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오페라 #리텍콘텐츠 #책리뷰 #책추천 #도서제공 오페라 용어 해설, 구성요소, 전문용어를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요. 한 번쯤 저게 무슨 말이야 하고 찾아봐야지 했다가 잊어버렸던 용어들이 다 있어서 다음 번에 또 모를 때 참고해야할 1순위의 책이 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방구석 오페라에는 총 25편의 오페라에 대해 줄거리와 시사점 그리고 이야기를 실어 놓았는데요. 아마 주변 공연장에서 하는 오페라들 대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저도 작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운명처럼 만난 생일 책에 공교롭게도 푸치니가 생일이 같더라구요. 그래서 푸치니 오페라 감상을 배우려고 문화센터 잠깐 다녔는데 방구석 오페라를 알았더라면 안 갔을거라고 생각들만큼 이해안되던 부분도 이해가 잘 되었어요.반가운 작품들도 있었는데요.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와 오텔로 입니다. 특히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이 생각이 나서 오페라로 볼 수 있다면 도전하고 싶어요.방구석 오페라의 특장점은 한 작품 끝에 있는 QR코드로 들어가면 영상으로 연결되는데요. 읽고 꼭 영상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음악 듣듯이 틀어놓고 생활하는 것도 추천이에요. 그야말로 방구석 1열관람!
인류의 종말을 소재로 해서 쓴 6편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져있다.🧣죽이는 것이 더 낫다 [위래]B021342가 도심에서 발견되었다. 읽은 사람은 무차별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데 그 위험성에 누구도 읽지 못하게 하지만 끝내 읽은 사람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 🧣침착한 종말 [유권조]인공지능 의원들이 집권하여 인류의 종말을 예고하는데, 그에 반발하여 일시에 잠재우는 듯 하나 실제로 예고한 날짜에 멸망해버린다. 그 순간에도 인간의 호기심은 참 크다는것이, 이야기의 끝을 알고 싶어 위험한 곳까지 가게 하는 힘이 된다.🧣캐시 [이아람] 단편으로 만나기 너무 아쉬운 작품이었는데, 너무 재밌었기 때문이다.미래를 볼 수 있는 사람의 비애라고 할까. 우리가 두 눈만을 갖고 있기에 시각화되지 못한 것에 대한 믿음은 크지 않다. 일의 인과관계가 어떻든 미래를 보는 내가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아무일이 없이 흘러가는 데 예민하고 이상한 사람이 되버린다는 것이다. 🧣시네필(들)의 마지막 하루 [김도연] 종말을 앞둔 사람들은 무엇을 할까. 무섭지만 할 거 하면서 기다린다. 마지막 순간이 무서우므로 그 전에 스스로 죽음을 택하겠다. 그런 중에 죽기 전에 꼭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그건 꼭 봐야 한다는 시네필들의 마지막 하루 이야기다. '발레이의 기이한 일주일'을 보기 위해 헤매는 데 답은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처음부터 거기 있을 것 같았는데... 😆 🧣멸망을 향하여 [천가연] 운영종료를 앞둔 게임 속 캐릭터 '여명'이 주인공이다. 철저하게 끝이 나버려서 더 이상의 사용자가 나타나지 않는 곳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운영이 종료되고 며칠을 더 보여주는데 처음엔 게임이야기 아니지 않을까 하다가 작중에 나오는 게임 이용자들의 단어 선택이 게임 용어라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게 되었다. 게임을 해본 사람들은 누구나 애착가는 캐릭터가 있을 것이고 안해본 사람은 몰라도 해본 사람들은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가위바위보 세이브 어스 [백승화] 가위바위보를 져본 적 없는 순아가 지구 대표가 되어 인류를 구한다. 한 번쯤 해본 생각이라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네요. "순아, 가위바위보는 그냥 세 개 중에 하나 고르는 거야. 나, 순아, 외계인, 다 똑같아. 평등해. 능력 없어도 돼. 그래서 위 러브 가위바위보." p268#황금가지 #인류의종말은투표로결정되었습니다#추천책 #책추천 #도서제공
다산어린이 <Who?> 시리즈 일론 머스크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일론 머스크는 어린아이때부터 독서를 즐겨했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이것저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 때에 컴퓨터를 선물받아서 동생과 함께 '블래스터'라는 게임을 만들었다. 1980년대 세계의 산업이 미국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나이가 되면 군에 입대해야 했기에 일론 머스크는 살던 곳을 벗어나 큰 세계로 나아가고 싶어했다. 그렇게 대학을 거쳐 대학원 입학을 단념하고 일론 머스크는 동생과 함께 다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그의 뚜렷한 세 가지 목표가 있었는데 인터넷, 우주 개발 그리고 청정에너지이다. 인류가 지구의 자원을 너무 소모하지 않고 그리고 다행성 종족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늘 고민하고 사업 아이템으로 결정하였다.그래서 테슬라, 스페이스X, 솔라시티 그리고 뉴럴링크 등 개연성있는 목표와 집요하게 파고드는 그의 성격에 걸맞는 추진력으로 어려움과 시련을 겪고 결국에 해내고 만다.Who? 일론 머스크에는 개인적인 부분보다는 전체적인 그리고 그가 이루었던 성과를 위주로 담겨있는데 그와 관련해서 '통합 지식'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이 장마다 수록되어 있어서 다양한 정보를 함께 알 수 있게 구성되었다.일론 머스크는 한 가지 목표를 두고 있으면 달성할 때까지 뒤돌아보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는 훌륭하나 주변의 사람들을 많이 속상하게 하고 서운하게 했다. 그러나 그의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탁월했고 앞으로 또 어떤 일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일론머스크 #위인전 #학습만화 #다산어린이 #책추천 #추천책 #다산북스 #서평단
2023 에드거 앨런 포 어워드 수상작 #붉은궁하룻 밤을 비운 세자, 세자 대신 누워 있는 사람을 진료하러 들어간 의녀 지은과 백현.그 날밤 일어난 혜민서 의녀 살인 사건.범인으로 지목된 정수 의녀 그리고 사방에 붙은 세자가 살인을 저질렀다고 말하는 '괘서'. 그 모든 것을 추적하고 조사하는 포도청 종사관 의진!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현과 의진이 함께 한다.한국계 교포 작가 허주은이 '사도세자'에 대한 이야기에 매료되어 붉은 궁이라는 글을 썼다. 사도 세자를 둘러싼 무수한 말들 덕분에 그 미스테리함이 한층 더하는데 잘 풀어내서 쓴 소설이라고 생각한다.마침 추석 연휴에 책을 받게 되어서 푹 빠져서 읽을 수 있었다.양반과 기생의 딸로 태어난 '현'은 한 치의 실수나 게으름 없이 노력해서 의녀가 된다. 의녀가 되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이 바로 정수 의녀를 만난 것이다. 어느날 갑자기 세자의 침실로 수행할 의녀로 선택되어 간 날 혜민서에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그 범인으로 정수의녀가 지목된다. 현은 정수 의녀의 무죄를 밝히려고 알아보는 가운데 포도청 종사관인 의진과 마주치게 되는데, 처음에는 견제하다가 결국 서로의 패를 내어놓고 함께 공조한다. 세자와 효옥의녀 사이의 문제 그리고 의진의 아버지의 죽음, 군의원과 목격자인 내의녀 인영과 얽힌 문제의 실마리를 찾는데 현은 무력으로 제압하기 보다 명료하게 생각을 전달해서 회유하는 현명한 방법을 취한다.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고 현과 의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끝이 난다. 시대극이다보니 계급사회, 여성의 사회에서의 위치, 왕권을 유지하기 위한 치열한 암투, 배신과 공모 등이 세밀하게 묘사되어서 글 읽는 동안 빠져들어서 눈 앞에 보이는 것 처럼 읽는 매력이 있었다. 임금이 사는 궁이라는 폐쇄적 공간에 대한 느낌을 잘 살렸기에 그림을 그리듯이 읽기에 좋았다."대가를 생각해. 무지한 채로 미래에 달려들지 말거라. 그걸 기억해야 해, 현아. 네가 자신을 지키려 아무리 노력해도, 삶의 중대한 결정에는 대가가 따르게 되어 있다. 후회가 따를 거야." p.153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그래. 그렇다고 사랑하지 않는 다는 말은 아니란다. p.247나는 사라질 운명인 꿈도 있다는 사실도 배웠다. 그 꿈을 떠나보낸다 해서 내 인생을 버린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내가 원한다고 상상했던 삶을 놓아버린 것뿐이었다. p.359
30년차 국어 교사 정윤옥의 마지막 한 해! 지켜야 할 세계올해 가장 큰 이슈로 떠올리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교권'과 관련한 일들이죠.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받아들이는 일이 아니면 무언가를 바꾸기엔 어려운 게 사실이에요. 더군다나 젊고 열의 있는 선생님들의 죽음은 참 받아들이기 어려운 참혹한 현실이었거든요. 지켜야 할 세계는 연차가 무려 30년인 교사의 죽음으로 마무리되었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에게 아동학대 신고 협박과 고소 협박을 당하고 수행평가와 관련된 일로 학생과 언쟁을 벌였고 그 학생은 자퇴를 했습니다. 그리고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했죠.계속 평교사로 남으면서 학생들과 소통하며 수업하기를 원하는 윤옥은 자신만의 소신을 가지고 일을 하지만 학교에서 내린 평가는 혹독했다. 교감은 그동안의 수치화된 자료를 내놓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평가가 이러하니 담임을 줄 수 없다고 에둘러 표현한다. '아마 힘들 거에요, 선생님.', '불평 불만이 끊이지 않을 겁니다.'.윤옥에게는 뇌병변장애를 가진 동생 지호가 있었다. 어느날 지호는 더 잘 보살필 수 있다는 목사라는 사람을 따라 사라졌는데, 그 곳을 방문하니 버릴 때는 언제고 지금 찾느냐며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그렇게 윤옥에게는 지켜야 할 첫 번째였던 동생을 못 지킨 것에 대한 마음 한 구석의 짐이 있다. 윤옥에게 남은 마지막 지켜야 할 세계, 바로 자신이 하는 일인 교사인데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