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아침부터 주변 상가부터 아파트 오피스텔의 정보가 있다고 오는 홍보성 문자와 전화들로 인해서 이런 걸 굳이 알아야할 나이가 도래했는가를 느끼면서 스팸도 걸러내지 않고 혹시나 받은 전화에는 늘 '사모님'이라는 호칭. 영화, 드라마에도 늘 등장하는 복부인, 사모님들. 왜 그들을 분류하고 낙인하며 투기의 온상으로 이미지화 했는가? 그에 대한 궁금증이 늘 있었다. 주변에서도 여윳돈을 잘 모아 가계에 보탬이 된다던가, 주식 투자에 성공에 큰 돈을 모아 집을 사는데 일조했다던 누군가의 어머니들에 대한 이야기를 안들어본적이 없을 것이다. 흩어진 가족을 하나로 모으고 행복한 가정을 만든다는 원래 목적에서 어쨌든 하나에 만족하지 않고 투기로 빠지거나 상속하면서 부동산의 불평등 문제에 좋지 않는 영향을 미쳐왔다는 것이다. 주거 문제의 불평등은 인구대비하여 줄어들어야 하는 게 상식 같지만 점점 더 심화되어보인다. 과잉규제구역도 넓어지고 주택청약은 그야말로 로또같다. 어떤 해결점이나 방안을 던져주지는 않는다. 다만 왜 여성의 문제로 이어졌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다소 해결해볼 수 있었다.
세 명의 남자를 살해한 용의자, 마침내 검거!그 여자는 정말로 남자들을 죽였을까?전 일본을 통찰하게 한 사형수 실화 모티브!!⭐아마존 1위⭐일본의 식문화를 책 제목 버터 처럼 잘 녹여낸 책이다.가지이 마나코를 취재하게 된 리카와 리카 주변의 인물의 꼬인 실타래가 풀리면서 일종의 치유가 가미되었다.책에 삽화하나 없지만(표지 제외), 인물 묘사가 훌륭하고 요리나 음식에 대한 세밀한 표현은 마치 리카가 된 것 처럼 먹고 싶은 욕망에 가득찬 세계로 데려가준다. 특히 유제품 품귀로 양껏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밥과 간장과 버터, 그리고 감자와 버터라니... 이건 못 참지😭 아는 맛이 무서워😆😅 음식때문인지 책의 장면들이 읽는내내 끊임없이 떠올랐다. 감옥에 있은 가지이도 생생하고 리카의 고민도 근처에서 보는 느낌결국 우리는 혼자인 존재같더라도 사람으로 치유받으며 존재의 이유를 찾게 된다. 칠면조요리 너무 생소한데 요리과정부터 모두가 맛있게 먹고 행복해하는 것을 보니 가장 마지막을 장식하는데 손색이 없었다.<보기만 해도 저절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책 속 문장들>이 일을 하지 않았으면 올 일 없었을 마을을 혼자 걷고 있으니, 일상이 멀어지고 자신이 인생째 사라져가는 느낌이 들었다. 하늘은 밋밋한 크림색이었다. 그, 색 없는 꿈의 연속 같은 감촉이 되살아났다.그릇을 들고 버터가 녹은 국물을 다 마셨다. 시야가 푹 덮였다. 희미한 어둠 속에 버터의 유분으로 생긴 별 하늘이 반짝였다.지금 가지이를 만나고 싶다. 만나서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이 세상은 살아갈, 아니, 탐욕스럽게 맛볼 가치가 있어요,라고.#버터_독자추천사버터처럼 내 삶에 살며시 녹아내려 아는 맛을 떠올리게 했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이 미스터리 탐험단, 『쉿! 안개초등학교』 사전서평단#쉿안개초등학교 #책추천 #어린이책 #사전서평단 #창비 #보린 #센개1) 까만 눈의 정체일반적으로 정규과정을 거쳤다면 학교 관련 괴담 하나쯤은 기억속에 남고 있을 텐데요. 학교를 좀 오래 다녔고 직장이었으니 학교라는 주제만으로도 굉장히 상상되는 부분이 많아서 무서운 장소네요. 지금은 괜찮지만 학교다닐 때만해도 악몽은 죄다 학교가 배경이더라구요. 😭4번째 전학, 5번째 학교를 다니고 있는 지은이. 아버지가 바뀐 걸까요? 묘씨로 바뀌어서 묘지은이 되어 그 누구보다도 담임선생님인 직딱샘의 표적이 되고 말아요. 때 마침 빈자리였던 지은이의 옆에 조마구 라는 친구가 생겨요. 이름부터 범상치 않고 행동도 좀 특이한데, 직딱샘으로 힘든 지은이는 선생님이 없어졌으면 하고 생각합니다.어느 날 직딱샘이 수업하는 중에 자장가를 부르는 마구, 아이들이 깨워도 일어나질 않는데 몸집이 커진 마구는 직딱샘의 눈을 그리고 몸을 먹어버립니다. 너무 놀란 지은이는 뚜ㅣ쳐나가버리는데요. (굉장히 무서운 전개였는데... 아직 한 발 더 남았다면서...)어느날부턴가 마구는 보이지 않지만 두 개의 까만눈이 지은이를 따라다니고 결국 마구를 찾아나섭니다. 그 두 눈은 마구의 눈이고 마구 몰래 숨어 있던 지은이를 찾아내고 지은이에게 직딱샘의 눈을 주는데.. 다행히 그 다음날 선생님이 돌아오셨어요. 전과 달리 조금은 바뀐채로.조마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궁금하면 2권을 기다려야겠죠? 안개초등학교의 또 다른 사건들도 너무 기대됩니다.
요즘은 다양한 경로로 내가 좋아하는 것에 파고들곤 한다. '덕질'은 그렇게 우리 가까이에 있다.최애, 타오르다 속 아카리는 마사키라는 아이돌을 좋아한다. 아카리는 몸도 약하고 의지도 약하고 공부머리는 더욱 없다. 남들이 정한 기준으로는 한심해 보일지 모르지만 좋아하는 것에는 진심이다. 아르바이트로 돈까지 모아서 굿즈를 모으곤한다. 마사키는 팬을 때리는 물의를 일으켜서 결국 연예계를 은퇴하려고 한다. 어린 시절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연예계에 발을 들여 모든 일상에 통제를 받으면서 살고 한마디로 자유가 없는 것이 가장 힘들었을 것이다.할머니가 돌아가신 계기로 모인 가족들은 결국 유급할 위기에 처해 고등학교를 중퇴한 아카리에게 그럴 거면 혼자살아보라고 한다. 아카리는 다시 없을 최애인 마사키에게 온갖 애정을 담은 sns를 운영하면서까지 진심을 쏟았는데 결국 은퇴를 결정한 연예인에 괴로워하면서 이야기는 끝이난다.일상에 지장을 줄만큼 누군가를 좋아해본적이 있을까? 보통이라면 본인이 가장 소중하니 아무리 그래도 우선 순위에서 밀리긴 할텐데. 똑같이 좋아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 아닐까?p.34 언니는 내 덕질에 가끔 참견한다. 왜 좋아하는 거냐며 신기해한다. 바보같은 질문이다. 이유가 있을리 없다. 존재 자체를 좋아하면 연관된 모든 것이 좋아진다.#최애타오르다 #우사미린 #최애타오르다가제본서평단 #미디어창비
#다산북스 #서평단 #얼티메이텀 #이근 평소에 내가 하고 있는 직업군 외에 궁금해지는 한 가지가 바로 어떤 이유로 그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을까? 이다.그 중 하나의 직업이 군인인데, 나라를 지킨다는 사명감이라는 자체가 엄중하고 무겁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의사, 간호사 등 생명을 다루는 직업군도 마찬가지다. 매체에서만 보았던 군인정신 뿐아니라 저자 내면의 투철한 사명감과 확실한 자기 확신으로 일이든 삶이든 추진력이 대단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근거있는 자신감! 그것을 위해 작은 것 부터라도 성취해서 점차 큰 목표를 향해 가야한다.생존이라는 도착점 아래서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마라! 인간은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이 많다. 그리고 혼자해낼 때 보다 함께 성취할 때 더 성장할 수 있다.언젠가부터 소소하게 놓치게 되는 것들이, 타협하게 되는 것들이 생기는 것 같아 책을 읽으면서 무엇부터 바뀌는 게 좋을까 우선순위를 꼽아보기 시작했다.주변 정리부터 해서 달라져보기로 했다. 철저히 나를 위해서 하는 정리! 차츰 바뀌어서 어떤 변화가 나에게도 다가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