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이노베이션
에릭 폰 히펠 지음, 엄창호 옮김 / 시그마북스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미국 수퍼마켓 체인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자로 일하는 존 코스틱은 당뇨병을
앓는 아들을 위해 피부 아래에 머리카락
굵기의 센서를 심는 혈당측정기를 구입했다.....

그러나 혈당 측정치를 직장에서는 확인할
수 없어 불만스러웠다.
그는 나름대로 해결책을 마련해 트위터에 올렸다. 해결책은 본인이 개발한 간단한
소프트웨어와 4달러짜리 전선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아들의
혈당측정치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이었다.
그의 트위터를 본 의료기기 개발자들은
관심을 가졌고, 이는 곧 상품화로 이어졌다.
이렇게 소비자가 직접 혁신에 참여하는 것을 책에서는 ‘공유형 혁신(free innovation)이라고 정의한다....

공유형 혁신가는 혁신안을 거의 공짜로
공개하기 때문에, 제품으로 만들어 보급하는 데까지는 투자하려 하지 않는다.

최선의 해법은 공유형 혁신가와 생산자가 분업해서 각자 최선을 다하도록 도와주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러면 생산자 이익이 늘고 사회복지가 동시에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은 혁신가에 의해 발전을 할 것이고,
그 혜택을 공유하는 세상이 되어야 하지는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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