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엄마
하루 아침에
엄마 없는 아이가
되어버렸다...
불러도 대답없던
병상 속의 의식 없으시던
엄마...
이제는
그 의식조차 없는 엄마가
오늘 가셨습니다...
머나먼 돌아오실 수 없는 곳으로
불효자는 뒤늦게
울어보아도...
아무런 소용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나 경험을 해야 그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한이 됩니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
엄마의 빈자리는 더더욱
커지겠지요....
2021년 2월 22일
엄마를 보내며...
막내 아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