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에서 보물찾기 ㅣ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21
포도알친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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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에서 보물찾기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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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포도알친구 그림 강경효

미래엔 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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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세계 지리와 역사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세계 도시 탐험 시리즈 ~보물찾기 시리즈가 이번엔 '리스본'을 배경으로 하고 찾아왔어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이번 보물찾기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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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찾아 움직이는 페르센 백작이 실종되었다는 이야기를 아드리아나에게 들은 도토리는 페르센 백작이 실종되었다는 리스본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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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대항해시대의 선두주자,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의 주요 랜드마크가 이야기 곳곳에 등장합니다.

대항해 시대의 흔적들이 많은 벨렘 선착장. 그곳에는 '발견 기념비'가 있네요. 이 발견 기념비는 대항해 시대를 연 엔히크 왕자 사후 5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되었어요. '카라벨'이라 불리는 범선 모양의 조각 위에 인도로 향하는 항로를 발견한 바스쿠 다가마, 처음 브라질을 발견한 카브랄, 최초로 세계일주에 성공한 마젤란 등 30여명의 인물이 조각되어 있답니다. 만화 속에 등장하는 이 그림들은 '도시 속 보물알기'로 실제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정확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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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 시대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아시나요?

우선은 십자군 전쟁부터 언급해야 합니다. 11세기 말 유럽 기독교인들이 예루살렘을 이슬람교도로부터 되찾고자 '십자군'이라는 이름으로 군대를 모아 전쟁을 시작하지만 200년 동안 계속된 전쟁은 결국 엄청난 피해만 남긴채 십자군의 패배로 돌아가지요. 그 때 '사제왕 요한'이 유럽인들을 도와주러 온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동방에서 기독교 왕국을 거느리는 지도자, 그 왕국은 황금도 많은 천국과 같은 나라라는 소문! 그 왕국을 찾으려던 움직임 덕분에 대항해 시대가 열렸다고 하네요. 대항해시대는 들어보았지만, 그 시작이 된 '사제왕 요한'이야기, 그리고 탐험가들이 이 왕국을 찾으려던 십자군의 후예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이야기 속 페르센 백작이 찾고자 한 것도 이 사제왕 요한과 관련된 보물이었구요.

정보원M을 통해 이 보물을 얻을 수 있을거라 여겼던 페르센 백작의 실종, 과연 이 보물은 어떤 것일까요? 그 보물은 페르센 백작 손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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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와 아드리아나가 페르센 백작을 찾아 리스본 이곳 저곳을 다니는 동안 리스본의 음식과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답니다.

어? 저건 파*바게트에서 본 에그타르트인데! 꼭 그처럼 생긴 이것은 리스본 추천음식인 '나타'랍니다. 리스본 근처의 수도원에서 성직자들의 옷을 빳빳하게 만들기 위해 계란 흰자로 풀을 만들었는데, 이때 남은 노른자로 만든 것이 바로 에그타르트인 나타라고 해요.

포르투갈의 전통적인 가요인 파두, 전통 타일장식 아줄레주, 리스본에서 태어난 성인 성 안토니오의 날을 기념해 6월13일에 열리는 축제 등도 만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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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눈을 보고 이야기를 읽는 것 뿐 아니라 리스본을 이동할 때 타게되는 노란 트램을 색칠하고 앞서 등장한 리스본 관련 상식을 다질 수 있는 퀴즈까지 만화를 보면서 포르투갈 리스본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세계 도시탐험 역사 만화 《리스본에서 보물찾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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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미용사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49
클레망틴 보베 지음, 막스 뒤코스 그림, 류재화 옮김 / 국민서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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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미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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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망틴 보베 글, 막스 뒤코스 그림, 류재화 옮김

국민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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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뒤코스의 그림이라고 해서 먼저 눈이 간 그림책.

글작가는 다른 분이었지만 역시 막스뒤코스의 그림이라고 생각한 책 《공원의 미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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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을 보며 떠오른 그림책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밤의 정원사/테리 펜, 에릭 펜/ 북극곰》입니다. 두 권 모두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책이라고 할까요. 무엇인가를 다듬고 더 아름답게 한다는 것과 현실속에 판타지적 느낌이 가미되어 있는 느낌이라 떠올랐던 것 같아요.

《한밤의 정원사》가 나무를 다듬은 이야기라면, 이 《공원의 '미용사'》는 돌 조각상을 다듬는 조각가를 말하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이상하죠? 그냥 조각가라고 하면 될 것을 우리가 머리카락이 길거나 모양을 바꿀 때 찾는 '미장원'의 미용사를 떠올리게 하는 단어를 왜 사용한 것일까요? 돌에도 생명력이 있어 머리카락이 자란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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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아픈 삼촌을 매일 두 번 찾아가는 한 여자아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삼촌의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공원을 지나가야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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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지나가면서 자연스레 계절의 변화와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되는 아이. 그런데 놀라운 모습을 보게됩니다. 공원에 있는 조각상들의 머리카락을 비롯한 털들이 길어지는 것을 보게 된 것이죠. 단지 아이의 착각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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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의 차이라면 착각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머리카락이 덥수룩하게 자라서 머리에 씌워진 모자가 흘러 내렸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아이는 아픈 삼촌을 찾아가면서 자신이 본 것을 하나하나 이야기합니다. 삼촌도 흥미를 가지고 자세히 물어보네요.

우리의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모습을 보면 - 특히,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면 - 사실을 확인하기도 전에 버럭 화를 내거나 무시하기 일쑤지요. 하지만 삼촌은 그러지 않았어요. 《지각대장 존 / 존 버닝햄 /비룡소》 이 떠올랐어요. 존이 하는 말을 경청해 주었더라면 선생님은 그 누구보다도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었을 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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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비밀아닌 비밀을 아는 분이 여기 계시네요. 바로, 공원에서 비둘기들에게 모이를 주는 할머니!

할머니의 입에서 '공원 미용사'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정원사들이 할 수 없는, 돌을 쪼개고 갈 수 있는 도구와 기술이 있는 공원의 미용사가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미용사가 한동안 안 보였다는 이야기까지.

과연 공원의 미용사는 누구일까요? 공원의 미용사는 언제쯤 돌아와 다시 조각상들을 말끔하게 다듬어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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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뒤코스의 섬세하면서도 한 폭의 작품을 보는 듯한 각각의 그림들과 함께 현실과 상상의 영역을 모호하게 만드는 클레망틴 보베 작가의 글이 어우러져 진짜 공원의 미용사와 그 미용사를 필요로하는 공원이 실제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게하는 그림책 《공원의 미용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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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발견 - 지휘자가 들려주는 청취의 기술
존 마우체리 지음, 장호연 옮김 / 에포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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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발견

지휘자가 들려주는 청취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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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마우체리 지음, 장호연 옮김

에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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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그 길을 앞서 걸어간 이의 안내를 따라가면 혼자서 가는 길보다는 쉽고 헤메지않고 가게 되지요.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 전, 음악을 소개해주는 아이의 줌 수업을 옆에서 같이 듣다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도 비발디의 사계도 새롭게 들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 음악이 이런 느낌을 담고 있구나, 동물의 모습을 음악으로 담아내니 이렇구나 하고 구분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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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인 《클래식의 발견》보다, '지휘자가 들려주는 청취의 기술'이라는 부제목이 제 마음에 더 와닿았습니다. 존 마우체리 지휘자가 유명한지는 저자 소개를 보고야 알았지만 곡을 해석하고 수많은 연주자들의 소리를 모아 하나의 곡으로 연주하는 지휘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면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방식과 또 다른 진중함과 깊이가 있을거란 기대 때문이었죠. 그리고, 책은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음악이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서부터 우리가 막연히 '클래식음악'이라고 생각하는 그 범주를 정의하는데부터 시작합니다. 그리스음악으로부터 시작된 '서양음악', 그 중에 고음악과 초기 음악 다음에 특정 시기를 가리켜 말하는 '고전음악'을 카논(규칙, 척도)이라한다는 것까지 우리가 어느 부분의 음악을 다룰것인가를 분명히 보게 합니다. 단지 음악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의 영역에 속하는 시각예술, 문학, 무용, 연극을 함께 언급함을 통해 같은 예술의 영역이지만 새로운 것에 활발히 반응하고 상영되고 소유되는 그들과 달리 음악은 250년간의 핵심 레퍼토리가 지금도 연주회장과 오페라 하우스에서 연주되고 있다는 것. 바흐와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를 다 따로 들어보았지 이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또 세계대전을 통해 음악이 어떻게 단절되고 또 확산되어갔는지 보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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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마우체리의 글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음악이란 무엇이고, 음악가와 그들이 연주하는 악기에 대해 관심이 옮겨집니다. 그러면서도 나무에 집중하기보다 내가 지금 보는 나무가 숲 안에 있음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들. 서양음악을 누구보다 전문적으로 다룬 지휘자였음에도 그의 글에서는 특권의식이나 현학적인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서양음악은 우리가 마음을 열기만 하면 이해하기 쉬운 음악이라고, 음악은 사람들이 듣고 즐기도록 작곡된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일화 속 경험을 통해 그 음악을 나도 듣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지요. 고전음악이 한 국가나 인종의 표현이라기 보다 모두의 것이라고 이야기 하면서요.

그의 삶이 음악과 함께 한 삶이기에 한 작품 한 작품을 따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 대해, 작품과의 만남, 음악회-독주, 실내악, 합창, 교향악, 발레, 오페라 -에 가서, 그리고 작곡가와 연주자와 나 -저자-번역자-수용자-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운데 무수한 작곡가들과 작품들이 언급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삶과 동떨어질 수 없는 음악, 역사와 함께하는(구체적인 연도와 자신의 나이를 언급하니 더 실제적으로 다가왔지요) 음악이란 것을 계속 보게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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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대한 그의 사랑을 책 한 권에 다 담을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을 통해 고전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해 준 책. 비록 이 책에 등장한 곡들 중 익숙한 것 보다 낯선 것이 더 많았지만, 그래서 새롭게 알게되고 그 음악을 들었을 때 조금은 친근하게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 책

《클래식의 발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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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온라인 교육&회의 - 줌, 구루미Biz부터 유튜브, 프리즘 Live,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Live, 패들렛, 슬라이도까지
최현정 외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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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온라인 교육&회의

줌, 구루미Biz,유튜브, 프리즘Live,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Live, 패들렛, 슬라이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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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박찬준, 박시은, 황예니, 이장덕, 주슬기 지음

(주)도서출판 성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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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이 일상이 된 요즘, 개학한 아이들은 9시 수업시간이 되면 책상에 앉아 선생님과 친구들을 줌(Zoom)으로 만납니다. 일년이 넘고 이년차 비대면 일상이다보니 아이들이 저보다 줌을 다루는데 더 능숙하더군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참여하는 입장에서 대하는 것이기에 정확하게 다룰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도서관행사도 줌으로, 학부모교육도 줌 등의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다보니 어느새 친근하게 여기고 있지만, 정작 내가 호스트가 되어 줌을 개설하거나 라이브 채널을 개설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을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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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는 분들을 위해 필요한 장비 - 웹캠(없으면 삼각대에 설치한 스마트폰으로), 마이크, 조명 - 소개부터 시작해, 다양한 온라인 소통 창구를 소개하고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된 플랫폼은 줌(Zoom)이었어요. 참가자의 입장에서는 줌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보내준 링크를 따라 클릭하거나 입력하면 되어서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호스트가 되어 사람들을 초대하기 위해서는 가입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가입을 하는 절차부터 새회의를 여는 것, 회의를 예약하고 참가자들에게 회의 링크를 나눠주는 것, 노트북이아닌 스마트폰으로 줌 회의 참여하는 법, 대기실을 활용하고 참가자를 수락하고 강퇴하는 것, 진행 하는 가운데 참가자의 음성과 비디오 제어하는 것, 기록하는 것과 화면공유하는 것, 줌 회의 안에 소회의실을 개설하는 것 등 세부 기능들을 화면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입문자도 따라하며 어렵지않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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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미Biz플랫폼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습니다. 한국에서 2015년 처음으로 설립된 온택트 플랫폼기업 구루미. 프로그램 설치 없이 (단, 엣지나 크롬 브라우저,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가 설치 되어 있어야 한다.)무료로는 2명이 무제한으로, 3명이상은 40분의 시간제약, 프리미엄으로 결제할 경우에는 4900원부터 최대 18590원까지 결제금액이 달라지는 것, 높은 보안성을 갖추고 있어서 국가기관이나 국내 기업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MS Office365를 기반으로 하는 MS팀즈, 구글 계정만 있다면 웹사이트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구글Meet.

생중계Live를 할 수 있는 플랫폼들도 소개해주고 있었는데, 그 중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것은 네이버 밴드 Live방송과 카카오톡 라이브톡 방송이었습니다. 줌과 함께 소통의 창구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네이버 밴드와 카카오톡이기에 라이브 방송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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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렛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아이가 수업시간에 한 결과물을 패들렛에 올리더라구요. "커다란 온라인 칠판"이라 불리는 패들렛은 하나의 칠판에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들어와 포스트잇을 붙이며 질문에 대한 답변, 아이디어 공유 등 함께 수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해주는 도구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었어요. 그 외에도 온라인 교육과 활용을 용이하게 도와주는 도구로 슬라이도, 멘티미터, 알로, 뮤랄도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막 부록에는 1시간에 끝나는 초간단 온라인 강의 편집법으로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키네마스터 기초에 대한 설명도 들어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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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화상 수업이 일상이 된 시대. 지금은 온라인 회의와 교육의 참여자로 있더라도, 언제라도 그 회의를 열고 주관하는 입장에 설 수 있다는 걸 염두해 둔다면, 그리고 그 일이 막막하게 느껴지고 옆에서 조언을 해 줄 이도 찾기 힘들다면 《한 권으로 끝내는 온라인 교육&회의》를 가이드로 삼아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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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이 보송보송 데이지 ㅣ 사각사각 그림책 34
매들린 밸런타인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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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이 보송보송 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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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들린 밸런타인 글 그림, 노은정 옮김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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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앙증맞고 작은 생물체를 보면 우리의 시선은 자연스레 그곳에 머뭅니다. 작은 병아리, 아기 오리, 작은 꽃, 어린 아이...

한 번이라도 말을 건네고 싶고, 쓰다듬어 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은게 당연하다고 여겼는데, 그것을 받는 '귀여운 생명체'의 입장은 어떠했을까요? 그 관심과 호의가 우리의 마음처럼 좋게 여겨졌을까요?

그림책 《솜털이 보송보송 데이지》는 한 번도 진지하게 여겨보지 않았던, 그러나 생각하면 충격적일 수 있는 이런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솜털이 보송보송 유난히 귀엽게 생긴 데이지. 그런 데이지를 만나는 이들마다 데이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온 몸으로 표현합니다. 꼬집고, 쓰다듬고 뽀뽀하고. 어른들이 아기들을 만나면 하는 행동들과 닮지 않았나요? 예전에는 처음 만나는 아기들에도 이렇게 애정(?)표현하는게 자연스레 여겼습니다. 코로나라는 상황에 이런 풍경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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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생각해보셨나요?

처음 보는 이들이 갑자기 귀엽다고 깨물고 뽀뽀하며 다가올 때 아이들이 느끼는 공포와 두려움을?

제가 어렸을 적의 기억에도 낯선 어른이 갑자기 웃으며 안으려고하고 친근하게 다가왔을 때 무서웠던 기억이 있어요. 데이지도 자신을 인형처럼 대하는 이들에게 불쾌함을 느꼈어요.

그리고 표현합니다.

"나는 장난감 인형이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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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예방 프로그램에서 유아들이 배우는 표현 중에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라는 표현이 있지요.

이렇게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배우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이렇게 말하는데도 용기가 필요하고, 이렇게 말한다고해도 자기보다 힘이 쎈 어른들이 이 말대로 안해준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엄마와 함께 이야기하며 자신이 느끼는 싫다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데이지.

그리고 대안으로 어른들이 자신에 대한 관심을 표현할 다른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주먹인사를 나눈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말이지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데이지도 멋지지만, 데이지의 말을 경청하고 자신의 표현방법이 아이에게 부담과 무서움으로 느껴질 수 있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자신의 행동을 바꿔준 어른들의 모습도 멋져보입니다. 이들은 진짜 데이지를 사랑하고 아끼기에 가능했던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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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들과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고 말과 행동을 따라하기 시작하는 막둥이. 《솜털이 보송보송 데이지》 책을 보고 데이지와 닮은 인형을 들고 옵니다. 인형은 아이 마음대로 안고 쓰다듬어도 되지만, 생명이 있는 꽃이나 동물,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함부로 꺾거나 먹이를 주거나 돌을 던지거나 밟거나 마음대로 안아서는 안된다는 것도 이야기하면서요. 막내뿐 아니라 형아들에게도 이 메시지는 동일할 거에요. 덧붙여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전달할 때에도 정확하게, 상대에게도 무례하지 않게 말하는 법도 필요함을 보게 하는 책이었구요.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감정을 존중하며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게 한 책 《솜털이 보송보송 데이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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