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ㅣ Wow 그래픽노블
궈징 지음, 김예원 옮김 / 보물창고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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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오아시스 (그래픽노블)

궈징

보물창고


오아시스는 건조기후지역의 삶의 터전이자 쉼터이다. 물이 있어 식물이 자라고, 그 식물을 먹이로 하는 동물과 사람이 살아가는 곳. 로봇과 오아시스가 있는 표지, 미래 이야기를 풀어놓을 듯한 느낌이 든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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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가 변하고 있다. 이번 해도 장마가 늦어지고 뙤약볕이 언제부터인가 일상이 되고 있는 지금, 수 십년 뒤 지구의 풍경은 어떤모습이 되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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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래픽노블은 미래의 어느 시점, 디스토피아가 된 지구의 어느 한 가정을 보여준다. 사막에서 사는 남매가 물을 길으러 썰매역할이자 모래폭풍을 막을 널빤지 위에 물통을 얹고 간다.

엄마는? 아빠는 어디계신거지?

아빠는 보이지 않는다. 엄마는 '오아시스'라 불리는 곳에 일을 하러간다. 남매가 사는 사막 집과 꼬박 하루가 걸리는 곳으로. 그래서 엄마는 아이들을 자주 볼 수 없다. 사막에 덩그란히 세워진 공중전화부스가 유일한 연락수단이다.

자녀들이 오아시스에서 살기위해서는 허락이 필요하단다. 왜 허락이 안되었는지, 왜 이웃주민들은 하나도 안보이는지 친절한 설명은 없다. 단지 추측하기로는 소외된 이들이고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생각이 들 뿐.




아이들이 쓰레기장에서 발견한 초기 인공지능로봇. 이 로봇이 아이들의 로봇엄마로 아이들을 돌본다. 엄마란 무엇인가. 아이들의 생존에 절대적인 존재다. 물론, 없어도 살아갈 수는 있다. 하지만, 그들이 태어날 때 부터 의심없이 의지하며 자신을 맡길 수 있던 사람,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사람이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상황을 보면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개운치 않은 마음도 들었다.



사람들이 살기 위한 낙원, 오아시스를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 로봇을 사람이 만들었는데, 이젠 사람은 로봇을 수리하는 존재로 전락하고 만 모습이 아이러니했다. 작고 하찮은 소모품이 된마냥 씁쓸하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버려졌던 인공지능 로봇은 아이들의 로봇엄마로 역할을 하되 진짜 엄마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먹고 살 돈을 벌기위해 가족과 떨어져야 했던 엄마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돈이 없어도 살 수 있는,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온실을 만든다. 사람을 소외시켰던 '오아시스'를 만든 그 기술을 가지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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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기계, 인공지능이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래픽노블이었다.

극단적으로 인간이 소외되는 미래가 있을 수 있지만, 가정에서 그 어느 사람보다 친밀하면서도 고유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헬퍼로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삶도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오아시스는 인간과 로봇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공존하는 곳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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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두께감이 있지만, 글이 적은 그래픽노블이기에 쉽게 읽힌다.

책을 보며 인공지능 로봇과 미래사회, 그리고 인간의 삶을 생각하게하는 책, 그래픽노블 《오아시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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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부터 파리까지 세계의 대도시 ㅣ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39
롭 로이드 존스 지음, 데이비드 핸콕 그림, 송지혜 옮김, 스티븐 라이트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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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뉴욕부터 파리까지 세계의 대도시 _Usborne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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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로이드 존스 글, 데이비드 핸콕 그림

어스본코리아

76개 플랩을 열면 초등<사회>지식이 쏙쏙!

어스본, 쉽고 재미있는 초등 영재 플랩북 《뉴욕에서 파리까지 세계의 대도시》책을 만나보았다. 무더운 여름, 아이와 함께 더위를 피해 시원한 장소를 찾아간 곳에서 이 책 한 권을 들고 펼치면 그곳이 여행지가 된다!


시드니, 런던, 뉴욕, 베네치아, 상하이, 이스탄불, 파리를 비롯한 세계 대도시 여행을 플랩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

저학년에게는 우선, 책을 사진첩을 보듯 넘겨보며 흥미로운 부분을 하나씩 찾아보게 하면 좋을듯 하다. 예비초등 아이는 플랩을 열어보는 것이 마치 숨은그림찾기 같다며 좋아했다.

플랩을 열면 쌍안경 그림이 그려진 것도 보이는데, 랜드마크가 되는 건물 등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설명하고 있다는 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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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자유의 여신상, 이탈리아 북부 베네치아의 대저택(팔라초)과 수상버스 바포레토, 곤돌라, 상하이가 '바다 위'라는 뜻이라는 것도 알게되고,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서는 나니아연대기에도 등장했던 터키시 딜라이트도 보고, 파리의 에펠탑과 개선문, 센강과 루브르 박물관...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 생각하고 무심코 보다가 어른들이 책에 푹 빠질지도 모른다. 작은 글씨로 세계 대도시의 정보를 적어 놓은 걸 읽다보면 여행 가이드와 함께하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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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스테인드글라스를 보고는 얼마 전 오래된 교회에서 보고 온 스테인드 글라스를 이야기를 꺼내는 아이. 자신이 경험한 것과 연관지으며 한 참을 이야기한다. 고딕양식, 스테인드글라스, 장미 모양 창,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 아이에게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이지만 곧 학교에 가면 초등 사회 시간에 접해야하는 단어들.  그림을 펼쳐보는 놀이처럼 세계의 대도시를 그림으로, 플랩 설명으로 들여다보면 익숙해진 단어들이 분명 아이에게 배경지식으로 남을거다.(입학도 전에 학업을 이야기하는게 안타깝지만, 그래도 즐거운 경험으로 익힐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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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도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그림으로, 플랩방식으로 재미있게 들춰보며 설명을 보게 되어있는 책. 저학년아이들은 새로운 도시를 보는   자체로 즐거운 경험이 되고 초등 중, 고학년에게는 사회시간 배우는 교과와 연계되어 배경지식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 《뉴욕부터 파리까지 세계의 대도시 _Usborne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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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방구석1열 인문학 수업 - 넷플릭스 화제작 속 숨겨진 11가지 생각의 지도 ㅣ 10대를 위한 수업
기라성 지음 / 넥스트씨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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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10대를 위한 방구석 1열 인문학 수업​

넷플릭스 화재작 속 숨겨진 11가지 생각의 지도

기라성 지음

넥스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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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란 무엇인가.

 10대를 향해 고전을 들이밀며 '나는 누구이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자'고 하면 바로 생각하며 고민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있을까.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다수는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말인가 하는 표정으로 볼 듯 하다.

인간을 탐구하며, 나에 대해, 보편적 나, 우리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게하는 인문학에 대한 접근을 아이들이 쉽게 접하는 영상, 넷플릭스의 영화로 풀어가면 어떨까? 그 생각의 실현이 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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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단연 넷플릭스 화제작은 '참교육'이라 할 수 있을텐데, 이 책은 이 영상이 나오기 전이라 이 작품에 대한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대신, 11개의 화재작을 정치&역사, 미래&기술, 인간다움의 범주로 나누어 생각해 보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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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넷플릭스 영화를 다 봐야하는가? 꼭 그렇지는 않다. 영화를 보지 않더라도 작품 전반의 내용을 요약해주고, 각각의 영상에서 생각할꺼리 하나씩을 잡아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도록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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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상 <외교관>, <경성크리처>, <디보션>, <뮌헨 : 전쟁의 문턱에서>, <아틀라스>, <애덤 프로젝트>, <택배기사>, <승리호>, <소년의 시간>, <두 교황>, <벼랑 끝에 서서> 를 통해 정치와 역사, 미래와 기후변화문제, 범죄와 다름과 가난 등의 문제를 보는 시간. 재미로 흘려보냈던 영상들이 질문을 하며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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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 대 들의 교실에도 정치는 있다 <외교관>'

첫 영상으로 다뤄지는 <외교관>을 보자. 2024년 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세계의 평화가 위협받는 순간, 막중한 책임을 지고 국제 무대의 전면에 서게 된 여성 외교관의 이야기이다.

지금도 지구 한 편에선 전쟁이 진행 중이다. 인간은 왜 자꾸 전쟁을 일으킬까? 이 전쟁을 멈출 수 있는 열쇠, '정치'를 <외교관>을 통해 본다.

학생들의 정치경험, '반장 선거'로 시작되는 이야기. 힘으로 질서를 세우는 것에서 국가를 다스리는 일로, 더 넓게는 결국 상대의 마음을 얻는 일인 '정치'.

선택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넛지의 기술 등을 설명하며 우리의 정치 안에도 그런 원리가 들어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외교관이 어떤 역할을 하는 직업인지 어떻게 외교관이 되며 어떤 권리와 의무가 있는지, 고려 성종때의 서희의 담판등을 보여주며 역사속 협상가 외교관들의 모습을 보게한다. 상대의 마음을 읽고, 상대가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 <외교관>을 통해 영상 뿐 아니라 정치, 직업으로서의 외교관, 역사 속 기록과 오늘날 생각해봐야할 문제까지 제시하는 형태로 영상으로 인문학 하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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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나씩, 영상을 보지 않았다 하더라도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마치 마인드맵을 그리듯 확장해 나가면서 관련 주제들을 생각하고 탐구할 수 있게 만든 인문학 책. 방구석에서 영상을 보면서 인문학을 할 수 있다? 있다! 말하게 해 주는 책 《10대를 위한 방구석 1열 인문학 수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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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독서평설(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월간지) / 199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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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고교 독서평설 2026.06  VOL.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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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월이라니!

어색해하며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모의고사도 쳐보고 중간고사도 친 고1. 수학여행도 가고 이제, 기말을 지나면 곧 고3이라 생각하는 고2, 얼마남지않은 1학기를 지나면 곧 수능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는 고3  모두에게, 여름의 시작 6월이 다가왔다.

그리고, 이젠 당연한듯 쉼의 공간에 자리한 고교 독서평설 6월호를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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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을 탈출해 다시 찾아내기까지 관심을 받았던 늑대 늑구의 이야기에서 동물권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지는 이슈 NOW 부터, 지역 거점 국립대 집중발표와 같이 입시와 관련된 시사 정보를 한 번에 정리해서 볼 수 있는 고교 독서평설.

가고자 하는 대학을 미리 들여다 볼 수 있게하는 우리 학교로 놀러와 코너에 소개된 국민대학교 법학부 이야기나, 논술 전형으로 대학에 가는 논술전형 지원 전략과 대비법도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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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마블과 같은 히어로 영화를 다시 생각하게 한 교양코너의 콘텐츠 비평. 

초능력은 이제 좀 그만? MCU의 다정한 풍자극 <원더맨>을 보며 '히어로물'이란 결국 자기 안의 힘과 상처를 받아들이며 타인과 이어지는 이야기라는 글이 마음에 남았다.

《내 가게에 부모님을 고용했습니다》의 작가이자 선술집 또또의 최윤선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의 노후를 이렇게 함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누군가의 이야기가 미래의 삶을 그려보는 계기가 될 수 있던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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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만나는 동남아시아. 이번에는 미얀마였다.

교과서에서 본 황금빛 불교사원, 로힝야족, 분쟁 이런 단어들로 떠올리던 나라에서 동남아에서 남북으로 가장 긴, 산맥의 끝에서 너른 바다로 뻗어나가는 황금빛 길목 미얀마로 새롭게 본 글이다. 시야를 세계로 넓혀주는 이 코너가 동남아시아를 보고 이어서 다른 지역들도 보여주면 좋겠다 싶었다.

고전을 펼쳐보고 싶게 만드는 친절한 고전문학 가이드, 장미의 계절에 《비밀의 화원》을 소개한다.

그래도 이 책은 한번쯤 접해보고 읽어본 책이라 익숙하다 싶었는데, 소개된 글을 읽고 생각하니 인물 하나하나가 새롭게 다가왔다. 글을 무겁게만 쓰지않고 재미있게 읽히도록 쓴 박현희선생님의 글을 좋아하게 된 것은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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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마음이 생기는 비법?!을 심리로 풀어낸 글, 종교와 평화, 디자인 수업, EU의 출범으로 풀어낸 경제정책, 음식으로 보는 사회학, 투표, 전쟁과 기후, 질병, 드라마 사색, 직접 읽을 수 있는 소설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의 양질의 읽을 꺼리가 가득한 독서평설.

 관심가는 글 어느 것 부터 읽어도 무방하지만, 하루10분 독서플래너의 안내에 따라 읽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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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다보면 어느새 차례대로 정독하며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나를 보게되는,

 읽을 수록 지식이 쌓이는 것을 느끼는 비문학 잡지, 고교 독서평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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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이 이렇게 쉬웠어?
류치 지음, 이지수 옮김, 정동은 감수 / 동아엠앤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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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이 이렇게 쉬웠어?

류치 지음, 이지수 옮김 정동은 감수

동아엠앤비




만두 반죽의 크기를 정하는 데도 함수가 필요하다?

주식 차트를 분석하는 데 적분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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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들여다 본 고등학교 학생의 수학 문제. 정말 간단한 수식으로 되어 있는데, 도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그 중에서도 미적분.

쌓고 나누고 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 수식은 낯설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이 수식을 또 볼 일이 있겠나 싶었는데, 복사를 하는데도 미적분이 사용된다니? 만두 반죽 크기를 정하는데도 미적분이 사용된다고?!




축소복사를 하면서 필요한 종이와 비용을 이야기하는데 함수가 나온다. 그냥 나누고 더하고, 곱해서 해결했던 것을 함수 용어가 등장하며 차근차근 들여다보니 신기했다. 일상의 평범한 이야기가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자의 일로 보게한다.

다양한 문구를 분류해 정리하면서 집합 이야기가 등장하고 각각의 상황에 쓰는 기호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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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 복사에도, 고속열차를 타고서도, 마을에 아치형 다리를 세우고, 주식을 하고,

구슬을 굴리고, 옷 한벌에 들어가는 천을 생각하고, 만두용 밀가루 반죽의 크기를 정하고 만두소를 얼만큼 넣을지 생각하고,

물고기를 키울 어항을 고르고 음주운전과 미적분의 관계까지,

10가지 일상적 소재 속에서 대학 수준의 미적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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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증명과정을 줄여서 사칙 연산을 할 수 있고 간단한 도형의 넓이를 구할 수 있는 정도만 되어도 이 책을 통해 미적분을 이해할 수 있게 한 책.

예시된 사례를 따라 천천히 따라가다보면, 계산하고 답을 얻기위한 수학이 아니라 정말 실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고하고 풀어내가는 수학을 만나게 되는 책.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느냐 묻는 친구들에게, 수학을 잘 하고 싶은데 동기부여가 필요하고 '재미'를 느끼고자 찾는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미적분이 이렇게 쉬웠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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