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요시노 겐자부로 지음, 김욱 옮김 / 양철북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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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세상에서는 몸이 망가지면 가장 곤란할 사람들이 몸이 망가지기 쉬운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단다. 모자라게 먹고, 비위생적인 곳에 살면서 피로를 푼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 날마다 하루하루를 쫓기듯이 힘들게 일하면서 살아가고 있어.‘ p119 아이씨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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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학자의 변명 - 수학을 너무도 사랑한 한 고독한 수학자 이야기, 개정증보판
고드프레이 해럴드 하디 지음, 정회성 옮김 / 세시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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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연구 결과는 세상의 쾌적함을 위해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좋게든 나쁘게든,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p130

어느 책에서 읽은 유용한 것은 그 유용함으로 인간을 억합하는 도구로 사용된다는 구절이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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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내연애 이야기 달달북다 2
장진영 지음 / 북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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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도 독자도 서점도 제작처도 좋아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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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새기는 빛 - 서경식 에세이 2011-2023
서경식 지음, 한승동 옮김 / 연립서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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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는 반동을 부른다. 아니, 진보와 반동은 손을 잡고 온다. 역사는 때로 힘찬 물살처럼 빠르게 흐르지만 대개 기운이 빠질 정도로 느리다. 그리고 갔다가 되돌아왔다가 하는 그 과정의 국면마다 희생은 차곡차곡 쌓여 가야만 한다. 게다가 희생이 가져다주는 열매는 번번이 낯 두꺼운 구세력이 가로채 간다. 하지만 그 헛수고처럼 보이는 희생 없이는 애당초 어떤 열매도 맺지 않는다. 그것이 역사라는 것이다. 단순하지도 직선적이지도 않다.'


-<모래에 묻히는 개>


빠짐없이 똑똑히 지켜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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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커빌가의 사냥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48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박산호 옮김 / 민음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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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아주 뻔한 답이었어.˝
˝이 세상은 그런 뻔한 일로 가득 차 있지만 그걸 눈여겨보는 사람은 없지.˝ p43

너무 큰 개는 좀 무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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