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그야말로 대단한 인기다. 이제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피소드 원작인 "법정의 고수"를 만났다.올해 초 넷플릭스 소년심판은 판사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대형로펌 한바다의 변호사들에 대한 재판 준비 과정과 의뢰인 그리고 변호사들의 마음 일부를 들여다 볼 수 있게 연출되었다. 여러가지 에피소드 가운데 아무래도 '소덕동 팽나무', 평화로운 마을 소덕동을 가로지르는 도로 건설문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법정의 고수'에서 반갑게 5장 부터 7장까지 무려 3장에 걸쳐서 높고 단단한 벽, 그리고 계란들이라는 글로 만날 수 있다.실제로는 제 2자유로 건설에 관련하여 주택공사와 거주 주민간의 소송이다. 드라마에서는 서류상의 착오를 발견한 우영우 변호사의 힘으로 승소하게되지만 실제로는 항소심에 패소한다. 후에 연장 구간에서 구석기 유물 출토로 잠시 중단되기는 했지만 제 2자유로는 결국 개통되었다. 주택공사와 모든 사람들이 도로건설에 관해 강성으로 나올 때 주민들은 매우 가슴 아팠다. 충분한 설명이 부족했고 안된다고만 하지 마음으로 들어주는 사람은 저자인 신 변호사뿐이었기 때문이다. 에피소드 가운데 증인으로 출석한 유교수에게 쓴 메일 중 일부이다.2009년도 예수살렘상 수상 소감에 '높고 단단한 벽이 있고, 거기에 부딪쳐 깨지는 계란이 있다고 한다면 나는 언제나 계란의 편에 서겠다.' ...... 우리는 많든 적든 간에, 계란인 것입니다. [중략] 만일 승리의 희망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우리 자신이나 다르 이들의 독자성과 둘도 없는 소중함을, 더 나아가 서로의 영혼을 만남으로써 얻는 따뜻한 온기를 믿는 데서 시작되지 않을까요. (p.234) 수 많은 사건들 그리고 증거들 사이의 진실 공방. 민감한 법적 공방의 소지가 있는 연대 보증, 외국에서 처벌 받은 죄를 다시 본국에서 재판받는 것, 간통죄 등 쉽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서 변호사로서 고민하고 다른 변호사와의 의견을 교류하는 과정을 보니 의뢰 받은 사건에 대한 변론을 하는 고뇌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창의적인 해결 능력 역시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의 신뢰와 애정을 그 자양분으로 삼는다는 것. (p.46)법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것이라면 어렵거나 진입장벽이 높을지도 모른다는 편견을 없애고 드라마를 접하고 읽어본 사람들에게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책을 쓰셨다. 다음에 또 한 번 법정의 고수들을 소개 받을 수 있도록 저자를 응원하며!!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쓴 리뷰입니다.#이상한변호사우영우에피소드원작 #솔출판사 #법정의고수 #신주영변호사
n잡러시대 방구석에서 창업하기특허지식재산으로 인생역전을 이룬 사람들<특허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 벌기>우연히 특허가 등록되었다는 우편용지를 보게 된 적이 있는데 '그 분야 사람이 아니면 무슨 말인줄이나 알까?', '이런것 까지 다 특허로 등록해 별일이네' 로 나에게 남아있는 특허의 기억이다.좀 더 쉽게는 초등학교 다닐 떄는 발명대회라는 걸 통해서 아이디어가 채택이 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제출해야하는 커다란 숙제처럼 다가왔었는데 그 때마다 수상을 하는 친구들의 발명품들은 허를 찌르는 것들이었다. 사소한 일상을 잘 살피고 끈질기게 관찰한 결과로 얻은 것이 아닐까.저자는 계속해서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강조한다. 그래서 1장에서는 특허지식재산권으로 한 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사람들의 예를 소개 하고 있다. 여기서도 계속 실패하더라도 결국엔 안정적이 될 때까지 시도했기에 결국 우리가 보기엔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2장에서는 아이디어로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적용 방법을 알려준다. 그 중 만다라는 일본의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고등학교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작성했던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아이디어를 세분화하기 위해서 중요한 작업 중에 하나라는 것을 또 한 번 느낀다. 3,4,5장에서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내것으로 온전히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려주고 있다. 뉴스에서 본 대기업의 특허 분쟁 그리고 드라마나 책에서 본 특허 문제를 떠올러보면서 읽어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그냥 간단히 생각해서는 곤란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p.126 움직여야 무언가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융합과 창의하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움직이고, 직접 써보고, 생각하세요.평범한 일상을 바꾸고 싶다면 일단 시작해야한다. 늘 시작 단계에서 머뭇거리고 있다면 어쩌면 지금 삶이 그리 나쁘진 않다는 게 아닐까. 더운 여름 휴가철에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을 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휴가가 끝나고 다시 시작할 때 큰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살의의대담 #후지사키쇼 #엘릭시르 #북클럽문학동네#살의의대담티저북「《월간 엔터테인먼트 붐》9월호」에피소드를 읽고잡지의 인터뷰에 응하는 작가와 배우 그리고 기자의 대화와 속마음이 오가는 형식의 소설이다. 속마음이 나오는 건 마치 책을 읽는 독자가 '쳇, 실제로는 이럴 거면서' 라고 읊조리면서 혹은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할 법한 말들을 빨간색 글씨로 속마음을 보여준다. 처음엔 읽는 독자와 비슷할 수 있으나 점점 '오 ! 이건 정말 충격적인데'라는 말이 나오면서 이거 너무 깊은 부분까지 관여해서 이제 발 못 빼겠다는 정도까지 와버린다. 살의의 대담 에피소드 하나에도 복잡하게 얽혀 있고 사건이 이어진다면 그 뒷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과연 최후의 생존자는 누가 될 것인가!여름철엔 이런 미스터리물이 끌리는데 무서우면서도 읽게 되는 이상한 기분!
#배짱좋은여성들 #힐러리로댐클린턴 #첼시클린턴 #교유서가 #북클럽문학동네 #여성개척자 #여성최근 몇 년간 미술분야 책들에서 여성예술가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것이 자주 보였다. 이번엔 어느 분야를 특정하지 않고 '배짱 좋은 여성들'이라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밸라 앱저그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제외한 분들은 이름조차도 생소했지만 가만히 있지 않고 행동력과 추진력으로 사회를 변화시켜왔다는 점 그리고 그 덕에 우리가 누리는 불합리함이 많이 없어졌다는 점에 감사함을 느꼈다.혹시나 우리나라 배짱 좋은 여성들은 없을까 했는데 그건 우리나라 사람들 가운데 글 쓰기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무엇보다도 할머니, 엄마, 나 모두 책을 읽고 같은 사람을 동경하고 좋아할 수 있다니 이상적이면서도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부러운 점이었다.
2057년 서울, 물 속에서 사라져간 사람들과 물을 피해 생존한 사람들로 나뉜 세상. 물 속에서 발견된 로봇, 그리고 그 로봇은 물에 잠기기 전의 수호라는 여자아이의 기억을 갖고 있다.로봇의 전원을 켜기 전에 과연 이 답도 없는 세상에 다시 생명력을 불어 넣는 것이 옳은 가에 대한 말이 오간다. 만약 싫다고 한다면 전원을 끄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 의견도 있었다. 반대의 의견으로는 지금 보게 될 현실을 겪지 않은 상태로 남을 수 있는 데 굳이 전원을 켜서 알려줘야 할 이유가 있냐는 것이 었다. 결국 전원은 들어왔고, 모든 것은 로봇인 수호가 결정할 문제다. 그러나 수호에게는 정확히 4년 정도의 빈 시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원하지도 않았는데 기억은 이미 로봇에 옮겨지기 시작했고 왜 그런 선택을 부모는 했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나 자신의 생존권은 과연 누가 가져야 맞는 것인가? 적어도 결정권을 가진 누군가가 있다면 그에 적합한 설명을 해야하지 않을까? 모든 것은 물 속에 가라앉아있다. 이제 원망을 할 이유는 없다. 살아 있으니까 서로의 온기로 이겨내는 수 밖에.#할리조엘오스먼트 와 #주드로 가 나오는 영화 에이아이가 생각났다. 사랑을 받고 싶은 건 로봇이라고 다르지 않음을 만든 사람은 책임을 지지 않고 남은 사람이 부딪혀야 하는 현실은 매우 잔혹함을 다시금 떠올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