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
곽재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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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_ 곽재식 장편소설.

 고전적스타일과 현대적플롯을 절묘하게 접목시킨!

당신이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소설!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

색다른 소재와 인간미를 잃지 않는 연애 이야기와

옛 문헌을 바탕으로 옛날이야기의 맛과 현대적 플롯을 조화시킨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환상문학 웹진 거울의 대표작가,

진정한 소설의 재미와 참맛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곽재식의 장편소설!

 


 

 

 

 

곽재식 작가님의  다양한 작품집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그의 소설을 읽은 것은 처음이었죠,

우연히 페이스북을 통해 곽재식의 픽션 이라는 페이지를 좋아요,

https://www.facebook.com/KwakJaeSik.fiction

하여 틈틈이 그의 활동을 보고 있는 중이기도 하죠.

 

 

뭐 만화책 스러운 디자인과 재밌어 보이는 제목처럼 사실 기대를 많이!

 그러나   너무 독특하여 많이 놀람, 그리고 약간 당황! 

나의 취향의 문제도 있겠지만,, 그래서 이 책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기도하고,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여 다양한 사람들의 평을 듣고 싶은

마음이 더더욱 커지는 책!

 

와우, 목차의 제목부터  특이 흥미로움의 연속!!!

꺄아ㅏㅏㅏㅏ


 

 

​특히 기억에 남는, 제목들,,

 어떻게 의욕을 자극하는 강의와 지친 교수의 조합이 사라진 문서의 발견에 도움을 주었는가? 
어떻게 공무 재직권을 통화 표기 가격으로 표시하는 방법이 남녀관계를 발전시키는가? 
어떻게 실물 경제에 활발히 참여하는 통화주의자가 시간 경과의 효과를 평가했는가? 
어떻게 공간과 시간의 적절한 평형이 평범한 공간에서 특이한 시간을 발생시키는가? 
어떻게 정치적인 격변이 시민들에게 알려지는 과정에서 미적인 향상이 이루어지는가? 
어떻게 뜨거운 물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찬물을 낭비하는 것이 심리적인 충동을 부르는가? 
 

 




 

어떻게로 시작되는 제목들이라 정말 그 원인을 소설로 풀어내는가 했는데.

읽다보면 앞과 뒤가 맞지 않은,  흔한 소설의 형식과는 다른,

상황의 앞을 전혀 알 수 없는 첫 문장들이,,,,

갑작스런 그녀, 그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고전인물의 등장. 모든 소재들이 콜라보 되는 느낌? 무난한 에세이 형식의 수필

그리고 잔잔한 소설, 정이현 신경숙 한강 스타일을 좋아하는 터라

사실 곽재식의 이번 장편소설은 쉽지많은 않았던.

황당한 이야기들은 맥을 잡기는 힘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아무런 맥없이도 색다른 플롯과 아이템으로

글을 썼다는 것이.. 정말 대단했다. 곽재식 작가의 특별한 문체도,,, 대단,!?

 

 

 


 

 

 

 

16세기 프랑스의 풍자소설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은 거인이 나타난

이야기로 시작해서 그 거인이  괴상한 모험들을 하며 소동을 벌인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이 책의 황당무계한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웃고 즐기기 좋은 이야기면서도,

그 시대의 면면에 대한 강렬한 풍자가 있다는 평이 많은 편이다. 는 작가의 말,

마찬가지로 이야기에 나오는 수법이나 그것을 비슷하게 활용하는 수법으로

이야기를  웃음과 재미 황당하게 표현한 것은 아마 작가의 의도였을 것이다,

색다른 소설, 을 읽고 싶다면, 도전해도 좋아요! 

 


 

 

 

 

 

 

정말 읽고나서 돌아보면,

 

출장 중 우연히 알게 된 신기한 사실, 그리고 그 비밀로 인해 한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과 인간관계와

세계관과 인생은 송두리째 바뀐다. 상상력이 없는 이들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비밀과 함께 시작된 한 남자의 환상적인 모험담. 연애담과 범죄극, 코믹과 풍자, 짧은 시간 동안

한 남자의 인생을 모두 경험한 듯한 알싸한 여운까지. 이제 ‘절대 흔들리지 않는’ 한 사기꾼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라는 책 표지의 작품의도가 딱 맞아 떨어진다.​ 

 

 

 


 

 

 

 

 

 

새로운 스타일의 소설을 읽고 싶다면,

도전과 현대의 콜라보 소설,

황당함과 흥미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궁금하고 답답해서라도 집중해서 읽게 될 것 같다.

^^카ㅏ카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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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묵상 - 리더들의 아침을 깨우는 파워 멘토링 365
조슈아 뒤부아 지음, 정성묵 옮김 / 아드폰테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리더들의 아침을 깨우는 파워멘토링 365,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침을 여는 바로 그 책,


《대통령의 묵상》은 백악관 신앙정책실 책임자로 활동했던 조슈아 뒤부아 목사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4년간 아침마다 보낸 묵상 이메일 중 1년 치의 내용을 공개하는 책 


  <대통령의 묵상>



 


우선, 묵상이란 단어의 정확한 뜻은?



묵상:

meditation ]

요약
마음과 정신을 하느님께 몰두하여 하느님의 현존 속에서 사랑의 계명을 따르고 주님의 율법을 지키도록 이끌어 주는 천주교 신자들의 기도.

[네이버 지식백과]



한마디로 말하면 기독교 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달리  종교적 성격이 강한 심오한 듯한, 그러한 서적과는 달리

좋은 성경 구절과 우리 시대의 리더들이 겪을 모든 상황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겪는 상황에 대한 조언을 담아논 책이랄까요?

구지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좋은 성경구절을 읽고 

안정할 수 있는, 그런 책이라 할 수 있죠,^^







 


 


국가와 세계를 통치하는 최정상 리더는 어떻게 하루를 시작할까? 

백악관 목사가 오바마에게 전한 말씀과 영적 조언 대공개!

성경과 고전 문학, 탁월한 리더들의 글에서 건져올린 믿음의 글들은 

뒤부아 목사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희망을 주고 삶의 중요한 원칙들을 일깨우거나 조언을 하고 있다.











위대한 리더로 거듭나는 묵상의 시간! 

“매일 아침 뒤부아가 보내주는 묵상거리는 내게 이루 말할 수 없이 힘이 되어주었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대통령의 묵상>의 지은이는 조슈아 뒤부아_

 

 

버락 오바마의 대선 선거가 한창이던 2008년, 선거 캠프의 보좌관이었던 조슈아 뒤부아,

오바마에게 어떻게 힘을 줄까 고민하다 메일을 보내며 시작되며  이를 시작으로 

4년간 매일 아침 오바마의 이메일로 묵상거리가 전달되고 오바마는 그 지혜의 말씀들을 블랙베리로 확인하며 묵상했다.

저자 조슈아 뒤부아는 버락 오바마의 초임 시절에 백악관의 ‘종교·이웃 협력국’ 책임자를 지냈으며

 백악관 참모 중 유일한 목회자여서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CNN 등의 보도를 통해 ‘백악관 목사’, ‘대통령의 목사’로 불리기도 했다.

 보스턴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원에서 정치학 학사와 공공문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데일리비스트〉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정부와 기업, 종교·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종교 관련 현안에 자문해주는 ‘밸류스 파트너십’을 설립해 운영 중이라고 한다.


 







국가 조찬 기도회에서 나온 대통령의 발언,



 


책은, 1월~ 12월까지 각 주제 그리고 날짜별로,

 

상황과 성경구절을 통해 조언한다.

 



 

1월 뜻밖의 음성이 들려오다 

 

 

2월 약점을 드러내는 용기를 가지라 

 

 

3월 겸손으로 위대함을 이루라 

 

 

4월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라 

 

 

5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을 베풀라 

 

 

6월 원로의 지혜에 귀 기울이라 

 

 

7월 반대의 의견도 존중하라 

 

 

8월 낮은 곳에서 그리스도를 만나라 

 

 

9월 중요한 것을 일깨워주는 사람을 곁에 두라 

 

 

10월 위기 앞에서 정직하라 

 

 

11월 비판을 들었을 때 기도로 대응하라 

 

 

12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글귀,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니

 

_요한복음 15장 18~19절_



 


























 

이 글은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뭔가 큰 일을 시작하기 이전에 묵상할 거리,

즉 희망을 주고 삶의 중요한 원칙들을 일꺠워주는

조언이 가득 담긴 책이라 힘들거나 큰 일이 있을 때

편하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요한복음, 링컨, 페니 루 해머, 헬렌켈러, 조니 캐시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의 명언이 함께 있기에

신뢰가 가는, 책이다.

기독교라면 더더욱 추천하고 싶은 책.













 





아드폰테스는 RHK의 기독교 임프린트 브랜드 


 

 

 

[책추천/성경/기독교서적/ 성경구절/묵상] 리더들의 아침을 깨우는 파워멘토링 365,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침을 여는 바로 그 책 <대통령의 묵상>_아드폰테스(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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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의 시크릿 - 건강하고 아름다운 S라인 몸매, 패션&뷰티 클라라의 화보 에세이
클라라(Clara)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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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그녀가 궁금하다. 클라라의 모든 것,

 <클라라의 시크릿 _CLARA'S SECRET>

 

2013년 5월,  네이버 검색어 1위, 시구,

그리고 화려한 레깅스로  하루아침에 미디어를 가득 채운!

여리한 얼굴에 탄탄한 바디로 더욱 관심을 갖게된!

8년의 무명생활 끝에 찾아온 갑작스런! 한순간의 스타가 된, 클라라

클라라, 그녀의 시크릿 다이어리, 예능 광고 화보 드라마가 아니라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춰볼 수 있는, 화려한 그녀의 화보사진에 자극받게되는 책_

 

 

다른 일반 책들과 사이즈가 큰, 잡지형식으로 되어있는 책이에요.​

처음에 받았을 때. 잡지, 혹은 화보집 인 줄 알았다니까요 하하하ㅏ하​

 클라라의 시크릿, 을 소개합니다.

 

클라라의 모든 게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PART 1 부터  PART 5까지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녀만의 팁으로 가득 채워져있어요.ㅎ하ㅏㅏ

Reset Your Body!

Design Your  Body!

Fabulous Body!

All About Clara!

 

 

해외쇼핑, 스팟, 여행드렁크, 옷장정리 노하우, 패션노하우,

그리고 그녀의 탄탄한 몸매비결, 그리고 식단 등, 다양한 팁까지 그냥 모두,, 

 

 

 

 

클라라 그녀가 말하는  이야기.


 

 

 

 

+ 그리고, 한쪽에는 그녀의 화려한 사진들, 그녀를 담은 화보들,,,이 아주 많이,,,,

화보집인 줄 알았죠, 이 사진은 가장 포즈와 표정이 맘에 들어서!ㅎㅎㅎㅎ

섹쉬걸,

 

 

 

 

 



뭐, 읽다보면 공감가는 부분들도 있고 아닌 부분들도 있고, 워낙 화보가 많아 보는 재미는 넘쳐요,하하하 


 

 


 

 

 

 

중간중간에 나오는 누군가의 명언들 중 이것만은 공감했던 구절!

 

 

당신이 운이 좋아 젊을 때 파리에서 산다면

그 후 나머지 인생을 사는 동안 어디를 가든지 파리는 당신과 함께 있을 것이다.

파리는 움직일 수 있는 축제니까    

  

- 어니스트 헤밍웨이-


 

​뭐, 뭐니뭐니 궁금했던 것, 그녀의 운동법, 그리고 식단,

솔직히 평생 자체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저로서는 이부분이, 아니 모든 여자들이라면

분명 멈칫하면 한번쯤은 보게될 페이지,,죠!

운동 자극 사진,,,


 

​무명 시절 옷맵시가 나지 않는 것을 보고 관리를 시작하게 됐다는 그녀.

선천적인 것이 아닐까 했는데,,​ 자신의 몸매가 태생적인 것이 아니며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다며,, 대단하네요.​

 


 

 

 

 

늦게 먹지 말고, 스낵은 금지! 당연한 말들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거,,,,


 

 


 

 

 

마지막에는 클라라만의 팁을 알려주고있어요.

저는 사실 이 마지막 부분이 가장 도움이 되었어요,

클렌징, 메이크업 팁, 상황별 피부관리법, 그녀만의 저염식단,

해독주스라 불리는 멸치주스까지,,!!!  



 

 

 

 

 


 


 

겨울이라 요새는 운동을, 게을리 하고있는데,, 다시 자극받으며 운동을 시작해야 겠어요.

스쿼트,, 런지,, 그리고 다시 복싱도 다시 시작해야 겠어요,

 

 

 

 

 

 

 

 

클라라를 좋아하는, 그녀의 화보집과 그녀의 다이어리를 간직하고 싶다면,

클라라 그녀의 시크릿한 삶이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간직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최근 워킹걸 제작발표회에서 잠시 화제가 되었지만, 

무튼 클라라 주연 영화 워킹걸이 곧 개봉한다고 하네요,ㅎㅎㅎ

 



 

 

 

클라라 그녀가 궁금하다. 클라라의 모든 것, 클라라

<클라라의 시크릿 CLARA'S SECRET>__ 알에이치코리아 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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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나의 집 - 집을 헐어버리려는 건설감독관과 집을 지키려는 노부인의 아름다운 우정
필립 레먼.배리 마틴 지음, 김정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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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되어 화제가 되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업(up)'의 모티브가 된 실화를 담은 소설,

 

 

나의 삶, 나의 _ 배리마틴 필립레먼

 

 

 

​집을 헐어버리려는 건설감독관과

집을 지키려는 노부인의 아름다운 우정.

 

 

 

애니메이션 업'을 보지는 않았지만, 전에  영화 읽어주는 남자 라는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본 듯한 기억이 나서, 살짝 곁들어 보아요,​

 

 

 

 

 

​영화 '업'의 모티브가 되었던 실화,

칼, 이라는 할아버지의 어린시절부터~

엘리라는 여자아이를 만나~풍선을 가지러가지러 모험을 떠나는 장면에서

둘은 결혼을 하게되며 긴 세월을 잘 살다 꿈의 집을 만들고 사는~~(스포는 하지 않겠어요.)

 

 

 

 

 

 

먼저 떠나보낸 아내 '엘리'와의 추억이 담긴 집이 개발로 허물어질 위기에 처하자

수천 개의 풍선을 매달아 집을 하늘로 날려버리는 칼 할아버지의 모습이 인상적인 포스터,

 

 

 

 

 

이 책은 건설 현장감독관 배리 마틴과 철거 대상 주택의 주인인 이디스 메이스필드 할머니 사이의

아름다운 우정을 배리 마틴의 추억으로 엮은 회고록, 을 담은 소설이에요,ㅎㅎ

재개발 지역의 쇼핑몰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현장 트레일러와 10여 미터 떨어진 집에 사는 이디스를 '운명적으로' 만난 배리.

그렇게 살다 ​ 3년 후 이디스가 자신의 집 소파에서 숨을 거둘 때까지 그녀의 곁을

한결같이 지켰던 그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죠.​

최근에도 잦은 재개발 사업과 철거등으로 어느순간 통보를 받고 처분해야하는

일들로 많은 사람들 역시 상처와 아픔을 겪고있는데요,, 최근의 기사들이

떠올라 더욱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어요,ㅜㅜ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현실에 어쩔 수 없이 저항하다

굴복해야하는 철거민 등의 사람들의 모습이 한켠에 떠올라서,,,


 

마지막 갈수록 이야기는 너무나 뭉클해져요. 이디스 할머니를 사랑하는

틴의 간절한 사랑과 의지가 너무나 멋있었다,,,!

 

​내 생각을 여기,

이 글에 숨겨 놓으면​

​당신이 날 기억할 거라는 걸 알아요

영원히.​

이디스에게.

그대를 빚은 살아 있는 신을 걸고

그대는 나보다 나은 사람일세, 경가 딘!

_사랑하는 배리가​

 



 


나는 이디스에게 앞으로 밸러드에 생길 변화가 몇몇 사람에게 그렇듯 그녀에게도 그렇게 탐탁지 않은 일인지 물었다.
“아니, 상관없어. 변화는 변화야. 자네도 알잖아. 자네가 지으려는 그 건물도 앞으로 20년만 지나면 다시 허물어질걸.

킹덤 구장도 허물어버린 사람들인데, 뭐. 지은 지 25년밖에 안 된 건물을.

그때 진 빚도 아직 2천만 달러나 남았잖아. 그런 게 발전이야, 배리. 원래 그런 거라고.”


 

 

 

 



 

우리내의 삶의  한 부분의 이야기, 그리고 삶의 근원이 되는 삶과 집에 대한 간절한 사람의 무언의

의지와 소망이 담겨 있는 주제이기에 더욱 생각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이야기.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한 삶인지, 두 노인의 평생에 걸친 회고록을 통해 우리는 기다리는 법을 혹은

마치 판타지스러운 이야기이지만 그 과정을 이겨내는 또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거대한 빌딩숲 사이에서 근근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비록 그렇지만 ...

이 책을 읽으며 한가지는 생각했다. 정말 소중한 무언가라면 꼭 지켜라고. 무슨수를 써서라도

지킬 수 있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 나 역시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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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신 - 나의 진가를 드러내는 힘
이남훈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신간추천/처신/미생/tvn 드라마 미생/장그래/장그래책/장그래에게필요한 책/ 장그래에게 추천하고싶은 책

 

나의 진가를 드러내는 힘 .

"처신"

 

우리시대의 직장인들의 애환과 현실을 직시하게끔 만드는

적나라한 우리의 모습, 그리고 한 신입사원의 고군분투 삶의 모습을

보여주어 큰 인기를 끌며 최고의 시청률을 끌고 있는 tvn 드라마 미생.

​아직은 학생신분이지만. 미래의 내 모습일 것 같아. 혹은

우리 아빠 그리고 엄마의 한 모습일 것 같아. 더 나아가 매일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몸을 부대끼며 낑낑대는 앞만보며

어딘가로 계속해서 걸어가는 우리직장인들의 모습이 연상되어

공감을 느끼는 바, 미생의 열렬한 시청자가 되고있는 나.

 

너무나 다양하고 현실적인 캐릭터.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지만

그 중에도 주인공이자, 가장 애정어린 주인공

 

 

장그래, 그래 그래 장그래  

 

 

                                                                                                   ​출처: <tvn 드라마 미생 >

오늘은 그에게 책 하나를 추천해주고싶다.

 

원인터내셔널 영업3팀의 맨 앞자리에 자리하고있는

장그래의 책상에 살짝 올려두고싶은, 지금이라도 찾아가

선물하고 싶은 책 이다. 

바로,   '처신'

 

​한때는 바둑 영재, 그러나 지금은 고졸 낙하산.
다양한 스펙에 외국어 네댓 개쯤은 필수인 사람들만 모인 종합상사에 뚝 떨어진,

 스펙전무의 새하얀 장그래 그러나 기적같은 기회로 대기업 종합상사 원 인터내셔널

인턴사원으로 입사하고, 그 곳. 전쟁터에서의 고군분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어리버리하지만 똑똑한, 사회생활에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착하기만한 어느곳에 발을 둘지몰라 헤매고 있는  그에게 바로 필요한 책이다.

처 신 :

자신이 정확하게 있어야 할 곳을 알고 그 곳에 위치해 있음으로써 더 나은

발전을 꾀하는 전략적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생존을 도모하는 것을 넘어서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도록 돕는 포지셔닝 전략이 바로 처신이다. 

 


'처신'이라는 책을 읽었다면 과연 장그래는 정규직이 되지 않았을까?

우리나라에서 살려면, 직장생활이 힘들다면 한번쯤은읽어보아도 좋을 책.

장그래만이 아니라 오상식차장 그리고 장백기 등

원 인터내셔널 회사원들의 필독서로 남았음면 하는 책이다. 

 

 

 

 

 

 

 

 책의 저자는 이남훈.

 고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는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다양한 기업의 사보에 글을 쓰고,  15년간 기업의 경영 현장을 직접 보고층취재를 한 경험과 지식,

결과를 바탕으로 쓰신 책이라 더욱 신뢰가 가는 책이 아닐수 없다는 것.

 처신" 에는 정말 다양한 주제와 상황,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처신의 방법들을

인문고전 3000년 역사에서 길어낸 내용들을 바탕으로 조언하고있다.

 

바둑기원의 연구생이었던 장그래가 자신의 몇년 간의 바둑스킬과

자신이 인턴을 하며 겪는 상황을 오버랩하며 해결하는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뿐만 아니라 장그래가 꼭 이 책, 처신을 꼭 읽고 또 다른 대처능력을 발휘하는

앞으로의 처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장그래를 떠올리게 되었다.​

 

 1장 맥락:변화는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2장 자충수: 최소한 자기 무덤을 파는 일은 없어야 한다

3장 호구​: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반드시 이기는 포지셔닝

4장 불퇴전: 때로는 후퇴가 불가능한 싸움도 있다​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하나의 바둑돌은 어디에 놓으냐에 따라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것처럼.

장그래의 과거 모습처럼 이 책의 시작은 역시

포지셔닝이다.  어느 곳에 자리를 잡느냐 처신,이라는 뜻과 같이​ 위치, 자신의 몸을 어디 어떻게

어떠한 방식으로 두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  시작의 말은 누구나 와닿는 말이었다.

 

​<미생> 역시 처신, 즉 포지셔닝의 문제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무지 많다.

일명 어느 라인, 어느 위치에 서야 회사생활이 편해지는 등, 내가 누구인지 알고

어느 곳에 위치를 하는 것이  중요함을 또 한번 보여준다.

특히 오상식 과장, 아니 차장의 모습은 대단하면서도

애절하다. 어느 선이 어느지점이 맞는 것인지는 나도 모르겠으나,

 집념의 상사맨, 오상식의 처신만큼이나 ​어려운 상황은 없는 것 같다.

                                                                                                    ​​출처: <tvn 드라마 미생 >

 

 

 

 

또 미생을 보다보면 정확히 사리판단이 안되는 지점들이 많다.

옳은 것을 옳다고 말하는 것이 진정 옳은 것인지? 

기회가 시작되는 존재감의 첫 징검다리에서 어느정도까지보여주어야하는지?

등과 같은 신입사원 장그래는 과연 어떻게 해야하는지와 같은 고민의 해결책이 존재한다.

 


 

 

 

 

 

의문과 함께 팔선과해'와 같은 사자성어로 고전을 예로 들어 하나하나 설명해준다.


 

​장그래도 장그래지만,  찌질한 남자의 세계에 들어간 잘난 여자 역으로 나오는, 안영이.​

능력이 뛰어나나 남성의 찌질함, 혹은 역차별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내는 잘난여자 속깊은 여자 신입사원

안영이의 모습또한, 같은 여자로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느끼는 지점이 많았다.

 

 

 

 


 

 

이 책의 마지막 저자의 에필로그다.

 

 

 

 

 

이 책은 인간관계의 일반론을 표현한 것이지만, 사실 살마의 포지셔닝에 대한 지혜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세상은 당신의 처신과 함께 나아간다는 점이다. 더불어 당신이 변해야만 세상도 변한다는 것, 당신이 변하지 않으면서

세상 사람들이 바뀌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뿐이다. 그러니 웃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능력을 발전시키고 관계를 개선하라.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 당신의 포지셔닝을 한층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있어야 할 곳, 내가 지켜야 할 것

내가 갖춰야 할 바를 아는 자가 살아남는다!

 

 



 

 

또 하루가 가고,
내일은 또 오고,
이 세상은 바삐 움직이고,

라는 가사처럼, 

장그래는 내일도 투벅거리며

하지만 앞으로 남은 시간들의 무게를, 자신의 의지를 다시한번

부여잡으며 출근을 하겠지.

​우리의 직장인들 역시도, 꿀같던 주말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월요일의 출근준비를 할 것이며, 또 반복 그리고 매번 아침

새로운 다짐을 하며 그 곳으로 들어갈 것이다.

책 한권으로 세상을 바꾸긴 힘들지만.

우리의 신입사원, 장그래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미생을 통해서나마 나아가 장그래에게 추천하고싶은 책​

처신 이라는 책 을 통해서나마​, 힘을 얻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도움의 팁을 얻었으면 한다.​

 

 

 

내일도 날아요, 우리.

힘들겠지만, 방긋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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