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바이 불면증 - 불면의 밤과 안전하게 이별하는 법
정윤주 지음 / 라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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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에 있는 문구부터 눈에 들어온 책, '굿바이 불면증'
일을 하고 퇴근하고 와서 밤에 당연히 몸이 피곤한데,
간혹 잠에 들기 어려울 때가 종종 있다.

그럴 때마다 억지로 자려고 눈을 꼭 감고 가만히 있거나
잠을 자는 자세를 바꿔보거나 핸드폰을 좀 보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어버린다.
그러고선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더 피곤한 느낌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불면증을 겪으며
무려 7년동안 수면제를 복용했었다고 한다.
그러다 더 이상은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
수면제를 끊자 금단 현상이 나타나
1년간 폐인으로 지내다 저 밑바닥에서
진정한 자신을 만나게 되었고,
회복 후에 자신과 같은 사람이
줄었으면 해서 그 때부터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불면증은 현대인에게 있어 흔한 질병이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수면제는 당장에 불면증을 해결해 주는 듯 보이지만
그건 잠시뿐 진정한 해결책이 되어줄 수 없다.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한 진정한 방법을
이 책에서는 크게 4가지 챕터로 나누어 알려주고 있다.

1. 생각 습관 이야기
-불안에 대한 감정을 인정하자.
-할 수 없는 것이 아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감사 일기를 쓰자.

2. 행동 습관 이야기
-수면 위생을 실행하자.
-지금 당장 일어나 운동화를 신고 나가서 걷자.
-명상과 숙면 심상화를 하자.

3. 감정 습관 이야기
-나를 사랑하자.
-내 삶을 스스로 선택하자.
-감정 일기를 쓰자.

4. 삶의 주인으로 사는 이야기
-내가 가지고 있는 것,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에 선택과 집중을 하자.
-삶의 본질부터 찾자.

이 책은 단순히 불면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를 넘어 내가 주인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나침반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가지지 않은 것에 욕심을 내고
비교를 하며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많았었다.
그리고 이렇게 해야지 생각만 하다 잊어버리거나
귀찮아서 실행에 옮기지 않은 적도 적지 않았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른 거라고 했다.
이 책에서 말해주는 지침 하나하나를 되새기며,
나 자신을 사랑하고 지금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매일 실천하여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삶을 살아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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