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2 : 신과 인간 - 어린이 처음 인문학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2
스카이엠 지음, 김영진 그림 / 계림북스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6살도 함께 보는 어린이 인문학,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2




안녕하세요.


9살 6살 뽕형제와 즐거운 육아중인 워킹맘 윤수뽕마덜입니다. ^^


오늘은 지난 번에 이어 그리스로마신화.. 2번째 이야기를 들고왔어요.


계림북스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추어 재미있게 준비해준 그리스로마신화~


처음 그리스로마신화를 접하는 9살 윤수뽕은 물론,


6살 동생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


글 / 스카이엠


그림 / 김영진


세상과 함께 태어나 지금도 살아 숨 쉬는 이야기~


지금도 유명하고 재미있어서 사람들이 즐겨읽는 이야기가 바로 그리스로마 신화라지요.


처음으로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딱 맞게 재미있게 그려진 이야기..


엄마 마음에도 쏙 들었답니다.


올림포스의 태양, 아폴론은 물론 사랑의 신 에로스..


그리고 인간을 사랑한 프로메테우스 등등..




글밥도 많지 않아 신 별로 대표적인 일화를 쏙쏙 골라 잘 정리해 두었는데요.


관련 삽화도 만화 풍으로 재미있게 잘 그려주어서,


아이들이 글과 더불어 그림도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화가 난 제우스의 모습..


프로메테우스 때문에 화가 난 모습인데요.


9살 윤수뽕은 이번 이야기를 읽고 엄마에게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몇 개 해 주더라구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프로메테우스 이야기였어요.


생생한 그림으로 보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는 어린이 눈높이에 꼭 맞춘 처음 인문학!


정말 요 설명이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요.


더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이 중간 중간에 들어가 있는데요.


틀린그림 찾기나 숨은그림 찾기, 낱말 퍼즐 등이 중간에 삽입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마치 재미있는 놀이책을 보는 것 처럼 그리스로마신화 책을 즐기게 된답니다.


요 녀석이 9살, 초등학교 2학년 윤수뽕이에요.


지난 번에도 우아페를 통해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1을 만났던터라..


2번째 이야기가 도착하니 엄청 반가워하더라구요.




그림이 함께 있어서 술술 잘 읽힌다는 아이..


관련 그림을 보면 정말 재미있게, 요약해서 잘 표현해 놓은 것 같아요.




윤수뽕이 기억에 남는다던 판도라의 상자..


미움, 질투, 복수, 질병 등..


너무나도 무섭고 안 좋은 것들이 있었지만, 희망도 함께 나와 정말 다행이라고 하더라구요.


말로만 듣던 판도라의 상자..


이제 우리 윤수뽕도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책을 읽다 보면 중간 중간에 나오는 활동페이지..


이번에는 낱말 퍼즐이었어요.


판도라의 상자에서 나온 것들을 찾아보는거였는데요.


힌트도 옆 페이지에 함께 제공되어서 어렵지 않게 잘 찾아내더라구요.


그리고 꼭 찾아야 하는 희망도 힌트 없이 바로바로 잘 찾아냈어요.


그리고 또 집중하는 이 페이지는?


바로 숨은그림찾기 페이지인데요.


요건 6살 현수뽕도 급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ㅎ




형아가 하고 있으니 냉큼 달려와서 함께 찾는 중인데요.


형님은 이미 찾았다며 여유있게 힌트를 주기도 하구요.


정말 인문학책으로 이렇게 즐길 수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었네요. ㅎ


나중에는 형아 책을 아예 가지고 와서 다른그림 찾기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ㅎ


총 5개의 다른 그림이 숨어 있는데..


자기가 직접 다 찾았다며 어찌나 즐거워하던지요. ㅋ


요 녀석.. 형님 없이 이 책 혼자서 다 찾아볼 것 같습니다. ^^



처음으로 만나는 인문학.. 그 시작이 그리스로마신화였는데요.


계림북스에서 제대로 준비해준 그리스로마신화 덕분에 즐겁게 첫 걸음을 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남은 시리즈 꾸준히 사서 읽히고 싶은 엄마 마음도 굴뚝 같습니다. ^^



[본 후기는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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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속담 따라쓰기 2단계 하루 10분 초등 따라쓰기
키즈키즈 교육연구소 지음 / 미래주니어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미래주니어 / 속담 따라쓰기 / 2단계 / 하루10분 속담 따라쓰기 / 어린이 속담책 추천
 
 

 

하루 10분 속담 따라쓰기~ 2단계를 만나보게 되었네요.
 
 
요즘 윤수뽕은 어린이집에서 주말과제로 언어 전달을 한답니다.
 
언어전달은..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고 설명해주신 속담과 그 뜻을
 
어린이집 출석 카드에 부모가 적어서 아이편에 보내는 것이랍니다. ^^
 
 
윤수뽕은 어린이집에서 설명을 들은대로 설명을 해 주고, 엄마가 받아 적으면,
 
월요일에 선생님께서 확인해주시고 칭찬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
 
요거.. 은근히 속담도 익히고, 아이와 부모의 의사소통도 되어서..
 
넘 유익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7살 윤수뽕은 속담에 관심을 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이 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

 


 
지혜와 교훈이 담긴 속담 100개를 따라 쓰며,
 
어휘력을 키우고 바른 글씨체를 익혀요!
 
요거요거.. 너무 괜찮지 않나요?
 
속담도 익히고, 이렇게 바른 글씨도 익히고.. ^^

 
이 책의 특징과 더불어 활용법이 제시되어 있어요.
 
100개의 속담이 담겨 있고, 따라 쓰면서 익힐 수가 있지요.
 
칸 노트와 줄 노트 쓰기가 제시되어 있어 글씨체를 바르게 잡아주기도 하지요.
 
단어의 뜻과 비슷한 속담, 같은 속담을 함께 실어서 속담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속담 퀴즈도 제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학습한 속담을 복습할 때 아주 유용하답니다.

 
차례가 제시되어 있어요.
 
ㄱ, ㄴ, ㄷ 순서로 제시되어 있는데..
 
와우.. 저도 낯선 속담들이 꽤 보여서..ㅎㅎ
 
윤수뽕과 함께 속담 공부 좀 제대로 해 보려구요. ^^

 


 
바른 글씨체와 어휘력을 키워주는
하루10분 속담 따라쓰기에 대한 설명이 다시 한 번 머리말에 실려 있어요.
 
쓰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는 페이지랍니다.

 
짠~~
 
첫 번째로 등장하는 속담이랍니다.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속담의 뜻도 제시되어 있고,
가랑잎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단어 설명도 나와있어요.
 

자신의 결점이 큰 줄은 모르고, 남의 작은 결점을 탓한다는 뜻이지요. ^^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다시 한 번 뜻을 살피니..
 
머리에 쏙 들어옵니다.

 
위에서 칸 쓰기를 하면, 아래에서는 이렇게 줄 쓰기를 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속담을 활용할 수 있는 예시자료가 나와 있어서..
 
더욱 실용적으로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갈수록 태산이다~
 
이것도 패턴은 비슷하지요?
 
뜻 제시, 단어 설명..


 
바른 글씨 쓰기와 활용이 나와 있어요.

 
그리고 재미있는 속담 퀴즈를 통해서 복습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그리고 정답은..
 
맨 아래에 거꾸로 제시되어 있어서..
 
확인하는 것도 금방금방 가능해진답니다.

 
요렇게 색이 다르게 제시되어 있어서..
 
필요한 속담을 찾는 것도 쉬운 것 같아요.

 
마지막 뒷 표지 전에는 이렇게 명언도 제시되어 있네요.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멋진 말들 같아요. ㅎ

 
하루 10분 초등 따라쓰기 시리즈가 제시되어 있어요.
 
속담 뿐 아니라 맞춤법, 고사성어도 만나보고 싶어지네요. ㅎ

 
 
윤수뽕도, 활동을 시작해 보았어요. ^^
 
100개의 속담이니까..
 
하루에 하나씩 목표로 잡고..
 
100일이면 완성할 수 있겠죠? ㅎ


 
오잉? 뭐하냐구요?
 
윤수뽕은.. 속담을 외워서 해 보겠다고 외우는 중이랍니다.
 
7살에게 아직 가랑잎, 솔잎이라는 단어는 생소하지만..
 
자꾸 말하고 쓰다보면.. 익숙해지면서 이해도 되겠지요? ㅎ

 
손에 힘을 주고 꾹 꾹 눌러쓰는 7살 윤수뽕..
 
정말.. 그 모습이 진지하고 예뻤어요.

 
 
그렇게 집중해서 한 페이지를 완성하게 되었는데요~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귀염둥이랍니다. ^^

 
아마.. 7살에게는 손이 아플 정도로 힘이 들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글씨도 삐뚤빼뚤~
 
그래도 이렇게 최선을 다해서 쓰는 7살 윤수뽕이 너무 기특하고 예뻤답니다.
 
지금 이 마음으로 꾸준히 속담을 익혀간다면..
 
초등 입학 전에 꽤 많은 속담을 이해하고 들어갈 것 같네요.
 
 
 
지금 속담책은 2권인데..
 
윤수뽕은 이거 다 하면, 1권도 사 달라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그러기로 약속했답니다.
 
 
 
초등입학 전 유아, 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속담책을 찾으시나요?
 
그렇다면, 예쁘고 바른 글씨도 함께 익힐 수 있는 하루 10분 속담 따라쓰기는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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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자들 여정의 시작 3 : 연기 나는 산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 3
에린 헌터 지음, 윤영철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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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추천도서]별을 쫓는 자들 3. 연기나는 산, 스릴 만점 도서!!



우아~ 이래도 되는건가요?

너무 재미있고, 뒤로 갈 수록 흥미진진해지는 도서!!

에린 헌터가 왜 뉴욕타임스 1위 베스트셀러 작가인지 딱 알게해주는 도서를 만났네요.




전에 전사들..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던 책도 참 재미있게 읽었었지만,
이번에 꾸준히 출판되고 있는 야생 새끼곰들의 이야기들은 더 대박입니다.


아직도 에린 헌터가 사람이름이라고 알고 계시는건 아니죠?

여러 명의 작가들이 함께 모인 팀의 이름이 바로 에린 헌터인데요.

역시나.. 이번에 만나게 된 세 번째 도서 역시 초대박!!




별을 쫓는 자들은 도저히 평범하게 만날 수는 없는 3종류의 곰들이 만나서 펼쳐지는 여정을 그린건데요.

물고기 사냥을 좋아하는 갈색곰 토클로와

나무타기를 잘 하는 흑곰 루사,

하얀 얼음을 좋아하는 북극곰 칼릭..

마지막으로 원하는 동물로 변신이 가능한 변신곰 어주락이 등장하게 되는데요.

각자의 사정에 의해 모험을 떠나 결국은 진심으로 서로를 가족처럼 아끼게 되는 과정을 그려준답니다.

1,2권에서는 서로 어떤 사정에 의해 길을 떠나게 되어 서로를 만나게 되는지를 그린다면,

이번 3권부터는 최종 목적지인 최후의 위대한 황야를 찾아 가게 되는데요.

지구온난화와 이기적인 인간들로 인한 환경파괴를 피해

곰들에게 안전한 서식지를 찾아 가게 된답니다.



곰들의 여정을 지도로 표시해준 페이지도 있는데요.

곰의 시점과 인간의 시점으로 나누어 각각 표현해 놓은 부분이

굉장히 이질적이면서도, 인간으로서 많이 미안하게 느껴지기도 했네요. ㅠㅠ



변신곰 아주락이 스라소니로 변신해서 알게 된 사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이었어."

"그런데 납작얼굴들이 불꽃야수와 함께 와서 땅을 파헤치기 시작했고, 

땅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계속 가져갔어. 

검은 것들, 나무들, 그 밖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빼앗아 가고 있어."


아.. 이 대사 하나면 모든 상황이 정리되는 듯 합니다. ㅜㅜ

 



이번 이야기에서는 흑곰 루사가 다시 한 번 죽음의 위험으로부터 모면하게 되는 장면도 그려지는데요.

굴삭기 같은 중기계에 부딪히고 깔려 죽을 뻔한 루사의 이야기와

죽어가는 루사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하는 곰친구들의 이야기가 특히 감동적이었어요. ㅠㅠ



그리고 후반부에 또 다시 찾아오는 위기..

이번에는 토클로가 인간들 때문에 사냥을 당하고, 물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역시 친구들은 토클로를 포기하지 않고 결국 목숨을 구합니다.


인간들을 표현하는 단어, 납작얼굴.. 발톱없는 동물..

그들은 불막대기라고 불리우는 총을 이용해 곰을 사냥하고 죽이고,

가죽을 빼앗습니다.

공포에 질린 동물들은 살기 위해 도망치고 또 도망치고..

서로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지요.



위험을 피하고 친구들을 도와가며 드디어 도착했다고 생각한 장소..

최후의 위대한 황야!

하지만 어주락은 생각합니다.

느낌이 오지 않는다고.. 여기는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고..

그렇다면 이 친구들은 과연 어디로 더 힘든 여정을 떠나야 하는걸까요?

4권에 계속 이어진다는데, 얼른 다음 이야기가 나왔으면 합니다.



흑곰, 갈색곰, 북극곰을 비롯한 많은 동물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장소를 하루 빨리 찾기를 함께 소망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빙하는 녹고 있겠지만,

빙하가 녹는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다면..

지금 당장 불필요한 전기 사용부터 줄여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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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자들 여정의 시작 2 : 위대한 곰의 호수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 2
에린 헌터 지음, 김진주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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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헌터의 대작, 별을 쫓는 자들 2.위대한 곰의 호수

 



 


전사들로 유명한 에린헌터의 대작, 별을 쫓는 자들을 만나고 있어요.

이번에는 고양이가 아닌 곰들의 이야기로 전개되는데요.

환경파괴로 인해 고통받으며 모험을 떠나게 되는 흰곰과 갈색곰, 흑곰의 이야기랍니다.



 

1권에서는 얼음이 녹아 육지로 향하다 범고래에게 엄마를 잃고 형제 타킥을 찾아나선 흰 곰 칼릭과

형제를 잃고 엄마에게마저 버림받은 갈색곰 토클로..

그리고 곰터에서 태어나 살다가 곰터로 들어온 토클로의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떠난 흑곰 루사의 이야기가 그려졌는데요.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는 루사가 그렇게나 찾아다니던 토클로를 만나면서 끝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두 번째 이야기 역시 너무나도 재미있고 스릴 넘쳐 두근거리게 만들어주었답니다.



별을 쫓는 자들의 기본적인 배경은, 곰들이 터전을 잃고 떠나게 되는건데요.

빙하가 녹고, 숲과 나무가 사라지고, 먹이가 부족해지고..

인간들의 영역이 점점 넓어지면서 자동차에 의해 로드킬 당하는 곰들의 모습도 그려집니다.

먹이 부족으로 인해 인간들의 터전과 겹치게 되면서 희생당하는 곰들의 모습도 함께 그려지구요.



 




곰들의 여정을 곰과 인간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지도 또한 색다른데요.

원래 곰들의 영역이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한없이 미안해지고,

녹는 빙하와 사라지는 숲과 나무로 인해 생사를 넘나드는 동물들을 생각하면 

미안하다는 말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답니다.

 

 




차례입니다.

루사가 토클로를 만나면서 딱 끝나게 되는데..

여기에 원하는대로 모습을 변하게 되는 갈색곰 아주락과 흰곰 칼릭이 끝부분에서는 함께 만나게 되면서

더욱 더 다음 여정이 기대되더라구요.

전혀 닮은 곳이 없는 다양한 곰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니 말이지요.




 

특히나 이들이 향하던 방향은 결국 한군데로 통하게 되는데~

그 곳에서 두렵기도 하지만 결국엔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게 되는 사건들도 함께 겪으면서

큰 감동을 선물하기도 한답니다.


토클로에게 엄마의 사랑을 전해주고 싶어 긴 여정을 떠났던 루사이지만

이미 엄마에게 버려졌다는 마음의 상처를 품은 토클로는 쉽게 들으려고 하지 않는답니다.

이미 굳게 마음을 닫아, 혼자서 세상을 살아가리라 마음 먹은 토클로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루사와 토클로, 아주락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서로에게 큰 의미를 주는 존재로 자리잡게 됩니다.

 


 

갈색곰이지만 수영을 두려워하는 토클로..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도 오지만 친구들 덕분에 위기를 잘 모면하기도 하구요.

 




인간들에게 잡혀갔던 칼릭은, 그대로 빙하로 잘 돌아가나 싶었는데..

친절했던 곰 나누크와 함께 비행기 사고로 떨어지게 되고..

나누크를 그렇게 잃고 혼자서 곰들이 모이는 장소로 잘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열심히 형제인 타킥을 찾게 되지요.

 



 

이번 책에서는 칼릭와 타킥의 재회가 정말 의미있었는데요.

그렇게나 애타게 찾던 형제를 만났지만,

예전에 알던 타킥이 아님에 큰 실망과 혼란에 빠지는 칼릭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또한 엄마를 잃고 한없이 삐뚫어진 타킥이 친구들과 함께 나쁜 계획을 다시 한 번 세우면서

강을 건너 다른 곰들(흑곰)의 영역을 침범하여 빼앗으려고 하게 되는데요.

과연 루사와 토클로, 아주락은 타킥과 친구들의 나쁜 계획으로부터 평화를 지킬 수 있게 되는지..

직접 도서를 읽어보시면서 책 속으로 빠져들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현실적인 문제가 그대로 녹아있어 더욱 더 곰들의 이야기가 리얼하게 느껴지는 도서,

여정의 시작 SEEKERS

별을 쫓는 자들.. 2. 위대한 곰의 호수

위대한 곰의 호수를 찾아가는 용감한 새끼 곰들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이번 겨울방학에 꼭 한 번 만나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나도 모르게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있음을 느끼게 되실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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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된 고양이 2 - 새로운 땅으로 책 읽는 교실 20
박서진 지음, 국설희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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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가 된 고양이 2. 새로운 땅으로

-편견을 깨뜨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시작된 겨울방학, 아이들과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긴 방학이니만큼 시간도 여유가 있어서..

예비 중1 아들램이와 함께 재미있는 책도 꾸준히 읽는 중인데요~

오늘은 편견을 깨뜨려주는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고양이가 된 고양이. 두 번째 이야기, 새로운 땅으로~




 


고양이가 된 고양이.. 라는 도서는 이번에 두 번째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내용 중간 중간에 보리의 옛날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되는데~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금방 보리의 처지를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차례를 보면, 진정한 독립을 위한 보리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길냥이들과 쥐들에게 고약한 짓을 하는 나쁜 인간도 나오고..

그 때문에 큰 슬픔을 겪기도 하게 된답니다. 

 


 

보리는 인냥이..라는 표현으로 나오는데요.

처음에는 사람들과 함께 지냈던 반려동물이었어요.

그러다 사정이 생기면서 야생으로 나오게 된건데..

이번 이야기는 마을을 떠나 스스로 독립을 하기 위한 보리의 이야기가 그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낯선 곳에서 독립하는건 쉽지 않은 일!

원래 터를 잡고 있던 다른 길냥이들에게도 위협도 받고 

인냥이었다는 이유로 무시도 받게 되지요.

쓰레기봉투를 뒤지거나 밤새 듣기 싫은 울음소리를 낸다하여

캣맘들이 고양이 밥 주는 것 조차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어미 냥이를 잃은 아기 고양이 꼬미,

건강이 악화되어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이 되지만 보리가 옛 기억을 살려 동물병원을 찾아 데려가는 바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른 집에 인사도 없이 입양보내지게 됩니다.

 



 

그렇게 외로움에 슬퍼할 즈음 나타난 고마운 존재, 왕할머니~

흰 고양이 왕할머니를 통해 고양이를 도와주는 고마운 사람들도 있다는 것과

중성화 수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게 된답니다.



 

인냥이이기에 특별한 보리..

보리는 쥐를 먹지 않고 오히려 친구로 생각하며 도와주고 지내게 되는데요.

1편에서도 쥐 친구가 등장하는데, 2편에서는 밤하늘과 샛별이라는 쥐가 나옵니다. 

이 쥐 친구들 덕분에 자신도 살고 많은 생명도 살리게 된답니다.

정말.. 생쥐들이 아니었더라면 보리까지도..

 



그리고 점점 다가오는 어두운 그림자..

희생을 막기 위해 이리저리 애쓰는 보리의 모습과 이를 무시하는 고등어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네요.

고등어가 조금만 더 빨리 인정해주고 도왔더라면, 많은 동물들을 살릴 수 있었을텐데..

결국 보리에게 큰 힘과 위로를 주었던 고마운 왕할머니도 쥐약에 의해 희생이 되고 말이죠.

쥐와 길냥이들을 죽이려고 쥐약을 풀어놓은 범인을 찾기 위해 애쓰는 모습도 함께 그려지는데요~

반려동물을 책임감있게 끝까지 키우지 못하는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도 나오지만

여기에서는 그러한 환경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진정한 고양이로서 살아남기 위한 보리의 이야기가 주로 다루어집니다.

방학 동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서

책읽는 재미에 푹 빠져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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