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
곽재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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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_ 곽재식 장편소설.

 고전적스타일과 현대적플롯을 절묘하게 접목시킨!

당신이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소설!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

색다른 소재와 인간미를 잃지 않는 연애 이야기와

옛 문헌을 바탕으로 옛날이야기의 맛과 현대적 플롯을 조화시킨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환상문학 웹진 거울의 대표작가,

진정한 소설의 재미와 참맛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곽재식의 장편소설!

 


 

 

 

 

곽재식 작가님의  다양한 작품집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그의 소설을 읽은 것은 처음이었죠,

우연히 페이스북을 통해 곽재식의 픽션 이라는 페이지를 좋아요,

https://www.facebook.com/KwakJaeSik.fiction

하여 틈틈이 그의 활동을 보고 있는 중이기도 하죠.

 

 

뭐 만화책 스러운 디자인과 재밌어 보이는 제목처럼 사실 기대를 많이!

 그러나   너무 독특하여 많이 놀람, 그리고 약간 당황! 

나의 취향의 문제도 있겠지만,, 그래서 이 책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기도하고,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여 다양한 사람들의 평을 듣고 싶은

마음이 더더욱 커지는 책!

 

와우, 목차의 제목부터  특이 흥미로움의 연속!!!

꺄아ㅏㅏㅏㅏ


 

 

​특히 기억에 남는, 제목들,,

 어떻게 의욕을 자극하는 강의와 지친 교수의 조합이 사라진 문서의 발견에 도움을 주었는가? 
어떻게 공무 재직권을 통화 표기 가격으로 표시하는 방법이 남녀관계를 발전시키는가? 
어떻게 실물 경제에 활발히 참여하는 통화주의자가 시간 경과의 효과를 평가했는가? 
어떻게 공간과 시간의 적절한 평형이 평범한 공간에서 특이한 시간을 발생시키는가? 
어떻게 정치적인 격변이 시민들에게 알려지는 과정에서 미적인 향상이 이루어지는가? 
어떻게 뜨거운 물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찬물을 낭비하는 것이 심리적인 충동을 부르는가? 
 

 




 

어떻게로 시작되는 제목들이라 정말 그 원인을 소설로 풀어내는가 했는데.

읽다보면 앞과 뒤가 맞지 않은,  흔한 소설의 형식과는 다른,

상황의 앞을 전혀 알 수 없는 첫 문장들이,,,,

갑작스런 그녀, 그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고전인물의 등장. 모든 소재들이 콜라보 되는 느낌? 무난한 에세이 형식의 수필

그리고 잔잔한 소설, 정이현 신경숙 한강 스타일을 좋아하는 터라

사실 곽재식의 이번 장편소설은 쉽지많은 않았던.

황당한 이야기들은 맥을 잡기는 힘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아무런 맥없이도 색다른 플롯과 아이템으로

글을 썼다는 것이.. 정말 대단했다. 곽재식 작가의 특별한 문체도,,, 대단,!?

 

 

 


 

 

 

 

16세기 프랑스의 풍자소설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은 거인이 나타난

이야기로 시작해서 그 거인이  괴상한 모험들을 하며 소동을 벌인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이 책의 황당무계한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웃고 즐기기 좋은 이야기면서도,

그 시대의 면면에 대한 강렬한 풍자가 있다는 평이 많은 편이다. 는 작가의 말,

마찬가지로 이야기에 나오는 수법이나 그것을 비슷하게 활용하는 수법으로

이야기를  웃음과 재미 황당하게 표현한 것은 아마 작가의 의도였을 것이다,

색다른 소설, 을 읽고 싶다면, 도전해도 좋아요! 

 


 

 

 

 

 

 

정말 읽고나서 돌아보면,

 

출장 중 우연히 알게 된 신기한 사실, 그리고 그 비밀로 인해 한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과 인간관계와

세계관과 인생은 송두리째 바뀐다. 상상력이 없는 이들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비밀과 함께 시작된 한 남자의 환상적인 모험담. 연애담과 범죄극, 코믹과 풍자, 짧은 시간 동안

한 남자의 인생을 모두 경험한 듯한 알싸한 여운까지. 이제 ‘절대 흔들리지 않는’ 한 사기꾼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라는 책 표지의 작품의도가 딱 맞아 떨어진다.​ 

 

 

 


 

 

 

 

 

 

새로운 스타일의 소설을 읽고 싶다면,

도전과 현대의 콜라보 소설,

황당함과 흥미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궁금하고 답답해서라도 집중해서 읽게 될 것 같다.

^^카ㅏ카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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