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액의 힘 - 씹을수록 뇌가 젊어지고, 비만·만성질환·암·치매를 예방하는
니시오카 하지메 지음, 이동희 옮김 / 전나무숲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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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함을 넘어 충격적이고 매력적인 책이다.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나 건강한 식습관에 최근 관심이 부쩍 늘었는데 마침 이런 책을 만나다니 너무나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꼭 추천하고 싶은 책, 니시오카 하지메의 신간 타액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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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건강법, 한 입에 30번 꼭꼭 씹어 먹기!!


저자인 니시오카 하지메는 1934년 일본 교토 출생으로 교토대학 의학부 약학과를 졸업한 후 다수 기관에서 연구원과 교수로서 활동했으며 현재는 도시샤대학 명예교수이며 교토 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 소장, 일본 저작 학회 총괄위원을 맡고 있다며 다수의 책을 집필했음을 소개한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자신의 식습관을 한 번 되돌아보라며 밥과 반찬을 입에 넣으면 과연 몇 번을 씹는지? 의식적으로 씹지 않으면 채 열 번도 안 될 것이라며 이렇게 부드러운 음식만 찾다가는 타액이 가진 매우 훌륭한 기능인 '독성 제거 능력'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고 음식 속 노폐물과 독소가 제대로 제거되지 못해 몸속에 쌓이고, 결국 미래의 질병을 예약한 채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고 경고한다.



결국 이 책은 음식을 잘 씹어야 하는 필요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며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에게 잘 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를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다며 이 책을 계기로 잘 씹고 천천히 식사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챕터 01 나는 왜 타액에 주목하는 가로 시작해 챕터 07 어떻게 하면 잘 씹게 될까까지 총 7개의 챕터 전체 약 200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식품회사는 이익을 내기 위해 많이 판매해야 하고 많이 판매하려면 우선 맛있어야 하고, 영양가가 있어야 하며 저렴해야 한다며 특히 먹기 편해야 한다는 점에서 딱딱한 것보다는 부드러운 것이 먹기 편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음식이 맛있고 고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졌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유화제, 결착제, 호료 등의 식품첨가물을 사용해 부드럽게 가공한 식품들이 등장하면서 많은 첨가물이 들어가게 됐고 장기 보관을 위해 산화방지제나 보존료까지 사용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눈길이 갔던 대목은 잘 씹지 않으면 뚱뚱해진다는 주장과 논리였다.



비만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잘 씹는 것이라며 포만감은 혈당치에 의해 결정되는데 잘 씹어 먹게 되면 자연히 식사 시간이 길어져, 위를 비롯한 소화기관에서 흡수되는 포도당의 양이 증가하고 혈당치가 높아지면서 포만중추가 자극을 받아 많이 먹지 않은 단계에서도 포만감을 얻을 수 있게 되므로 과식을 피할 수 있고 자연스레 비만을 예방하거나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하는 부분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살면서 가장 많이 하는 행위 중에 하나가 음식을 먹는 것인데, 이 먹는 행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책은 그 자체로 너무나도 효과적이고 실용적이며 신선했다.



한 번쯤은 읽어보라고 꼭 추천하고 싶은 책, 니시오카 하지메의 신간 타액의 힘이다.




요약


타액


비만예방


먹는 행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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