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이 산맥의 끝은 모조리 계획되어 있다.
가벼운 어둠에도 땅을 더듬으며 간다나란히유원지를 한 바퀴 돌고 나면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야지시작으로 되돌아오면 그때는 잊을 시간헤어지기 위해서 하는 인사는 이제 관두고 싶다나의 유일한 비밀은 비밀 없음이제는 깨어나야 한다는 것을 안다2025년 8월권누리 - P-1

구르기 위한
언덕을 갖고 싶어
처박힐 우물도 - P-1

나를 살린 것은 천사가 아닌 악마였으며,
죽은 친구는 지난 애인들의 얼굴을 하고 꿈에 나타났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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