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이 성립된 뒤에 도요이 사장이 말했어.˝
이와모토가 입을 열었다.
˝결함 있는 기계는 아무리 수리해도 또 고장이 난다, 그 녀석도 마찬가지여서 어차피 결함품, 언젠가 훨씬 더 나쁜 짓을 저질러서 교도소에 들어갈 것이다, 라고.˝
레이토는 입술을 깨물었다. 뭐라고 대답해야 좋을지 알 수없었다.
부디, 라고 변호사는 뒤를 이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그 예언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도록 해.˝
28.변호가 이와모토가 레이토에게.
˝기죽을 필요 없어요. 나는 이런 자리에 서는 게 당연한 사람이다, 라고 당당하게 나가면 됩니다. 다만 허세를 부려서는 안 돼요. 인간이란 허세를 부리는 사람보다 그런 게 없는 사람을 더 두려워하는 법이니까요. 어디까지나 자연스럽게,
알겠어요?˝
188.치후네가 레이토에게
내가 생각해보니까 예념을 하는 사람은 자기 스스로에 대해 진짜 자신이 있는 사람이야. 엉터리로 살아온 사람에게는 예념을 할 용기 따위, 없어.
483.유미
레이토에게 묻습니다. 내가 앞으로 조금 더 살아도 괜찮응까요. 그렁 가치가 있나요?˝
549.치후네가 레이토에게
녹나무의 파수꾼
히가시노 게이고
![](https://image.aladin.co.kr/product/23456/86/cover150/k362638685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