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굿바이, 편집장

굿바이, 편집장
고경태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11월

매일이 매주가 마감인 저런 삶은 아무나 못 살지. 게다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으며 보람과 생계를 해결할 수 있는 직장을 오래 다닐 수 있는 거. 정말 운이 좋은 거다. 이해할 수도 없고 설득할 자신도 없지만 두려운 첫걸음을 떼는 것에서 세상은 조금씩 달라질 것이다.

[100자평] 우리 안의 악마

우리 안의 악마 - 어두운 인간 본성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줄리아 쇼 지음, 김성훈 옮김 / 현암사 / 2020년 1월

성향을 타고 나는 것과 성향대로 행동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지. 쉽고 게으르게 악이라고 하지 말 것.

[100자평] 호주머니 속의 축제

호주머니 속의 축제 ㅣ 쏜살 문고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안정효 옮김 / 민음사 / 2019년 5월

스콧 핏츠제럴드와의 일들이나 아내 아닌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진 일 그리고 축제의 뒷이야기 재밌다. 다 읽고 나면 파리가 얼마나 신나면서도 위험한 도시인지...

[100자평] 을지로 수집

을지로 수집
설동주 지음 / 비컷 / 2020년 1월

자주 가는 곳을 드로잉과 사진으로 보니 또 새롭다. 사라지고 잊히는 것을 어쩌겠는가. 다만 시간을 두고 좀 천천히 변해갔으면 좋으련만...

[100자평] 푸른 밤

푸른 밤
존 디디온 지음, 김재성 옮김 / 뮤진트리 / 2012년 11월

담담하게 또 유머를 잃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