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마실 때 주의할 점● 팔팔 끓인 물에 우리지 않고 70℃ 정도의 따듯한 물에 우려 마신다.
② 티백은 다시 우려먹지 않는다. 두 번째 우리면 카테킨이 첫 번째 우린 것의 30~40%, 세 번째 우린 것은 1% 미만이다. 한 번우리고 나면 과감하게 버린다.
너무 진하게 우리지 않는다. 찻잎을 많이 넣고 우리거나 너무 오래 우리면 녹아 있는 카테킨의 양이 많아져 맛이 너무 떫고 써진다.
④ 위가 나쁜 사람은 공복 시에 녹차를 마시면 카페인 때문에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④ 식사 직전이나 직후엔 녹차를 마시지 않는다. 식사 직전이나 직후에 녹차를 마시면 소화 효소가 희석되어 좋지 않다. 식후 30분 정도 지난 뒤 마시는 게 좋다.
• 녹차를 우린 찻물로 약을 먹지 않는다. 녹차의 강한 이뇨작용 때문에 약이 체내에 잔류하는 시간이 짧아진다.
ㄱ 묵은 녹차는 마시지 않는다. 1년 이상 지난 녹차는 과감히 버리자. 숙성시켜 마시는 차(보이차)는 유통기한이 없다고 봐도 되지만, 일반적인 차나 가향차는 유통기한이 최대 2년 정도다.

아침식사 안 하고하루 두 끼 실천하기1 아침식사 대신 녹차, 커피, 물로 수분을 섭취해 배변활동을 촉진한다.
2 점심식사의 밥양을 전에 먹던 양의 70% 정도로 줄인다. 맛있는 반찬은 그대로 먹어도 무방하다.
3 저녁식사는 대인관계를 위해 자유롭게 100~120%섭취하고, 모임에서 술을 마셔도 좋다. 술을 마셨다면 물을 많이 마셔 알코올을 몸에서 빨리 배출시킨다.
4 야식이나 간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

인슐린 분비량을최소화하는 최강의 방법아침식사와 점심식사만 한다면 과식이나 고열량 섭취의 가능성이 확연히 줄어든다. 외식의 횟수가 줄어들고 저녁 회식이

⑨ 중간에 포기할 바엔아침식사를 안 하는 방법이 낫다저녁식사를 하지 않는 방법이 체중 감량에 가장 효과적이므로 오후 공복을 잘 견딜 수 있다면 이 방법을 택하라고 권한다. 하지만 보통 아침식사를 안 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가장 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님들처럼 저녁식사를 아 해

저녁식사 안 하고하루 두 끼 실천하기1 가장 효과적인 하루 두 끼 다이어트 방법이다.
2 아침식사를 많이, 점심식사를 적게 하면 더 효과적이다.
3 가끔씩 저녁에 모임이 있다면 세끼를 먹어도 괜찮다.
4 저녁식사를 안 하면 가장 긴 배고픔을 견뎌야 하므로 오래 지속하기 힘들다.

즐겁게 뺀다!
5일만 두 끼, 2일은 자유롭게 먹기

녹차의 강력한 효능1. 체중 감량7. 동맥경화 방지2. 머리가 맑아짐8. 지질(지방질) 감소3. 이뇨작용9. 치매 예방4. 항암 효과10. 항노화5. 혈압 강하11. 항알레르기6. 혈당 강하

인슐린의 분비가 많을수록지방은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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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말은 억울하다. 이 땅의 모든 말은 사투리이고 서울에도 사투리가 있는데 사람들은 서울말이 곧 표준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서울 토박이말도 서울말이고 토박이는 아니더라도 서울에서 오랜 기간 살아온 사람 혹은 스스로 서울 사람이라고 믿는 사람의 말도 모두 서울말인데 말이다. 표준어가 서울말을 바탕으로 제정되었지만 표준어가 곧 서울말인 것도 아니고 서울말이 곧표준어인 것도 아니다. 서울에서는 표준어가 아닌 ‘서울말이 쓰이고 있고, 서울말과 표준어는 다르니 서울말도 다른 지역의 말과 마찬가지로 사투리다.

날씨가 가물으면 비 좀 오시라구사직단에서 지사 지내구 그랬에여.
한성우, 「서울 토박이말 자료집』(국립국어원, 1997)

이 기쁨을 노느지 못하는 것이무한히 섭섭합니다.
심훈, 상록수』(1936)

솥에 물을 붓고 시루를 올려 놓은 후에시루본을 바르고 뜨겁게 쪄서뜸을 들인 후 시루를 내려 놓고「추석음식 만들기」 『동아일보』 1959년 9월 12일 자

짱아짱아 고촌짱아 그리 가면 죽느니라이리 오면 사느니라신체시 「쌈자리」 「조선일보」 1920년 7월 26일 자

방방이 먹자판에 닐리리야 판이었고우리네 세 식구가 사랑채를 비워 주고아랫집 여주댁 건넌방으로 쫓겨가지않을 수 없었던 건 한꺼번에 밀어닥친그 집 일가붙이 때문이었다.
박영한, 「왕룽일가』(민음사, 1988)

슬퍼하지 마세요 하얀 첫눈이 온다구요김정신 작사. 이정석 노래, 「첫눈이 온다구요」(1986)

너만 생각하면 떠오르는 말이 있걸랑양준일 작사 · 양준일 노래, 「가나다라마바사」(1992)

얼굴이 동그랗구, 눈이 옴팡 들어가구김영수, 장편 「파도」 「경향신문』, 1949년 발표.

그 도적도 자동차에서 나려 행길로슬슬 걸어나려 갔었다.
아서 벤저민 리브, 추리소설 「엘렌의 공(功)」(김동성 옮김)『동아일보』, 1921년 연재.

아아니, 요새 웬 비웃이 그리 비싸우.
박태원, 「천변풍경」(박문서관, 1938)

냄새를 가지고 서로 속삭인다는버마재비, 더듬이가 멋있게 생겼지요?
「몇십 리 밖의 꽃도 냄새로」 「경향신문 1962년 11월 16일 자

초저녁 별이 떠오를 때면 생각이 나는숱한 사연들 이제 또 다시 그리워지면가위 바위 가위 바위 보이정식 작사. 이정희 노래, 「가위 바위 보」(1982)

궝이 잡으만 도망가지 말라고송두리에 넣어.
한성우, 「강화 토박이말 연구」 (보고사, 2016)

밖에 나갔다가 헐떡거리고 집에들어서니 마당에 놓인 수돗물은한소끔 때서 더운물이 되다 말았고『동아일보』 1953년 7월 10일 자

아내에게 줄 색경을 사러 나온박 서방은 길가에 붙어 있는 방을발견했다.
이성욱, 「쇼쇼쇼 (생각의나무, 2004)

님 가신 곳을 알아야 알아야지나막신 우산 보내지 보내 드리지탁소연 작사· 김정애 노래, 「닐니리 맘보」(1959)

이 순간에 오늘 지낸 일이불현듯 생각이 난다.
현진건, 단편 「빈처」(1921)

무계획적으로 휘뚜루마뚜루돌아다니고 싶다.
이희승, 먹추의 말참견』(일조각, 1975)

내 그대 그리운 눈부처 되리정호승, 「눈부처」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비채, 2020)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합니다윤석중 작사·정순철 곡 「졸업식 노래」(1946)

옵바...... 저는요 저는요잘 알았어요임화, 시 「우리 옵바와 화로」 「조선지광」, 1929년 발표.

제절로 피는 ‘사구라‘도 격이 맞지 않는느낌이 있거든 억지로 만들어 붙일필요야 업지가 않을까? 그러지 맙소사,
남무아비타불!
「자명종」 「조선일보」 1927년 4월 27일 자

시굴은 굴묵이 좁잖아여,
서울은 넓은데한성우, 「서울 토박이말 자료집』 (국립국어원, 1997)

특히 반탕같은 것은일종곡다로서 그 구수한풍미가 반드시 고삽한 박다薄에비하야 양보할 바 아닌즉문일평, 「다고사(故事)『조선일보』 1936년 12월 6일 자

명옥이만 하더라도 툭하면 떠세가,
제 남편 덕에 출세하게 된 것이아니냐는 것이다.
염상섭, 단편 「돌아온 어머니」(1957)

오늘은 몇 켤레나 깁고 고쳤나텁석부리 할아버지 신기료장수어효선, 시 「신기료장수」 「소년소녀 세계의 문학』 한국편4(태극출판사, 1975)

나는 마치 상처 난 몸에 붙일 약초를찾는 짐승처럼 조급하고도 간절하게산속을 찾아 헤맸지만 싱아는 한 포기도없었다.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웅진닷컴, 1992)

싱건지며 짠지며 겅거니 많응께얼릉 오기나 하셔김유선, 시 「용인 전상서」 「요 엄창 큰 비바리야 냉바리야(서정시학, 2007)

더구나 새로 글을 깨친 아이들이어느틈에 분필과 연필로 예방당안팎에다가 괴발개발 글씨도 쓰고지저분하게 환도 친다.
심훈, 「상록수』(1936)

웃을 던져 말을 쓰다 보니 말 두 개가겹치잖어? 그럼 그걸 두동무니라 해.
한성우, 「서울 토박이말 자료집』 (국립국어원, 1997)

청계천 피복업계의 노사분쟁의 해결은이러한 폭발 위험성이 있는 오늘의노사 문제의 순리적 해결에 일종의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해서 과언이아니다.
「노사문제의 전망」 「조선일보」 1980년 4월 20일자

그렇다면 우리끼리 만난 김에아퀴를 지어 두는 것이 좋지를 않소.
현진건, 장편 「무영탑」 『동아일보』, 1939년 발표.

도야지 고기의 맛으로 말하면 소와 같이부위가 많지 아니하나 뒤넙적다리와배 사이에 있는 세겹살(三枚라 하는)이제일 맛이 있다하고.
「조선요리-3」 「동아일보』 1934년 11월 3일 자

어이며느리 명을 잣고 있다가 물레돌리던 손을 멈추고 이쪽을 돌아봤다.
한무숙, 단편 「돌」 「문학예술」, 1955년 발표.

아마 애최 최서방이 그 애한테 말을전하지 않았는지도 모르지 않아요?
박태원, 「천변풍경」(박문서관, 1938)

그놈의 수매가라는 게 백줴 거저 뺏는것과 다름없으니.
박완서, 「미망』(문학사상, 1990)

서울만은 자방틀이 있었어. 그래, 우리시어모님이 메누리 얻으문 준다고그래시구는 자방틀 사 농구 3년이되도록 다른 사람은 못 만지게 허셨대요.
이규숙 구술·김연옥 편집, 「이 ‘계동 마님‘이 먹은 여든살(뿌리깊은나무, 1984)

만약에 노마 아버지가 돌부리에발을 차이고 화를 냈다 하여도 노파는역 제 잘못으로 안심찮아 하리라.
현덕, 단편 「남생이」(1938)

양심도 의리도 인정도 똥 대가리도다 집어치운, 째마리만 모인 쓰레기통이아닌가?
염상섭, 무화과」 (동아출판사, 1995)「조선일보」, 1931~1932년 연재.

못 쓰기야 왜? 그만 못한 것도 끼고젠체 대활보하는 친구가 얼마라구,
저이 형에게 비교허니 그렇지.
이태준, 「딸 삼형제』(1940)

엄마가 동생을 배문 형한테는소홀허잖어. 그럼 얼굴이 여위구 그래.
그런 걸 아우본다고 했어.
한성우, 「서울 토박이말 자료집』 (국립국어원, 1997)

누구더러 반말이야. 그래 네 눈엔내가 너의 집 안잠이나 부엌데기로뵌단 말이냐?
심훈, 장편 「영원의 미소」 「중앙일보」, 1933년 발표.

보기에 미상불 예쁘고 소담스러운좋은 열매언마는, 눈비음뿐이지 먹는소용은 못 됨이 가석도 하되,
최남선, 백두산근참기』 (한성도서주식회사, 1927)

굳이 널 시켜 네 집보다나은 집을 살 테다. 네깟 놈이천생 가쾌지 별거냐.
이태준, 단편 「복덕방」 「단편집 복덕방』 (을유문화사, 1947)

열여섯 살이면 벌써 남녀를 구별하여알기 시작할 나쎄다.
박종화, 「임진왜란 (을유문화사, 1958~1961)

열여섯 살이면 벌써 남녀를 구별하여알기 시작할 나쎄다.
박종화, 「임진왜란 (을유문화사, 1958~1961)

여보 젊으신네, 젊은이 고집이어떻게 그렇게 세단 말이오.
현진건, 장편 「무영탑」 「동아일보』, 1939년 발표.

남과 시비하는 일은새로에,
골내는 것을 한 번도 본 일이 없었다.
이희승, 「먹추의 말참견』(일조각, 1975)

어려서부터 남의 굄만 받고 곱게 자란진수는 진지는 하되 끈기가 부족하였다.
한무숙, 중편 「어둠에 갇힌 불꽃들』(문학사상,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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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못 살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잘 살려고 태어났다.
나는 나를 믿는다.
티끌만큼 작더라도 나는
저 위대한 우주의 한 부분이므로.
모든 만물이 나를 위해 움직인다.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
내가 꿈꾸는 것을
포기하지 말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믿고 행동하라.
우주는 내 편이다.

인간의 삶을 결정하는 열쇠는 생각이다. 아무리 완강하고반항적인 사람이라도 나름대로의 방향키에 따라서 산다.
그 방향키는 바로 생각이며, 그 생각에 따라 인간의 모든경험과 현실이 좌우된다. 기존의 생각을 압도할 수 있는새로운 생각을 가져야만 스스로를 다른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랠프 에머슨

겉으로 드러나는 모든 것은 내면에 있던 생각이 표현된 결과물이다. 훌륭하게 행동하려면 무엇보다 명료하고 진실하게 생각해야 한다. 고결하게 행동하길 바란다면 고결한생각을 해야 한다.
_윌리엄 엘러리 채닝인생은 과감한 모험이던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
헬렌 켈러

어떤 사람들은 평생에 걸쳐 공부하고 연구한다. 그리고임종할 즈음에는 생각하는 방법을 제외한 모든 것을 잊고간다.
도메르그인간은 운명의 포로가 아니라 단지 자기 생각의 포로일 뿐이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당신이 하는 것, 꿈꾸는 것은 모두 이룰 수 있으니, 일단시작하라. 대담함에는 천재성과 힘과 마력이 들어 있다.
괴테.

비전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기술이다.
조너선 스위프트

어제는 부도난 수표이다. 내일은 약속어음이다. 오늘이야말로 유일한 현금이다. 현명하게, 절실하고 소중하게 사용하라.
리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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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부와천박한 부

여유가 없으면 곧바로
본성이 얼굴을 내민다.
일본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무례함에
대처하기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는 사람들의
이상한 말에 분명히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무례한 사람들은
내가 가만히 있는 것에 용기를 얻어
다음에도 비슷한 행동을 계속했기
때문이다.
정문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때로는 팩트 폭력도
필요해

직시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직시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제임스 볼드윈

나를 알아주는
단 한 사람의 힘


우리 모두 내 말을 들어주고 나를
필요로 하고 나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갖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형태로든
그러한 열망을 확인받기를 원한다는
점을 깨달은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말로 때리고말로 살리는간혹 이제 내 삶이 다하고지금 내가 하는 말이 생애 마지막 말이된다면 어떤 말을 할까 생각해 본다.
모르긴 몰라도 고르고 골라 좋은 말,
예쁜 말, 유익한 말, 누군가의 마음에깊이 남을 수 있는 말을 하려고노력할 것이다.
장영희, <삶은 작은 것들로

작은 손을놓지 않기 위하여희망은 모든 멜로디가 사라졌을 때노래하는 것.
존 맥스웰, <어떻게 배울 것인가>

어쩌면 우리는 성실의 시간을쌓아가고 있는지도 몰라별다른 능력이 없는 보통 사람들에게허락된 단 하나의 재능.
그것은 바로 성실함이다.
김교석, <아무튼, 계속>

어른의 속도아이의 속도나는 글을 늦게 깨우친 탓에초등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세상에서공부가 가장 싫었다.
하지만 그 이유는 부모님께 비밀로 했다.
싫은 것을 참으면 어른들은 안심한다.
모리 히로시, 《기시마 선생의 조용한 세계》

책이라는묵묵한 친구가 있다나같이 유약한 사람은가끔 책으로 달아나기도 해야엄혹한 생을 지속할 수 있다.
박총, <읽기의 말들>

서로의 행복을인질로 잡지 말자가족은 가장 보편적인 종교다.
가족은 무조건 사랑하고 보듬고용서해야 할 대상이며,
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곧 나 자신을부정하는 것이란 교리 때문에우리는 종종 살아서 지옥을 맞는다.
이숙명, <혼자서 완전하게>

우리 지금 당장행복하자사람들은 커다란 행복을 기대하면서작은 행복을 잃어버린다.
펄벅

위로나 응원보다 상대방의 감정을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것이더 큰 위안이 될 때가 많다.
또한 상대방의 이야기에 진심으로공감할 때 내 마음의 그릇도 커진다.
야마나 유코, <입버릇을 바꾸니 행운이 시작됐다>

사는 게 낯설지? 또 힘들지?
다행스러운 것이 있다면나이가 든다는 사실이야.
나이가 든다고 해서삶이 나를 가만두는 것은 아니지만적어도 스스로를 못살게 굴거나 심하게다그치는 일은 잘 하지 않게 돼.
박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미움받을 용기>를 쓴 작가 기시미 이치로는 우리들에게평범해질 용기를 내라고 했다. 그 문장을 읽었을 때 참 반가웠다. 그래, 뭐가 꼭 되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 나는 나대로참 괜찮은 사람이고, 지금까지 잘 살아왔어, 라고 진심으로느끼게 됐다. 물론 그런 대오각성을 했어도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삶의 복병들을 막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인생에선 여전히 앞으로 나가기는커녕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뒷걸음질을치는 순간도 꼬박꼬박 찾아온다. 그래도 괜찮다. 인생이란 그런 거라는 걸 마침내 깨닫고 받아들였으니까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으로 대단하다는 걸 그 박사님을 통해 알았다.

"어떤 남자를 만나야 돼?"하는 물음에10자 이내로 대답하라고 하면엄마는 우선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잘 헤어질 수 있는 남자를 만나라."
공지영,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중요한 건 어떤 길을 걷느냐가 아니라어떻게 걷느냐다.
나카야마 시치리, 《안녕, 드뷔시≫

사람이 사귀는 것은그의 과거가 아니라 현재 그리고그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그의 인품이다.
아무리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다 하더라도함께 있는 사람을 배려할 줄 모르는 이와는식탁을 같이하고 싶지 않다.
우에노 지즈코, 《느낌을 팝니다>

인생에는 이런 세계도 존재했던 것이다.
목표가 없어도, 어딘가를 향하지않더라도,
지금 이 순간에 무작정 노력하는그 자체로 즐거운 세계가이나가키 에미코, <피아노 치는 할머니가 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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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세상에 둘도 없는 단 하나의 존재,
별처럼 반짝이는 곱디고운 존재입니다.

내 마음을 밝게 해주는푸른밤의 힘으로구름 사이를 깊숙이 뚫고달과 별, 하늘이 나타나네.
굴속을 뚫고 나와영혼이 활활 타오르네.
푸른 별의 향기 속에서밤이 하프를 연주하고 있기에.
그 소리 들린 이후로근심도 사라지고 고통도 줄어드네.
비록 내일은 죽어 없어질지라도오늘 나는 이렇게 살아 있다네.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밤의 정감

많은 사람들이 ‘남들 사는 대로평범하게 사는 것이 제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 줄 알고앞서간 이들의 인생길을 답습한사람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다른 사람이 시키는 대로,
다들 하는 대로 살기 위해애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우리보다 앞서 간 사람들의 인생을 답습하며,
다른 사람들의 시커먼 뒤통수만 따라가면서사는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내가 태어난 현실은이미 태어나기 전부터 타자들이지배해온 공간이다.
나는 언어를 창안할 수 없었으므로타자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질서에복종할 뿐이었다.
그들의 언어가 지배하는 현실 속에서나는 내 욕망의 대상을 발견하지 못한 채,
타자가 지정해준 타인의 욕망을욕망하며 살아오고 있다.
-자크 라캉 Jacques Lacan, 철학자. 정신분석학자

우리 사회는 공공연히 ‘때로는 권모술수를 써서라도 다른사람을 밟고 올라서는 것‘을 ‘경쟁‘이라 칭하며 그러한 행위를방조합니다. 경쟁에서의 승리가 곧 능력이 되는 세상 속에서스트레스는 우리 내면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몸은 우리가 세상에 태어날 때가지고 온 유일한 밑천이요,
인생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행복은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의 문제이다.
행복은 대상이 아니라 재능이다.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손과 발이 존재하는 이유가 있듯,
우리 또한 세상에 태어난 이상그럴만한 이유가 분명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렇게나 던져진 존재가 아니라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입니다.

"사물을 생성하고 변화시키는 원인에는 네 종류가 있다. 첫째는 형상인相이다. 이것은 사물의 본질이나 형상이 되는원인으로, 집의 설계도에 비유할 수 있다. 둘째는 질료인因이다. 이것은 목적하는 형상을 이루는 바탕 재료를 뜻한다.
예를 들면, 조각하는 데 필요한 재료로는 대리석과 청동 등이있다. 셋째는 작용인作用이다. 이것은 질료 속에서 그에 상응하는 형상을 만드는 동력으로, 예컨대 건축에서 건축가 혹은 건축하는 작업을 뜻한다. 넷째는 목적인目的으로, 이는작용인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목적이 있기 때문에이를 실현하기 위한 운동이 일어나게 된다는 뜻이다."

미래가 과거보다 나을 것이라는 희망이 없다면사람은 살아갈 이유가 없다.
-블레즈 파스칼 Blaise Pascal, 철학자. 수학자·물리학자

유년이 튼튼하지 못하면일생이 어그러지게 됩니다.
유년기에 형성된 모든 것은전 생애에 걸쳐 영향을 미치지요.

생각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은 습관을 형성하며습관은 곧 태도로 굳어집니다.
그리고 태도는 성격이, 성격은 인격이, 인격은 운명이 됩니다.
가치를 설정하는 것은이 모든 연쇄반응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며, 가치는 그러한 인생 여정에서 무엇인가를 선택하는 데 주요한 잣대가 되니까요. 당신의 어떤태도, 습관, 행동, 생각의 이면에는 당신의 가치판단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즉, 가치가 운명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가치‘라는 나무가깊이 뿌리 내리고 있는 사람의 인생은세파에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유년에 배워야 할 20가지 가치는자립정신, 정직, 충실함, 지혜, 공정함, 인내심,
이해심, 용기, 책임감, 남을 돕는 마음,
관용, 보살핌, 유머, 협동심, 중재력, 존경심,
예의범절, 신뢰감, 자기동기부여, 자제력이다.
-바바라 유넬 Barbara Unell,
<내 아이에게 꼭 가르쳐야 할 20가지 미덕> 저자

人의 형상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혼자 살 수 없으며혼자서는 완성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은나와 데는 ‘우리 하는 이름으로하나가 되는 존재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 소년 소녀들이나 알고 있다.
봄이 하는 말을.
살아라, 자라나라, 피어나라, 희망하라,
사랑하라, 기뻐하라, 새싹을 움트게 하라.
온몸을 던져 삶을 두려워 말라.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도원하는 발전을 이루고 있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목적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폴 메이어 Paul Mayer,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석세스 모티베이션 인터내셔널의 설립자

문제는 목적지에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아니라그 목적지가 어디냐는 것이다.
-메이벨 뉴컴버 Mabel Newcomber, 경제학자

그런 사람이 청년기, 즉 네모의 시기에 실천하는 곱하기는제로섬게임zero-sum game (승자의 얻은 점수와 패자가 잃은 점수의 총합이 제로가 되는 게임)과 같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쳐도자신의 욕심만 채우는 것이지요. 그들은 사람을 사귈 때에도계산기를 두드립니다. 상대방이 자신에게 이득이 되면 취하고, 그렇지 않으면 버리는 식으로요.

은잭 웰치의 4E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첫째는 강력한 에너지Energy 입니다. 무슨 일이든 열중하며열정을 다하는 것이지요.
둘째는 격려Energize 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지렛대가 되어주면서 그들의 활력을 북돋워 주는 것입니다.
셋째는 결단력 Edge 입니다. 그것은 현명하게 판단하고 선택하는 능력입니다.
넷째는 실행력 Execution으로, 자신의 계획과 결정을 추진력 있게 실천하는 것이지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것은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 이유는 그렇게 하면사람들이 실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잭 웰치 John Frances Welch Ir.

중년이란,
잠시 발걸음을 멈춰야 할 시기

제발 물음을 던져라. 물음이 사유의 길을 이룬다.
물음이란 친숙한 영역에서 낯선 영역을 향해 던지는 것이다.
안주하고 사는 사람에게 물음과 사유는 거추장스러운 것이다.
왜냐하면 물음은 일상성을 깨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물어야 한다. 물음은 새로운 길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것은 늘 걷던 숲속의 길이 아니라,
그 앞에 무엇이 놓여 있는지 알지 못한 채스스로 길을 내며 나아가는 행위이다.
-마르틴 하이데거 Martin Heidegger, 철학자

경험하는 것은 지아 인식의 기회를 얻는 것이다.
그리고 인격의 온전함을 되찾게 하는그 잠재적 힘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이다.
-한스 게오르그 가다머 Hans Georg Gadamer, 철학자

우리의 관계는 지배와 억압의 관계가 아닌해방과 자유로 가는 관계이어야 한다.
-프리드리히 헤겔 Georg Wilhelm Friedch Hegel, 철학자

소통은 우리로 하여금 명쾌한 인생을 살 수 있게 해줍니다.
하늘을 향해 기운차게 뻗은 채, 말갛게 비운 속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제 양분을 물줄기처럼 내뻗는 대나무를 보면 속이 다후련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우리 역시 그런 인생을 살 때 시원한 걸음걸음으로 세모꼴 나라를 여행한 후 후회 없이, 후련하게 동그라미 나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태석 신부는 아프리카에서도 오지 중의오지라고 할 수 있는 수단 남부의 톤즈Tonj로 들어가 세상에서가장 가난한 그곳 사람들을 위해 헌신한 ‘톤즈의 성자‘였습니다. 그는 다양한 소통의 행보를 통해 그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으며, 그로써 톤즈 사람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참된 인생을살아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니까요. 용기를 가지세요.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사랑을 알게 되었다면그것은 당신 덕분입니다.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노년이란 절망의 이유가 아니라 희망의 근거이며,
천천히 쇠락하는 것이 아니라점진적으로 성숙하는 것이며,
견뎌야 할 운명이 아니라 기꺼이 받아들일 기회이다.
-헨리 나우웬 Henri Nouwen, 신부. 작가

인간을 포함한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체는같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인간이 아름다운 까닭은그 결합의 방법에 있다.
-칼 세이건 Carl Sagan, 천문학자

나눔의 또 다른 이름은 환원입니다

유일한 박사는 사회와 후대에 대한 의식이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유한양행은 애초 조국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 자신을 미국으로 유학 보낸 아버지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세운 회사였습니다. 의약품을 생산하고 위생용품과 농기구 등을 수입해국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고, 또한 우리 특산품인 화문석과 도자기 등을 수출하여 독립운동 자금으로 기부했지요.

유일한 박사가 평생 품었던 가치판단 기준의 순서는 언제나교육 · 기업 · 가정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그는 인류애를 실현하겠다는 신념을 품고, 그것을 이 세상에 한 알의 씨앗으로 심었습니다. 앞서 노년의 창조적인 사명에 대해 이야기했듯이, 후대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옥토를 다져주는 소임을다하는 인생을 살았던 것이지요.

인생이란 결코 멈추어서는 안 되는 여행

모든 꽃이 피었다가 지듯이,
청춘이 세월을 타고 흘러가듯이생의 과정과 지혜와 깨달음도 영원하진 않으리라.
생이 우리를 부르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마음은 슬퍼하지 않고 새로운 문으로 걸어갈수 있도록이별하고 다시 출발할 것을 결심해야 하리라.
무릇 모든 시작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기에그것은 우리를 지키고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는 주어진 공간을 하나씩 지나가야 하리라.
어느 장소에서도 고향에서와 같은 집착을 가져선 안 된다.
우주의 정신은 우리를 붙잡아두거나 구속하지 않고우리를 한 단계씩 높이며 넓히려 한다.
여행을 떠나겠다고 마음을 정한 사람만이자신을 옭아맨 속박에서 벗어나리라.
그러면 숨이 다하는 순간에도 여전히우리는 새로운 공간을 향해 즐겁게 출발하리라.
우리를 부르는 생의 외침은 결코 그치는 일이 없으리라.
그러니 좋다. 마음이여, 작별을 고하고 건강하여라.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생의 계단

살다보면, 자신이 얼마나 고귀한 존재인지 잊고 살기 쉽습니다.
내 인생의 스타는 오로지 나 자신인데,
각박한 세상살이에 짓눌려자신을 잃은 채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 이유는 우리의 의식이 빈약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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