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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스트레칭북 (스프링북) - 어디든 세워두고 30초만 따라 하세요!, 개정판
브레이니 피트니스 랩 지음, 피지컬갤러리 의학 전문가 그룹 감수 / 시간과공간사 / 2025년 6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바쁜 일상 탓에 건강 관리에 소홀한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이쪽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운동보다 더 중요하고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건강을 잃어본 분이라면, 그 소중함과 중요성을 분명 절감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다양한 이유로 이를 잘 챙기지 못하고, 다시 탈이 날 때까지 건강치 못한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을 방치하고 맙니다.
이처럼 자꾸 잊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고 꾸준히 떠올리기 위해서는 눈에 계속 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요? 본 탁상형 스프링 북을 집의 식탁이든 아니면 회사 책상이든 눈길이 자꾸 닿는 곳에 둔다면, 자연스럽게 하루에 몇 번이라도 더 몸을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스트레칭을 습관화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할 시간을 따로 내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본 책은 그런 부담을 줄여주면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실천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스트레칭이 단순한 준비 운동이 아니라,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운동 효과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실제로 스트레칭은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잘못된 체형을 바로잡아 운동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본 책에서는 운동 전, 후는 물론이고, 일상 속에서 언제든 틈틈이 따라 할 수 있는 60 가지의 스트레칭 동작을 소개합니다. 또한, 식곤증, 피로, 불면, 변비 등 현대인에게 흔한 증상들을 개선할 수 있는 19 가지의 테마별 스트레칭 프로그램도 담겨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스트레칭으로 개선할 수 있다니, 우리의 실천 의지를 더욱 북돋아 주는 듯합니다.
본 책은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운동에 대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건강 루틴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동작이지만 꾸준히 반복하면 몸의 회복력과 유연성 증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동작들이 엄선되어 있으니 충분히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책상 위의 작은 변화가 나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