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죽음
호세 코르데이로.데이비드 우드 지음, 박영숙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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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흥미로운 책이 아닐 수 없다.

모든 생물과 생명은 시작과 끝이 있게 마련인데, 이 책은 과감히 우리 인류는 죽음마저도 정복할 수 있음을 강하게 주장한다.

 



 

 

감히 '신'의 영역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간 생명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호세 코르데이로와 데이비드 우드의 죽음의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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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동저자로 호세 코르데이로는 MIT에서 공학을 전공했고, 워싱턴 DC에 있는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프랑스의 인시아드에서 경영학을, 베네수엘라의 시몬 볼리바르 대학교에서 과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그는 10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으며 BBC, CNN, 디스커버리 채널 및 히스토리 채널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 미디어에 출연했으며 시그마 사이 및 타우 베타 파이의 명예 회원으로 장수와 수명 연장에 관한 연구를 촉진한 공로로 인스티투토 유러피오로부터 스페인 건강상을 비롯한 여러 상을 수상했다고 소개한다.

또한 데이비드 우드는 미래학자이자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비영리 네트워크 런던 퓨처리스트를 이끌고 기술 진보 및 미래를 주제로 한 250개 이상의 공개 행사를 주재했으며, 2009년에 T3의 '기술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목록에 포함되었다고 한다. 우드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수학 석사 학위를,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에서 과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따고 소개한다.

 

 

인공지능, 줄기세포 치료, 텔로미어의 발견, 크리스퍼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 냉동 보존 기술 등 기하급수적인 기술의 발전이 의료 혁명을 이끌고 있으며 인류는 역사상 처음으로 인체의 노화를 되돌리고 예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 책에서 저자들은 노화를 질병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한다고 밝힌다.

서문을 통해 노화는 날씨와 마찬가지로 국가나 민족적 경계와 관련이 없으며 노화가 인류의 각 집단에 미치는 영향은 동등하지만 노화에도 불균형이 존재한다는 많은 이야기가 있다고 하는데, 노화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많은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며 그 수가 약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죽음은 당사자인 노인과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말할 수 없이 큰 고통을 준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5세 미만의 인구보다 더 많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일본과 러시아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많은 나라에서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며 영국의 권위 있는 건강 학술지에 실린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중국의 인구는 2100년까지 약 7억 3,200만 명으로 지금의 절반까지 감소할 수 있으며 다른 나라들도 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예상된다고 한다. 이제 고령화가 얼마나 많은 비용을 야기하는지, 그리고 노화를 방지함으로써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고 제안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로 '장수 배당금'계획의 아이디어 중 일부라고 소개하기에 흥미롭게 책을 읽기 시작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 생명이 유한한가에 관한 문제부터 마지막 9장 미래는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까지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은 약 4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다.

육체적 불멸의 과학적 가능성과 윤리적 옹호는 인류의 가장 커다란 도전이며 최초의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등장한 이래 불로장생은 항상 인류의 가장 간절한 꿈이었지만, 오늘날까지 그 불멸의 꿈을 실현할 수 이는 기술은 아직 없으며 아이들조차 노화가 나쁘고, 죽음은 누군가와 그 가족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손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한다. 우리는 우리가 마지막 필멸의 세대와 첫 번째 불멸의 세대 사이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당신은 어디에 속하고 싶은지에 대해 당신이 아무리 나이가 들었어도, 노화와 죽음에 맞서는 이 혁명에 동참할 것을 권한다고 설명한다.

 

책을 정리하며 우리 생애에 수명이 극적으로 늘어날 중요한 기회가 분명히 있지만 다만 그것은 확정적인 게 아니라, 예상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릴 수 있으며 우리가 각자의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더 적극적으로 해내야 하기에 낭비할 시간이 없고 유명한 인용문이 말했듯이 '우리가 아니면 누가, 지금이 아니라면 언제 할 수 있을까?'라고 독자들에게 질문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요약

죽음의 죽음

노화를 넘어 죽음을 정복하라

바로 지금, 이 혁명에 동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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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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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심플하게

심플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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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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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변화시키는 방식은 수십수만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정작 내 삶의 일부나 작은 부분을 바꿔내는 것조차도 얼마나 힘든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한 어려움을 알아서일까, 책의 제목부터 심플한 심플 라이프다.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을 한다는 소제목을 통해 책을 시작한다.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심플라이프 #심리학 #에세이 #자기계발 #밀리언서재 #제시카로즈윌리엄스 #미니멀리즘 #심플라이프

 

 

저자인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는 미니멀리즘 라이프, 슬로 라이프, 캡슐 옷장에 관한 글로 유명해진 작가이자 라이프스타일 블로거이며 브이로거라고 소개한다. 6천 명 이상의 열혈 독자들이 윌리엄스의 소식지 '더 심플 레터'를 정기적으로 받아보고 있으며 현재 반려견 호프와 함께 영국의 피크 디스트릭트에 살고 있다고 전한다.

인생을 바꾸려면 단순하게 정리하라

작가는 내 집을 가득 채운 잡동사니를 버리고, 나를 둘러싼 불필요한 관계를 끊고, 내 마음을 지배하는 복잡한 감정을 정리하면,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는 것이며 내 삶에서 쓸모없는 것들과 작별하고 나에게 가장 좋은 것들만 남기는 라이프스타일이야말로 심플 라이프라고 소개한다.

 

 

책은 총 1장부터 10장 감정 정리까지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300페이지가 채 못 되는 분량으로 책을 읽는 데는 크게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다.

프롤로그를 통해 낯선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며 낯선 것을 통해 자신이 변화하고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자신이 누구인지 진정으로 받아들이면 낯선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계속 호기심을 갖고 마음을 열고 성찰하며 변화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진실해야 하며 마음가짐, 삶을 대하는 태도, 심지어 사소한 습관이라도 바꾸려면 시간이 필요하며 준비되기 전에 꽃을 피우라고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늦게 꽃을 피우는 나무가 가장 좋은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이 사람은 저마다의 속도가 다르기에 몇 분 만에 생기는 변화도 있고 몇 년에 걸쳐 천천히 변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

작가는 본인의 하루를 원그래프로 그려보라고 조언하며 우선 원을 그리고, 그것이 하루의 삶이라고 상상해 어떻게 원을 나눌지와 관련해 일, 가족, 쇼핑, 친구 만나기 등 주기적으로 하는 일에 얼마나 시간을 보내는지 나눠보라는 것이다. 곧바로 어떤 변화를 꾀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이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깨닫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을 통해 저자는 심플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는데, 그중에서도 일상이 버벅거릴 때는 휴지통을 비워라가 기억에 남는다. 무엇이든 무너져야 다시 세울 수 있으며 무너지는 것은 부끄러워할 일도, 나약한 일도 아니며 무너지는 것이란 우리가 더 나은 것을 위해 성장할 준비가 되었다고 스스로에게 알리는 것이며 우리에게는 무너질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 장의 말미에 직접 기록할 수 있는 NOTES 란을 통해 직접 자신의 삶의 불필요한 부분을 덜어낼 수 있게끔 돕는 방식을 취해 실질적으로 독자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도움받을 수 있게 이끌어 준다.

요약

내 인생을 심플하게

심플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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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조직이 살아남는다 -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뉴노멀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
엘라 F. 워싱턴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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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를 통한 조직관리

조직은 생물과 같다

모든 조직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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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조직이 살아남는다 -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뉴노멀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
엘라 F. 워싱턴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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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관리와 경영에 관련한 책을 자주는 아니지만 한 달에 2~3번 정도는 꾸준하게 일곡 서평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만큼 이 분야에 대한 연구와 성찰은 계속되고 있으며 사실상 정답이 없는 분야라고 생각이 된다.



 



 

그렇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기업 경영과 관련해 관심을 갖고 관련 분야의 책과 자료를 찾아가며 더욱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게 아닐까. 이러한 기업 간의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새 책,

엘라 F. 워싱턴의 다정한 조직이 살아남는다다.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엘라F워싱턴 #갈매나무 #다정한조직이살아남는다 #경영 #조직문화

 

 

저자인 엘라 F. 워싱턴은 조직심리학자이자 DEI를 전문적으로 컨설팅하는 엘러베이트 솔루션스의 대표로서, 전 세계 산업계와 교육계 그리고 정치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경험을 쌓아왔고 이 책은 미래를 내다보고 선도적으로 DEI에 뛰어든 기업들이 겪은 어려움과 실패, 헌신과 자기성찰, 그리고 성공과 보람의 여정을 함께한 기록이라고 소개한다.

노스웨스턴 대학의 켈로그 매니지먼트 스쿨에서 조직 행동 박사학위를, 스펠먼 컬리지에서 심리학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조지타운 대학 맥도우 비즈니스스쿨 매니지먼트 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리더가 알아야 할 새로운 가치, 미래 기업의 생존 전략 DEI

작가는 포용적인 조직문화에서 혁신의 가능성은 6배나 높아지며 직원의 다양성을 지지하며 공평하게 존중할 때 회사가 성장하고 조직은 강해진다고 설명한다.

 

 

설명에 앞서 다양성, 형평, 포용 이 세 가지를 뜻하는 diversity, equiry, inclusion을 함께 묶어 DEI로 칭하기로 한다고 전제하며, 이 세 가지를 주제로 평생을 일해왔음을 알린다.

책은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장 법적 의무를 회사 미션으로 바꾸다로 마무리하며 책은 약 300페이지를 조금 넘는 분량이다.

오늘날 가장 보편적인 용어는 DEI 지만 소속감, 정의, 참여, 인종 평등 같은 다른 용어들이 합쳐지기도 하고 기업마다 나름대로 작명을 하기도 하는데 DEI와 DEJ(다양성, 형평, 정의) 사이의 차이점을 규명하려는 시도도 있다고 소개한다. 하지만 단어는 반드시 의미를 지녀야 하기에 특별한 의미나 행동을 덧붙이지 않고 용어만 바꾼다면 실상 변화가 거의 없는 셈이라는 것이다. 실무자 입장에서 작가는 회사가 사내외 관련자들에게 가장 호소력 높은 용어를 사용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다양성은 사람 간 관계와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실재하거나 인식된 차이, 인구학적 다양성뿐 아니라 모든 측면을 포괄하며 형평성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지점에서 평등하게 출발하지 않았다는 것, 따라서 모두가 성공할 기회를 만들려는 체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바탕에서 마련된 공정성과 공평성을 이야기하며 마지막으로 포용성은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그리고 가치 있고 환대 받고 존중받고 지원받는다는 감정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의 적극적 조성, 행동과 감정, 즉 실천과 결과는 진정한 포용을 실현하는 두 가지 핵심 요소라고 정리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이 책에 담긴 모든 이야기는 기업이 DEI 여정의 어디에 위치하는지 보여주는 단순한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며 이 프레임워크는 앞서 소개했던 리더들의 두 질문인 현재 자신의 DEI 여정이 어디쯤에 있고 다른 회사들과 여정을 비교할 방법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DEI 여정을 이어가는 개인이나 기업은 다섯 단계 중 하나에 놓이는데 이들 단계에 대한 이해는 이 책의 이야기들을 일어나가고 자신의 여정을 생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조언한다.

각 장에서는 각 회사별 상황을 정의하고 알려줌으로써 배경 상황과 설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각 장의 말미에 그림과 설명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내고 있다. 각 조직이 처한 다양한 상황과 환경에 대해 직접 비교 대입해 볼 수 있어 현업과 현직에서 기업과 조직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약

DEI를 통한 조직관리

조직은 생물과 같다

모든 조직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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