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파워 - 위기를 기회로 바꾼 1%만이 소유한 꿈에너지
이기화 지음 / 라온북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스트레스는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꿈으로 관리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중에 아마도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어요.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도 많이 생겨나지요.

우울증 역시 절반 이상은 스트레스에서 기인한다고 하잖아요.

기존 스트레스에 관한 책을 몇 권 본 적이 있는데

그 내용은 거의 스트레스 해소법, 스트레서에서 탈출하기 위한 벙법 등

어떻게 하면 그 스트레스에서 벗어날까를 논하는 책들이 많지요.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스트레스를 관리하라고 하네요.

진짜 스트레스는 꿈이 없다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꿈을 향한 진짜 에너지를 스트레스로 보고 있어요.

심지어 긍정적인 스트레스인 '유스트레스'를 말하기도 해요.

'유스트레스'란 '유포리아'라는 행복감을 의미하는 단어를 인용하여 유스트레스라는 개념을 만든 것인데요, 유스트레스는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주고 수명을 연장하며 삶의 즐거움을 높여 준대요. 그러니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일지라도 흥분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원하는 일에 꾸준히 몰입하다 보면 어떤 스트레스도 유스트레스로 만들수 있다고 하네요.

 

어른뿐 아니라 아이도 요즘엔 스트레스가 많지요.

학원 숙제, 친구 관계, 성적 등 그 원인 제공 요인이 많잖아요.

그런데 아이가 이런 스트레스 속에만 있으면 꿈을 펼칠 기회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겠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일깨워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인 것 같아요.

아이에게 꿈을 갖게 하려면 아이와 소통하는 게 가장 중요하대요.

마음을 읽어 주고 솔직한 대화를 해야만 아이가 꿈을 바라볼 수 있는 거지요.

아이와의 대화를 영혼없는 말투로 하는 게 아닌 좀더 크게 오버해서 들어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누구보다 부모가 자기편이라는 걸 늘 생각하게 하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벗어나 꿈을 가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우리모두 실천해 보자구요.

 

일에서 역시 그렇지요.

잘하는 일보다 즐거운 일을 해야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지 않게 되겠지요.

잘하는 일이 모두 즐겁지만은 않을 거예요. 그 일에서 으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신경써야 하고 늘 위기 의식을 느끼며 열심히 달려야 하잖아요. 아마도 즐겁진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즐거운 일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즐거우니 알아서 하게 되고

찾아서 하게 되고 밝은 표정으로 할 수 있을 거예요.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의 요지는 '꿈을 향해 가라'예요.

그 꿈을 향해 즐겁게 가는 길에 등장하는 스트레스는 꿈이 있기에

견딜 수 있고 극복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지요.

소중한 목표를 향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달콤해지기까지 한다니

그 달콤한 스트레스를 이제 즐겨야 할까 봐요.

꿈이라고 해서 반드시 거창하지 않아도 되지요.

하루하루의 꿈이 될 수도 있고 한달의 나의 목표가 될 수도 있을 거니까요.

 

책의 마지막 파트에는 강영우박사, 레나 마리아, 세종대왕, 링컨과 루즈벨트 등

꿈으로 스트레스를 이겨낸 9사람이 나와 있어요.

그 중 레나마리아라는 인물..정말 박수를 쳐 주고 싶었어요.

한쪽 다리는 절반도 안 되고 두 팔이 없는 중증 장애로 태어난 그녀..

옷도 혼자 못 입는 그녀였지만 그녀 안에는 꿈이 있었대요.

그녀는 신체 중 유일하게 도구를 다룰 줄 아는 하나의 발로 모든 걸 했어요.

그리고 환경을 탓하지 않고 유쾌하게 스트레스를 받아들였대요.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멀쩡한 신체를 가지고도 꿈을 위해 도전할 줄 모르는 것이 바로 장애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승리자입니다."

 

그녀가 인터뷰에서 한 말을 읽으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꿈이 있으니 그 어떤 악조건에서도 어떤 스트레스도 견뎌 낼 힘이 생긴 것일 테지요.

"성공하고 싶다면 스트레스를 받아라!!" 라는 작가의 말,,

한마디의 말 안에 깊은 뜻이 들어 있는 듯해요.

스트레스로 하루하루가 힘든 사람들이 있다면

꼭 읽어 보았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