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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이 최고의 수행이다 - 리더를 꿈꾸는 직장인들을 위한 마음건강 피트니스
정해승 지음 / 헤르몬하우스 / 2024년 5월
평점 :
책의 내용을 읽기 전이었는데도 책의 제목에 전적으로 동의해버렸다.
물론 인생에 힘든 일이 얼마나 많겠냐마는, 직장 생활 역시도 최고의 수행 중 하나라는 사실은 부정하기 힘들 것 같다.
생업이라는 것, 먹고살기 위해 일한다는 것, 버틴다는 것 이러한 표현들이 예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의 직장 생활을 잘 나타내는 표현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정해승 작가의 신간, 직장 생활이 최고의 수행이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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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정해승 작가는 전 한화생명 전무로 브랜드전략실장과 한화생명 e스포츠 단장을 역임했으며 CJ E&M 디지털 미디어 사업본부장 역시 경험한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상위 0.1%의 직장인 중 한 명임에는 분명하다.
리더를 꿈꾸는 직장인들을 위한 마음건강 피트니스
저자는 서문에 준하는 들어가며를 통해 29년간 직장 생활을 했고 그중 대기업 임원으로서 9년의 시간을 보냈다며 비교적 복받은 직장 생활을 했다고 인정하며 본인은 이 책에서 마음공부의 무한히 넓은 범위 중 직장인들이 자주 부딪히는 문제를 압축해서 세 가지로 구분했다며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이라면 이 세 가지만 잘 조절할 수 있어도 한 명의 프로페셔널로서의 조직 내 경쟁력이 상승할 것임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 이왕 벌어진 일, 그냥 받아들 이자로 시작해 마지막 5장 죽기 전까지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사는 법까지 총 5개의 장 전체 약 23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성공한 리더들은 실패에 저항하지 않는다며 그들도 최소한 10년 이상 직장 생활 동안 많은 실패를 경험했던 사람들이고 그들도 사람인지라 그 실패에 마음 아파하고 울분을 혼자 삭인 날도 많았을 것이라며 그 실패를 이겨내고 리더의 위치에 서서 또 다른 실패를 극복하며 직장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다는 말과 함께 성공한 직장 내 리더들이 실패를 이겨내는 방법은, 그 실패에 저항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성공한 리더들은 자존감이 강하다면서 실패를 받아들이고 재기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고 정의한다. 실패했다고 해서 쉽게 좌절하거나 의기소침하지 않으며 그들은 지금 그 자리까지 올라가게 한 자신의 실력과 경험을 믿으며 자신이 있어야 할 위치화 목표를 이미 설정값으로 놓고 있기에 잠시의 실패로 그 자리에서 조금 물러나 있다 하더라도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그것은 자존감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정리한다.
마음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는 분별심을 버리라는 것이라며 분별심은 불교 특히 선불교에서 자주 언급되는 용어이나 요즘에 와선 서구에서 참선과 명상의 도구로 사용되는 ZEN을 통해 종교적인 의미보다는 마음공부의 용어로도 자주 사용된다며 분별심이란 말 그대로 좋은 것, 나쁜 것, 예쁜 것, 못난 것, 착한 것, 못된 것등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일체 유심조의 마음이 지어내는 것처럼 스스로 좋고 나쁜 것의 이름표를 붙이는 행위를 말한다고 정의한다.
오랜 직장에 지친 사회인들에게, 그리고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마음공부가 필요한 그 누군가에게 이 책을 읽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다. 하루하루가 전쟁이고 출근과 퇴근에 매여 고된 하루를 사는 오늘의 우리들에게 오늘 하루도 고생했다고, 수고해다고 한 마디 건넬 수 있는 하루의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요약
마음공부
29년 직장 생활
분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