부터 종종 위대한 업적이 시작된다.
- 데모스테네스-

세상은 불공평하다.

.
3. 질문을 적절히 한다.

사람들은 쉽고 빠르게 뭔가를 얻고자 한다.

1. 돈을 잃지 마라(Never lose money).
2. 절대 첫 번째 원칙을 잊지 마라(Never forget rule No.1).

2. 함께 한다.

성공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것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데서 나온다.
조지 버나드 쇼-

돈을 쉽게 벌고 싶다면
"ㅎㄱㅅ"을 키워라

최악은 답을 정해놓고 질문하는 것이다.

신뢰는 관계를 이어주는 다리이고,

목표란 마감 시한이 있는 꿈이다.
- 나폴레온 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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