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표지에 있는 문구부터 눈에 들어온 책, '굿바이 불면증'일을 하고 퇴근하고 와서 밤에 당연히 몸이 피곤한데,간혹 잠에 들기 어려울 때가 종종 있다.그럴 때마다 억지로 자려고 눈을 꼭 감고 가만히 있거나잠을 자는 자세를 바꿔보거나 핸드폰을 좀 보다가나도 모르게 잠들어버린다.그러고선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더 피곤한 느낌이었다.이 책의 저자는 불면증을 겪으며무려 7년동안 수면제를 복용했었다고 한다.그러다 더 이상은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수면제를 끊자 금단 현상이 나타나1년간 폐인으로 지내다 저 밑바닥에서진정한 자신을 만나게 되었고,회복 후에 자신과 같은 사람이줄었으면 해서 그 때부터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불면증은 현대인에게 있어 흔한 질병이면서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수면제는 당장에 불면증을 해결해 주는 듯 보이지만그건 잠시뿐 진정한 해결책이 되어줄 수 없다.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한 진정한 방법을이 책에서는 크게 4가지 챕터로 나누어 알려주고 있다.1. 생각 습관 이야기-불안에 대한 감정을 인정하자.-할 수 없는 것이 아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감사 일기를 쓰자.2. 행동 습관 이야기-수면 위생을 실행하자.-지금 당장 일어나 운동화를 신고 나가서 걷자.-명상과 숙면 심상화를 하자.3. 감정 습관 이야기-나를 사랑하자.-내 삶을 스스로 선택하자.-감정 일기를 쓰자.4. 삶의 주인으로 사는 이야기-내가 가지고 있는 것,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에 선택과 집중을 하자.-삶의 본질부터 찾자.이 책은 단순히 불면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지침서를 넘어 내가 주인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나침반이다.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가지지 않은 것에 욕심을 내고비교를 하며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많았었다.그리고 이렇게 해야지 생각만 하다 잊어버리거나귀찮아서 실행에 옮기지 않은 적도 적지 않았다.지금도 늦지 않았다.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른 거라고 했다.이 책에서 말해주는 지침 하나하나를 되새기며,나 자신을 사랑하고 지금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매일 실천하여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삶을 살아나가자💪🏻
부모님께서 나이를 한 살 한 살 더 먹으시면서깜박깜박하는 횟수도 점점 늘어났다.이런 부모님께 선물해드리면 좋은 책📖'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이 책은 책 제목 그대로하루에 10분씩 총 4가지 유형의인지활동을 규칙적으로 하면서두뇌활동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요새 눈이 침침해지신 부모님도보기 좋게 큰 글씨와스프링 제본으로 되어있어펼쳐서 읽고 쓰기 좋다.숨은 그림 찾기, 번호 순서대로 점 잇기 등나도 해보고 싶게끔 재밌는 활동들로구성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다😃나이 드신 분들의 치매 예방 뿐 아니라평소에 뭔가를 자주 깜박한다면이 책을 활용해 두뇌운동을 해 보는게 어떨까?기대수명이 아닌 건강수명을길게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귀여운 소녀가 망고를 하늘 높이 번쩍 들며마치 ”난 망고를 사랑해!“라고 외치는 듯한 표지.책의 제목과 찰떡이다🤭책을 펼치니 책 표지의 안쪽 앞과 뒤에여러가지 망고🥭가 그려져있고 이름이 있다.망고도 여러 종류(종자)가 있는 건가?소녀 파라는 할아버지네 집에 있는 망고나무에해마다 열리는 망고를 사랑한다.마치 망고가 친구인 것처럼 모든 걸 함께 한다.어느 날, 망고나무에서 망고가 열리지 않아엄마의 노래를 들으며 자란 자신을 떠올리며망고나무에게 노래를 불러주지만 망고나무는 그대로이다.이에 실망한 파라는 울상이었는데할아버지가 망고나무 가지에 줄을 매달아그네를 만들어 파라에게 선물한다.그리고 파라를 그네에 앉힌 후 힘껏 그네를 밀어주자파라가 미처 보지 못했던 망고나무 속의 모습을 보게 된다.어떤 모습을 봤을까?🫣이제 파라는 망고 뿐 아니라 망고나무도 사랑하게 될까?(이미 책의 제목에 결말이 두둥 나와있지만😄)그림책을 읽으며 나무와 아이가 나와서인지옛날 어릴 적 읽었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가 생각났다.그 책에선 소년이 나왔는데 내용은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책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사뭇 비슷하달까?시간이 나면 다시 읽어봐야겠다.한편으론 사람이든 사물이든 겉(외모)에보여지는 게 다가 아니라그 속(내면)을 보면 또 다른 모습을발견할 수 있다는 걸 말해주는 듯하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아이에게읽어줄 책으로 들고온 ’루돌프 호박이‘🎃크리스마스 전날, 호박들은산타 할아버지에게 드릴 쿠키를 굽는 등각자만의 방식으로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며 잠이 든다.하지만 한밤중에 잠들지 못한 호박이 있었으니…!호박이는 산타 할아버지가 어떤 선물을 주실까 궁금해하며밤새 기다렸지만 산타 할아버지가 오지 않는다.이에 혹시 오다가 길을 잃으신 걸까 밖으로 나가보는 호박이.숲에 다다르자 드르렁 드르렁 누군가 코를 고는 소리가 들리는데…!바로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가 곤히 잠들어 있는게 아닌가!호박이는 잠든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가 탄 썰매를 끌고마을로 가서 대신 선물을 나누어준다.시간이 지나자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가 잠에서 깨고,썰매에 한가득 실려있던 선물들이 없어진 걸 발견하고 놀란다.호박이가 와서 상황을 설명했고, 일년 내내 선물을 싸느라피곤해서 그만 깜박 잠이 들었다는 산타 할아버지.호박이에게 고마워하며 함께 썰매를 타고 밤하늘을날아올라 호박이를 집으로 데려다준다.크리스마스 아침이 되자 모두들 호박이가나눠준 선물을 받고 기뻐한다.그 모습을 보며 호박이는 자신이 나누어준 건산타할아버지와 자신만의 비밀로 간직한다.이 그림책을 읽으며 어릴 적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산타 할아버지를 보고 싶다며 잠을 안 자고 버티다결국 늦게 잠이 들어버린 적이 다들 한 번쯤 있을 것이다.우리 아이도 나중에 그러려나?🤭’호박‘하면 할로윈이 떠올랐지만 이 그림책을 읽고 나니이젠 크리스마스가 떠오를 거 같다.루돌프 호박아, 올해 크리스마스도 부탁해🙏🏻
이제 시력이 어느 정도 선명해지는 거 같아책을 하루에 한 권은 꼭 읽어주려고 하고 있다.특히 우리 아이는 동물이 나오는 그림책을 좋아해서'대롱대롱' 그림책을 읽어주었다.그림책 표지부터 귀여운 원숭이🐒가 바나나를 들고대롱대롱 매달려있어서 아이의 시선 집중🙄꿀벌🐝,나무늘보🦥, 아기곰🐻등 동물들이 대롱대롱~아이가 "뭐하니?" 라고 물으면"~할거야", "~하고 있는 중이야"라며그 동물이 아이의 친구마냥 말해주는듯 하다😄아이들 그림책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마지막 부분!바로 사랑스런 가족이 나오는 장면이 아닐까?아이가 대롱대롱 아빠 손에 매달려 있다기탁~하고 손을 놓으니 아장아장 귀엽게 걷는다.그림이 너무 따뜻한 그림책 '대롱대롱'우리 아이도 언젠가 아장아장 걸을 날이 오겠지?그날을 고대하며 오늘도 이 책을 읽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