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생각이 행복을 결정한다 - 지혜와 통찰을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지침서
신우익 지음 / 더로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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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었다.



저자는 행복 전문가도, 심리학 전공자도 아니다. 나와 같은 직장인이자 사회생활하는 사람으로서 몇 년을 더 빨리 경험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는 심정으로 부담 없이 책을 펼쳤다.



행복에 대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질 것인가.



신우익 작가의 신간, 당신의 생각이 행복을 결정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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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신우익 작가는 무엇을 이루어 낸 사람보다 타인의 삶에 도움이 된 사람으로 남고 싶어 영업에서 인사로 직무를 전환한 후 지금까지 기업에서 20년 넘게 인사업무를 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심리학에서부터 영화까지, 다양하게 깨달은 지혜로운 행복법


즐겁게 일했던 경험, 내려놓아 마음이 해방됐던 기억을 글로 옮겨 두고 싶었습니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긴 글은 인기 없는 세상이 되었고 작가가 세운 쓰기의 원칙은 압축과 응용이라며 저명한 학자들이 실험으로 증명한 흥미로운 통찰을 본인의 방식으로 소화하고 해석했으며 두꺼운 책 속에 파묻힌 보석을 반짝이게 하고 싶었다며 현자의 지혜가 작가의 경험과 결합되어 현실적인 조언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정리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제1장 몸과 마음 보살피기로 시작해 마지막 제6장 영화에서 얻은 깨달음까지 총 6개의 장 전체 약 28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은 짧게 여러 가지 사례와 이야기 그리고 소주제들을 담아내고 있는데 인상 깊었던 몇 가지를 공유하자고 한다.



행동경제학의 대가 대니얼 카너먼은 찬물에 손을 넣는 실험을 했는데, 첫 번째 실험 그룹은 1분 동안 14도의 찬물에 손을 넣었고, 두 번째 실험 그룹은 1분이 지난 후 30초 동안 15도의 찬물에 손을 넣었을 때, 두 그룹 중 어느 그룹이 실험을 반복하고 싶어 했을까라는 질문과 함께 두 번째 그룹이었다고 밝힌다. 비슷한 온도의 찬물이지만 약간 덜 차가웠던 마지막 30초가 전체 실험시간에 대한 기억을 좌우했다는 것이라며 마지막 기억이 지배적이고 오래가기에 이 현상을 잘 활용하면 같은 경험을 하고도 더 행복한 기억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최근에 관심을 크게 갖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도 하는데 결국 케이크 한 조각 덜먹는 것이 러닝머신 한 시간 뛰는 것보다 낫다며 어차피 오늘은 틀렸어, 어차피 이번 생은 망했어를 반복하며 스스로 의지를 약화시키지 말고 쉽게 포기하는 작은 것부터 실천 가능한 의지력으로 이겨내는 게임을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에너지의 총량이 정해져 있으니 집중해서 써야 한다는 교훈도 있다며 새해부터 다이어트, 금연, 금주를 동시에 시작한 사람들은 절제력의 한계만 확인하고 세 가지 모두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의지력을 집중할 수 있는 프로젝트 하나만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낫다고 정리한다.



전체적으로 부담 없이 읽어볼 수 있는 가벼운 내용들이다. 맞고 틀림은 없다.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거나 일 텐데, 그렇게 까다롭게 굴 필요가 있을까. 내 삶에 적용 가능하거나 내용에 동의할 수 있다면 내용을 발췌해 시도하고 작게나마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다.




요약


행복 찾기


정답은 없다


적용하고 시도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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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산책시키기 - 당신의 인생을 뒤바꿔 놓을 10가지 방법
벤 알드리지 지음, 김지연 옮김 / 혜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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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산책은 페이크

스토아철학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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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산책시키기 - 당신의 인생을 뒤바꿔 놓을 10가지 방법
벤 알드리지 지음, 김지연 옮김 / 혜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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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과 표지 디자인에서 방심했다간 큰코다치기 십상이다.



인생을 뒤바꿔 놓을 방법의 기저에는 스토아학파의 철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혀 모르고 펼쳐본 이 이야기,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철학 #회복력 #바나나산책시키기 #벤알드리지 #혜다


 

 




저자인 벤 알드리지는 실용주의 철학, 심리적 안전지대, 정신 건강, 모험 등에 대한 글을 쓰며 등산, 일본어 공부, 마라톤, 루빅큐브, 미식 체험, 얼음 목욕, 노숙 등을 즐기며 벤은 독자들에게 기발하고 재미있으면서도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을 질기라고 권하며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고 소개한다.


다신의 삶을 뒤바꿀 10가지 방법. 그렇다면, 지금 당장 바나나와 산책을 나가라!


저자는 이 책을 읽을 때 메모장이나 일기장을 옆에 두고 새롭게 발견한 내용을 기록해 보자며 메모광이었던 스토아 철학자들처럼 이 책에 나오는 원리들을 정리하고 짧게 메모하면서 읽길 권한다면서 메모는 큰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스토아 철학의 개념을 어떻게 삶에 접목할지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결국 이 책을 통해 독자의 삶에 지식과 통찰력을 가져다주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스토아학파의 철학자들이야말로 진정 위대한 사상가들이었으며, 혼란스러운 인생에 멋지게 대처하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었다고 일러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파트 01 스토아주의란 대체 뭘까?로 시작해 마지막 파트 03 스토아주의 실천하기까지 총 3개의 파트 전체 약 37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스토아주의가 행복에 대한 책임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고 이야기하는 점이 마음에 든다면서 우리는 우리 손으로 직접 행복을 일구어 나갈 수 있고 외부적인 조건이 충족되어야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행복하지 않다면 그건 순전히 우리 탓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스토아주의를 탐구하는 데 있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사실 중 하나는 스토아주의는 종종 '금욕주의적'이라는 단어와 혼동되는데 스토아주의는 감정이 우리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 감정을 억압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그리고 이제 책의 부제에서 밝힌 스토아주의를 통해 알 수 있는 인생을 뒤바꿀 10가지 방법에 대해 나열하면서 이 10가지 방법은 하나같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실용적이므로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각자 실제 생활에서 시험해 보고 실제로 실천하는 실천적 요소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스토아주의의 4가지 기본 덕목인 지혜, 정의, 용기, 절제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고, 스토아철학을 관통하는 두 가지 핵심요소를 담은 질문을 상기시킨다. 1. 이것이 내 인격을 어떻게 향상시켜 주는가? 2. 이 상황에서 내가 실제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다.



사실 철학 책이라는 생각을 못 했음은 물론이거니와 스토아철학을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은 더더욱 몰랐다.



물론 어렵고 난해한 주제지만 낯설지 않았고 오히려 예상치 못하게 마주할 수 있어서 더욱 반가웠다. 무엇보다 내가 잘못 알고 있던 스토아학파는 금욕과 억압이 아니라는 것, 감정이 나를 통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는 점등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가볍게 하지만 깊이 있게 읽어볼 수 있는 철학 실용서, 바나나 산책시키기다.




요약


바나나 산책은 페이크


스토아철학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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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섬과 박혜람 - 제20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임택수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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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는 것은 언제나 흥미롭다.



한 편의 소설을 통해 상상력을 극대화할 수도 있지만 소설을 넘어 작가들의 인생관과 가치관 그리고 그들이 던지는 질문과 제안 등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무옆의자 출판사에서 출간된 김섬과 박혜람을 읽어볼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은 20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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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랑도 모든 것을 보여 주지 않는다


임택수 작가는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열네 살까지 살았고 이후 서울과 프랑스의 몇몇 도시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했으며 프랑스 폴 베를렌 메스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학위를 받고 202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었으며 올해 제20회 세계문학상을 바로 이 작품으로 수상했다고 소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적기엔 소설 내용에 대한 스포가 될 수 있기에 간략히 서술해 보자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두 명의 인물, 김섬과 박혜람은 각각 타투이스트와 도슨트로 일하고 있으며 룸메이트이자 오랜 친구 사이다. 오랜 기간 프랑스에서 생활했던 박혜람은 한국으로 돌아와 김섬을 찾아가고 김섬은 오랜만에 만난 박혜람에게 본인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본격적인 소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러나 둘은 어떤 계기로 갈등을 겪으며 사이가 소원해지고 박혜람은 강원도 속초로 훌쩍떠나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며 두 주인공은 각자가 겪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아픔을 치유하며 온전히 일어서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소설에 대한 개인적인 평을 해보자면, 두 주인공 김섬과 박혜람은 상당히 다층적인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가 겪는 다채로운 감정은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책을 읽는 독자인 내게 전달되며 이들이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에서는 과거의 나를 마주하는 느낌이었다.



사랑은 무엇이고 아픔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러한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한 인간이 느끼는 감정, 남는 것 그리고 앞으로의 날들을 생각해 보면 인생은 너무 짧고 덧없고 헛헛하기까지 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삶을 통해 이러한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거나 반복하기를 바라고 다시금 사랑을 향해 뛰어들고 아파하며 또 사랑을 갈구한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달라져도 우리에게 사랑이 주는 의미와 감정은 방법만 다를 뿐 본질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의 본질과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소설, 김섬과 박혜람이다.




요약


사랑의 본능


아픔과 극복


삶에 대한 상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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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로 씽킹
이예지 지음 / 더로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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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로 씽킹 한다는 건 뭘까? 



몇 해 전에 디자인 씽킹에 대한 워크숍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 이후 오랜만에 접하게 된 디자인 씽킹에 대해 다루는 책이었다. 사실상 디자인 씽킹에 대해 다루는 책은 처음인 게 사실이다.



이예지 작가의 신간, 디자인 씽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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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사고하는 법, 생각의 닻을 올려라


저자인 이예지 작가는 13년간 기자로 일하면서 두 번의 특종상을 받았으며 열심히 일했고, 열심히 살았던 작가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건 '생각하기'라고. 좋은 생각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걸 좋아한다며 지금은 '생각과 글'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면서 '생각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살고 있고 좋은 생각은 아름다운 사람을 만들고, 좋은 글은 멋진 인생을 만든다는 좌우명을 품은 채 오늘도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고 소개한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밝히는데, 좋은 생각으로 삶을 채우려는 노력, 멋진 아이디어로 삶을 채우려는 노력, 멋진 아이디어로 회사에서 인정받으려는 욕심, 건강한 사고방식으로 가정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는 바람 등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생각할 수 있을까 싶은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소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파트 1 창의적으로 생각하기로 시작해 마지막 파트 4구조적으로 생각하기까지 총 4개의 장 전체 약 22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은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는 유연성이 중요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탐구하고, 다른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력하는 것도 중요하고 창의성은 혼자서만 발휘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고 정의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창의력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창조적인 해결책은 찾는 능력을 강조하고 문재 해결력은 주어진 상황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문제를 파악하고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능력을 강조하기에 두 능력은 상호 보완적이며, 개인이나 조직의 성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정의한다.



또한 트리즈에 대해서도 소개하는데, 트리즈란 문제 해결과 혁신을 위한 창의적 사고 도구 중 하나로, 1946년 소련 과학자 알타셰르 갈레이에 의해 개발된 도구로, 문제 해결을 위해 이전에 해결된 문제들에서 도출된 원칙들을 활용한다며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사실 저자는 디자인 씽킹의 전문가는 아니다. 기자 출신으로 디자인 씽킹을 직업적으로 그리고 일적으로 자주 활용한 사람 중 하나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이론적인 부분에서의 학습과 정리를 마치고 책을 출간하는데 노력했다는 점을 부정하려는 건 결코 아니다. 다만 디자인 씽킹 자체를 고민하고 개발시켜 소위 이 분야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내겐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요약


디자인 씽킹


두 배로 씽킹


트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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