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력 - 인생에 건강이 짐이 되지 않게
박민수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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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우리가 흔히 노화를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라 여기며 받아들이곤 한다. 하지만 이 책 혈관력은 절대 자연스럽게 흘려보내서는 안 되는 노화, 바로 혈관 노화에 주목한다.

혈관은 혈액을 온몸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통로이며 각종 질환의 근원이 될 수 있는 만큼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래서 혈관은 몸 전체 건강을 결정짓는 핵심 장기다. 혈관이 병들면 고혈압. 당뇨, 심 뇌혈관 질환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가 연쇄적으로 발생한다. 혈관력은 바로 이러한 중요성을 환기시키며 혈관도 면역력처럼 단련 가능한 능력, 즉 혈관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운 건강 문제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혈관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관리 방법들을 이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100가지 질문을 통해 혈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혈관과 혈액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다양한 혈관 질환의 원인과 예후, 관리법까지 다룬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의 놓치기 쉬운 일상 속 식습관과 운동법 등 실천 가능한 건강 팁들이 담겨 있어, 지식은 물론 실용성도 높다.

흥미로운 점은, 이제는 2-30대까지도 당뇨와 고혈압 진단을 받는 시대라는 것, 이 책은 특정 연령대에만 해당되는 건강서가 아니라, 전 연령층이 혈관 건강을 경각심 있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쓴 의학서이자 생활 실천서로 신뢰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돋보인다. 전문가의 정확한 설명으로 자신의 혈관 상태를 간접적으로 체크해 볼 수 있고 혈관 관련 상식을 쌓을 수 있다. 또한 혈관 질환은 눈에 띄지 않아 방치하기 쉬운 만큼 어떤 위험 신호를 놓치지 말아야 할지도 파악할 수 있다.

보이지 않기에 지나치기 쉬운 혈관 문제를 지금 여기에서 마주하고 관리하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이 책은 혈관 건강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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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경성 2 - 격동의 한국 근대사를 뚫고 피어난 불멸의 예술혼 살롱 드 경성 2
김인혜 지음 / 해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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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1도 모르는 이가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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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경성 2 - 격동의 한국 근대사를 뚫고 피어난 불멸의 예술혼 살롱 드 경성 2
김인혜 지음 / 해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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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살롱 드 경성>의 두 번째 이야기가 돌아왔다. 이번 책을 통해 처음 살롱 드 경성을 접하게 되어 1권의 내용을 미리 찾아보았는데, 1편이 근대의 화가들로 구성되었는데, 2편은 그 연장선에서 시대를 관통한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 세계를 더욱 넓고 깊게 조명하고 있다. 작가는 프롤로그만 읽어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1편을 함께 읽는다면 더 풍부한 감상이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은 개화기부터 20세기 중후반에 이르는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예술을 추구했던 한국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적 깊이를 시대의 흐름 속에서 짚어볼 수 있게 한다. 격동의 시대 속에서도 예술을 통해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던 예술가들, 세상과 단절된 길 위에서도 묵묵히 자신만의 색을 추구했던 이들의 삶을 네 개의 장에 걸쳐 담겨 있다.

책에 등장하는 많은 작가들 가운데 개인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은 윤형근 작가뿐이었다. 예술에 문외한이었던 나는 이 책을 읽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 책은 예술 세계에 한 발 디딜 수 있게 해준 입문서이자 안내서였다. 작품을 보는 데 어려움이 없었던 이유는 책 안에 실린 작품 사진과 함께 친절하고 세심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전시장에 가지 않고도 해설사의 설명을 듣듯 작품의 맥락과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점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였다.

가령, 안중식 선생은 외교권이 박탈된 위기의 시기에도 애국계몽운동에 힘쓰며 예술을 통해 후세를 위한 교육적 메시지를 전하려 했다. 그의 그림 속 장군의 형상과 호랑이는 당시의 혼란 속에서도 잃지 말아야 할 자주성과 기상을 상징한다.

또한, 박생광 선생은 러일전쟁 시기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 이후까지를 살아간 인물이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그림을 시작했으며 일본인 교사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유학을 돕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3.1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던 스스로에 대한 회한으로 한때 불교에 귀의하려 했지만 끝내 그림으로 자신의 고통과 애증을 표현하며 예술로 삶을 승화시켰다. 특히 <시바 세계의 청담 대종사>와 같은 고행기, 그리고 해외에서도 주목받은 작품 <무당>은 그의 예술세계가 단순한 미적 추구를 넘어 깊은 내면의 고백이었음을 보여준다.

<살롱 드 경성 2>는 단순히 예술 작품만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예술가의 생애와 시대의 맥락을 함께 풀어내며, 독자가 예술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이끈다. 몰랐던 작가를 알아가고 알고 있던 작가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과정은 이 책이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이다.

미술관을 자주 찾지 못하는 이들, 예술에 쉽게 다가서기 어려운 이들에게도 이 책은 훌륭한 입문서가 될 수 있다. 시대와 함께한 예술가의 삶을 읽으며 그들의 간절한 예술적 기원이 우리에게 어떤 울림을 주는지 곱씹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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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 - 공감과 경계로 짓는 필사의 시간
정혜신 지음 / 해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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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깊이 새겨볼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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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 - 공감과 경계로 짓는 필사의 시간
정혜신 지음 / 해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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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책 #심리치유 #손으로읽는당신이옳다 #책추천 #신간도서 #도서리뷰 #책리뷰 #서평 #베스트셀러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베스트셀러 <당신이 옳다>는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번에 출간된 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는 전작의 깊이를 담아내면서도, 필사라는 방식을 통해 더 밀도 있게 감정에 닿도록 구성된 책이다. 그 따뜻한 시선과 깊은 통찰은 누군가의 아픔을 단지 위로하는 것을 넘어, 나의 감정을 돌보고 이해하는 데까지 이르게 했다. 기존의 책을 눈으로, 마음으로 읽었다면, 이번 책은 손으로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히 다가왔다. <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는 전작의 깊이를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필사라는 방식을 통해서 더 밀도 있게 감정에 닿도록 구성되었다. 최근 필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필사용 도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당신이 옳다 역시 그 흐름을 따라 독자 곁에 다시 돌아왔다. 이 책은 읽고 써 내려가는 과정을 통해 독자는 한 문장 한 문장 더 진지하고 집중해서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기존 당신이 옳다의 문장들 중 독자들의 마음에 깊이 울림을 주었던 구절들을 선별해, 손으로 직접 써보며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총 여섯 개의 걸음을 따라 구성된 이 책은,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삶의 내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여백을 제공한다. 단순한 필사를 넘어 마음과 마음 사이를 연결하는 진정한 치유의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독서의 경험은 시기에 따라 다르게 다가온다. 이 책 역시 읽는 시점에 따라 감정의 결이 달라진다. 누군가에게 공감받고 싶던 간절한 시기, 감정을 조용히 바라보던 시기, 그리고 지금 손으로 써 내려가며 마음의 결을 천천히 더듬는 시간. 그 모든 순간마다 이 책은 독자에게 다른 방식으로 말을 건넨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공감이라는 감정이 타인을 향한 배려일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오히려 자신의 깊은 상처를 마주하게 된다는 점이다. 저자는 공감이란 나에게 머문 시선이 너에게 닿는 집중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그 집중의 시간은 때로는 상대를 이해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나 자신을 돌보는 일이기도 하다. 상대를 공감하는 도중 자신이 자극받는다면, 그때는 자신의 상처에 먼저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선 치유의 통찰을 전한다.

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는 단순한 필사책이 아니다. 공감이라는 감정의 본질을 다시 묻고, 자신을 들여다보며 회복해가는 여정을 제시하는 책이다. 차가운 마음에 따뜻한 불을 쬐듯, 이 책은 독자의 마음을 천천히 녹이고 다시 누군가에게 그 따스함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만들어준다.

마음을 치유하고 싶은 이들, 공감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이들, 그리고 조용히 자기 마음을 다독이고 싶은 이들에게<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는 진심을 다해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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