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아침부터 주변 상가부터 아파트 오피스텔의 정보가 있다고 오는 홍보성 문자와 전화들로 인해서 이런 걸 굳이 알아야할 나이가 도래했는가를 느끼면서 스팸도 걸러내지 않고 혹시나 받은 전화에는 늘 '사모님'이라는 호칭. 영화, 드라마에도 늘 등장하는 복부인, 사모님들. 왜 그들을 분류하고 낙인하며 투기의 온상으로 이미지화 했는가? 그에 대한 궁금증이 늘 있었다. 주변에서도 여윳돈을 잘 모아 가계에 보탬이 된다던가, 주식 투자에 성공에 큰 돈을 모아 집을 사는데 일조했다던 누군가의 어머니들에 대한 이야기를 안들어본적이 없을 것이다. 흩어진 가족을 하나로 모으고 행복한 가정을 만든다는 원래 목적에서 어쨌든 하나에 만족하지 않고 투기로 빠지거나 상속하면서 부동산의 불평등 문제에 좋지 않는 영향을 미쳐왔다는 것이다. 주거 문제의 불평등은 인구대비하여 줄어들어야 하는 게 상식 같지만 점점 더 심화되어보인다. 과잉규제구역도 넓어지고 주택청약은 그야말로 로또같다. 어떤 해결점이나 방안을 던져주지는 않는다. 다만 왜 여성의 문제로 이어졌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다소 해결해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