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소녀가 망고를 하늘 높이 번쩍 들며마치 ”난 망고를 사랑해!“라고 외치는 듯한 표지.책의 제목과 찰떡이다🤭책을 펼치니 책 표지의 안쪽 앞과 뒤에여러가지 망고🥭가 그려져있고 이름이 있다.망고도 여러 종류(종자)가 있는 건가?소녀 파라는 할아버지네 집에 있는 망고나무에해마다 열리는 망고를 사랑한다.마치 망고가 친구인 것처럼 모든 걸 함께 한다.어느 날, 망고나무에서 망고가 열리지 않아엄마의 노래를 들으며 자란 자신을 떠올리며망고나무에게 노래를 불러주지만 망고나무는 그대로이다.이에 실망한 파라는 울상이었는데할아버지가 망고나무 가지에 줄을 매달아그네를 만들어 파라에게 선물한다.그리고 파라를 그네에 앉힌 후 힘껏 그네를 밀어주자파라가 미처 보지 못했던 망고나무 속의 모습을 보게 된다.어떤 모습을 봤을까?🫣이제 파라는 망고 뿐 아니라 망고나무도 사랑하게 될까?(이미 책의 제목에 결말이 두둥 나와있지만😄)그림책을 읽으며 나무와 아이가 나와서인지옛날 어릴 적 읽었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가 생각났다.그 책에선 소년이 나왔는데 내용은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책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사뭇 비슷하달까?시간이 나면 다시 읽어봐야겠다.한편으론 사람이든 사물이든 겉(외모)에보여지는 게 다가 아니라그 속(내면)을 보면 또 다른 모습을발견할 수 있다는 걸 말해주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