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지식 - 그동안 모르고 살았지만 알고 있으면 사회생활의 무기가 되는 진짜 교양
김민근 지음 / 마일스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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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데 무조건 알아야 하는건 아니지만 알면 좋은 내용들이 들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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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지식 - 그동안 모르고 살았지만 알고 있으면 사회생활의 무기가 되는 진짜 교양
김민근 지음 / 마일스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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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가치가 있는 지식

인생 지식 김민근 마일스톤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을 여러 방면을 통해서 머릿속에 기억해 두고 있다. 책을 통해서, tv를 통해서, 지식인과의 대화를 통해서 말이다. 살아가는데 무조건 알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알아두면 사는 데 도움이 되는 교양 같은 지식들이 담긴 책이었던 인생 지식을 읽어보았다.

올바른 약 복용법

P.45

우리는 약국에서 약을 탈 때 식전, 식후, 취침 전 이렇게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진짜 이때에 맞춰 먹어야 되는 약인가 궁금했지만 그냥 그렇게 먹으라고 하니 먹어야 되는가 보다 하고 식후 30분에 맞춰 먹곤 했다. 식후에 복용해야 하는 약은 음식이 위 점막을 보호하여 속 쓰림을 줄여줄 수 있다. 소염진통제나, 철분제, 무좀 치료제는 공복 복용이 위벽의 보호층을 얇게 만들어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에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약 복용법 중 가장 흔한 것이 식후 30분 뒤에 먹으라는 것인데, 이것은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시간이다. 그런데 왜 식후 30분이라는 것이 통용되는 것일까?

약의 효과는 보통 약 성분의 혈중 농도와 관련이 깊다. 약이 흡수되어 몸속에서 일정하게 약물 농도를 유지 하려면 규칙성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이 혈중 농도를 유지하는 시간이 대 여섯 시간이다. 이는 거의 식사시간과 일치하기에 식후 30분이라는 복용법은 규칙적인 약 복용을 위한 것이다.

그래서 약 먹는 걸 깜박하는 사람이라면 식 후에 바로 복용해도 된다.

나도 사실 휴가 후 냉방병으로 몸이 좋지 않아서 약을 먹고 있는데 약 먹으면서 식후 30분을 지키자니 내가 까먹을 것 같아서 식사 후 거의 바로 약을 먹는 편이다. 규칙적인 시간에 약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머릿속에 꼭 넣어두어야 될 것 같다.

자동차 브랜드의 엠블럼 이야기

P.61

자동차를 보면 이 차가 어디 차인지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이 엠블럼이다. 엠블럼을 보고 아 여기 차구나라고 그 회사 차라는 이유로 와 이 차 비싼 차 아니야라고 자연적으로 머리에 인식되기도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페라리,람보르기니,BMW,포르쉐, 벤틀리, 아우디, 볼보, 폭스바겐, 캐딜락, 토요타, 현대자동차의 각각의 엠블럼은 이 차를 구별할 수 있는 특징적인 것을 담았다.

벤츠는 공동창립자 중 한 사람인 고틀리프 다임러가 아내에게 보낸 엽서에서 유래됐다. 그는 자신이 살고 있던 집에 별을 표시하며 언젠가 이 별이 우리 공장 위에 찬란하게 빛날 것이라고 적어 보냈던 것이 뒷날 사업을 이어받은 다임러의 두 아들이 보고 1909년 삼각별 문양을 상표로 등록한 것이다.

벤틀리는 영국 고급 자동차의 자존심이고 날개 모양의 엠블럼에 빠르게 멀리 달리자는 뜻을 담아 1차 세계대전 당시 항공기 엔진 회사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벤틀리 엠블럼은 양쪽 날개 깃털 개수가 다른데 왼쪽은 10개 오른쪽은 11개다. 이것은 예전부터 그렇게 해와서 모르겠다는 것 하나와 무단복제 방지를 위해 그렇게 했다는 설 이렇게 두 개가 있다.

각각의 엠블럼을 보면 그 회사의 상징성을 알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외제차들과 국산차들의 비교가 되는 것이기도 해서 뭔가 씁쓸한 맘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총 평

이렇게 여러 분야의 기본 교양 같은 지식들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어서 읽으면서 이것이 이런 의미이고 나라며 또 하나를 얻을 수 있었던 책이다. 이 내용을 굳이 몰라도 인생을 사는데 아무런 하자가 없지만 이것을 알면 인생을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리뷰 어스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인생 지식

저자
김민근
출판
마일스톤
발매
2022.07.29.

#인생지식#김민근#마일스톤#도서#지식#교양#신간도서#도서추천#리뷰어스서평단#리뷰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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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하나 바꿨을 뿐인데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박수현 옮김 / 아이템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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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행동 심리학

생각하나 바꿨을 뿐인데 나이토 요시히토 아이템하우스

세상을 살아가는데 많은 관계에서 심리 법칙이 이용된다. 심지어 연애관계는 당연히 심리로 마음을 좌지우지할 뿐만 아니라 물건을 사고파는데도 심리 법칙이 이용된다. 이런 심리 법칙을 잘 알면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생각하나 바꿨을 뿐인데를 보았다.

자기소개에는 “적을수록 더 좋다”효과를 써라

P.58

우리는 누군가에게 나에 대해 말을 할 때 자신의 사적 정보를 공유하면 상대방이 친밀감을 느낄 수 있기에 서로의 관계에 대해 더 깊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적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지나치면 역효과가 나기에 조금 모자라는 정도로 공개하는 것이 좋다.

하버드대 경영 대학원에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상대방을 알면 알수록 호감을 가지게 되는데 이에는 한도가 있어 너무 지나치게 알게 되면 별로 호감을 느끼지 않게 된다. 따라서 자신의 숨겨야 할 부분은 숨기고 베일에 가린 부분을 남겨두면 더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다.

처음 그 사람을 알아갈 때 궁금함에서 시작을 한다. 그 궁금함이 그 사람과 친하게 지내고자 하는 관계를 만들고 그 관계가 진전이 되면 친밀감이 생기는 것 같다.

하지만 그 사람이 자신에 관해 미주알고주알 다 말을 해버리면 그 사람에 대해 짐작이 가버리는 상황이 오리에 딱히 그 사람에 대해 궁금하지 않았던 것 같다.

사람을 알아가는데 적정한 비밀을 두고 궁금하게 만드는 게 더욱 관계를 천천히 깊게 알아가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왜 연배가 있을수록 실언을 할까

P.76

나이 드신 분들에게 주로 해당되는 내용인 듯하다.

내 기준에서 홍준표 아저씨도 여기에 포함이다. 아 시장이라 해야 하나. 나이가 들면 전두엽의 위축으로 인해 맥락 없는 말을 하거나 무심코 던진 말이 실례가 되는 말을 하게 된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당사자는 악의가 없는 말인데 전두엽의 위축으로 말하면 안 되는 것을 억제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말은 줄이고 지갑을 열라라는 말이 있듯이 그 마음 언어를 신중하게 사용하고 절제의 미덕을 발휘하라는 말인 것이다.

우리 집에도 아빠가 이렇다. 맥락 없는 말을 하고 무심코 던진 말이 실례가 되는 말을 할 때가 있다. 젊었을 때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정년퇴직하고부터는 이러는 경우가 많아 아빠에게 그 상황을 짚어주면 멋쩍어 하며 너도 나이 들어봐라 이 말을 외칠 때가 많았다. 이 글을 보고 나니 아빠가 하는 말이 맞았던 것이다. 나이가 듬으로 인한 노화로 인해서 그렇게 된다는 것을..

아빠한테 더 잘해 드려야겠다…??

대기 시간을 즐기는 장치를 해둬라

P.97

얼마 전 배우 성훈이 박나래와 같이 하는 프로그램에서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다. 먹는 것도 좋아하는 데다, 배도 고팠던 건지 참지 못함이 이 상황을 만든 것이다.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일은 정말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일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바에 힘든 일이라도 무언가를 하는 편이 더 즐거울 때가 있다.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15분 동안 여기에 있을래? 아니면 15분 동안 어디 갔다 올래?라고 선택지를 주면 후자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그렇기에 요즘 웨이팅이 많은 음식점들은 순번제 예약을 해서 그 시간에 맞춰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경찰공무원 면접 때도 어떤 청은 딱 면접 보기 삼십 분 전에 집결하여 바로 면접 보러 가는 곳도 있다. 이렇게 기다림에 힘 빼지 않도록 하는 곳이 더 음식이나 공연 등을 기다리게 하고 기대하는 효과가 있다.

총평

이 책을 보는 순간 가독성도 너무 좋고 그리고 읽을거리가 너무 많아서 좋았다. 개인, 회사, 사회에서 필요한 심리 법칙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나중에 이건 써먹어 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던 유용한 책이었다.

꼭 필요한 사람만 읽을만한 책이 아닌, 모든 사람이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라 모두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책과 콩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생각 하나 바꿨을 뿐인데

저자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박수현
출판
아이템하우스
발매
2022.08.10.

#생각하나바꿨을뿐인데#나이토요시히토#아이템하우스#심리#심리학#도서#신간도서#책과콩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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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 매 순간 죽도록 애쓰는 당신을 위해
허유선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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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질 기회는

가장 힘든 순간에 다가온다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 할 것 허유선 더퀘스트

힘든 일이 있을 때면 누군가가 나에게 조언을 해줬으면 할 때가 있다. 회사 생활로 인해 힘들 때 철학 책을 봤었다. 특히 중국 노자, 공자, 이런 사람들의 철학 책을 많이 봤었다. 뭔가 유럽 쪽 철학자들이랑은 사상이 달라서(?)인지 동양철학이 나와 맞았다.

동양철학 책을 보며 나의 마음을 잡으며 사회생활을 해 아가야 지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 할 것은 세계의 철학자의 말을 담았지만 주제를 먼저 띄우고 그 철학자가 한 말 중 그 주제에 맞는 말을 인용하면서 작가가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식이라 책의 내용은 전혀 어렵지 않다.

타인 와 나, 비교의 중심 잡기

P.24 with 프리드리히 헤겔


 

처음에는 나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나 동료가 나보다 빠르고 능숙하게 잘하고 있는 걸 보면 나도 진득하게 잘해나가야 된다 생각하는데 자꾸만 마음이 불안해질 때가 있지 않은가? 특히나 한밤중에 그런 생각이 들면 뒤척이다 잠이 들지 못할 때가 많아.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이 들고 더 나가서는 내가 아무런 존재가 아닌가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비교하는 것은 그의 장점을 내 것으로 가져와 더 잘하도록 만들어주는 비교는 좋다. 하지만 나를 괴롭게 만들어 버리는 비교는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된다.

우리는 비교 때문에 힘들 때는 자기를 낮추게 될 때이다.

저 사람보다 느리고 서투른 내가 못난 사람처럼 느껴지고 자신감을 잃게 되는 그런 때 말이다. 그런 순간은 내가 엄청나게 못나고 부족한 사람처럼 느껴지면서 나 자신을 좋아하기가 어려워진다.

프리드리히 헤겔은 비교는 나 자신을 만들고 꾸려나가는데 꼭 필요한 양분이라 말한다. 이런 비교는 자기의식을 통해 내가 누구 인지 알고 내가 생각하는 것은 내 선택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데. 헤겔에게 자기의식은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며 나를 되돌아볼 때 생겨나는 것이기에 나를 되돌아봄으로써 나의 특성이나 상태를 분명하게 알아차리고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며 선을 긋는 것이다.

그렇기에 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나에 대한 인정이 먼저여야 한다. 나의 인정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수많은 성취를 이루고 타인에게 인정받아 더 불안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타인과 나의 비교는 어느 책에서든 많이 나오는 주제 중에 하나고, 또 비교 대상은 나여야 하지 남이 돼선 안된다는 것은 공통적인 부분이다. 나에 대한 인정을 중심으로 내 삶의 중심은 나라는 생각으로 성장점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비교가 나쁘지 않은 점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타이밍을 놓친 관계의 응어리

P.157 with 자크 데리다


 

만남과 헤어짐은 어찌한다고 해서 어찌 될 관계가 아닌 것 같다. 별일 없이 멀어지기도 하고 벌 일인 줄 알았으나 지나고 그다지 별일 아닌 것을 알고 다시 시작하려 하도 관계에서 생긴 응어리가 가시지 않아 잘되지 않게 마련이기도 하다. 여전히 교류는 있지만 과거의 불편했던 마음이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자국처럼 남기도 하는 것 말이다.

이런 관계가 남긴 흔적이라든지 관계의 응어리는 타인이 함부로 규정할 수 없다. 타인에게 너무 쉬웠던 한마디가 내게는 깊은 상처가 되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내가 너에게 상처였다면 우리는 이럴 때 “용서하다”란 말을 합니다. 용서하다는 받는 쪽과 하는 쪽의 쌍방의 문제이다.

자크 데리다는 “조건부 용서”라는 일반적인 용서와는 다른 개념으로 생각했다. 당신의 마음이 편안해지기를 원한다면 용서를 하라는 조건부 권유로 용서를 용서라기보다 계산서에 따라 값을 지불하는 일과 같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용서의 본성이 무조건 적인 것이라 주장하며 아무런 자격이 없어도 도무지 용서할 수 있는 선을 넘었어도 그런 것과 무관하게 일어나는 것이 용서라고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나온 관계에 대한 내 마음속 응어리가 어떤 것이며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총 평

철학 자체가 심오한 것이기에 생각할 것이 많은 책이었다. 그래서 읽는 속도도 빨리 나오질 않긴 했다. 하지만 내가 진정 어떤 삶을 원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어서 나중에 조용할 때 한 번 자세히 꼬집어 보며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철학자들의 말이 나의 삶에 빛과 소금이 되어준 책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컬처 블룸)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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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1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색과 체 산문집
색과 체 지음 / 떠오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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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에 답은 없는거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이별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한다면 이 책을 다시 볼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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